“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눅 19:41-42)
이번 주 평화의 연찬은 조광림 원로목사, 최창규 상생공동대표와 함께 합니다.
“사려 깊고 헌신적인 시민들로 이루어진 소그룹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결코 의심하지 마라. 세상은 이들에 의해 변화되어 왔다.” - Margaret Mead (미국의 인류학자)
혼자 힘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여럿이 모이면 반드시 변화는 생길 것입니다.
제1부 38평화 (제24회) (3:00-4:30): 박영희 르포작가의『만주의 아이들』을 읽고 - 중국 조선족 공동체 아이들의 현실.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2회) (4:30-6:00): 우리 역사의 발자취, 그리고 나의 목회의 회고와 전망. 조광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은퇴목사)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제1부 38평화 (제 24회) (3:30-4:30): 박영희 르포작가의『만주의 아이들』을 읽고 - 중국 조선족 공동체 아이들의 현실.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2회) (4:30-6:00): 우리 역사의 발자취, 그리고 나의 목회의 회고와 전망. 조광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은퇴목사)
[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의 평화 프로젝트 ]
[2015년 4월 18일(토)]
제1부 38평화 (제24회) (3:30-4:30):
"박영희 르포작가의『만주의 아이들』을 읽고 - 중국 조선족 공동체 아이들의 현실"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부모를 한국으로 떠나보낸 조선족 아이들 이야기 | |
박영희 (지은이) | 문학동네 | 2011-02-28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4310
한국으로 떠난 부모들, 그리고 남겨진 조선족 아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한국으로 떠난 조선족 부모를 둔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만주의 아이들』. 소외된 곳을 조명하며 우리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져 온 박영희 작가는 직접 만주 아이들이 머무는 학교를 취재하여 만주에 남겨진 아이들이 겪는 고통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그 과정에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동포(조선족)사회가 어떻게 변화 했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아빠 얼굴을 사진으로만 보았다는 아이,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부모를 그리워할 감정이 메말라버린 아이, 가족도 친척도 없이 만주에 홀로 남겨진 아이……. 정통 르포 문학의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한국으로 떠난 부모님들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성장해 가며 중국화 되어가는 ‘만주의 아이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우리말을 잊어가는 동포 아이들의 안타까운 현실
여러해 동안 만주 동포(조선족) 아이들이 자라며 자연스레 우리말을 잊어가는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한 기록이며 고발 문학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만주출신 선각자들 중 최근세만 하더라도 윤동주, 문익환...목숨 걸고 독립군들을 소리없이 지원했던 그 후손들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빚을 지고 있습니다. 글을 잃으면 말을 잃고 말과 글을 잃으면 영혼을 잃어 마침내 조국과 민족마저 다 잃게 마련입니다. 아직 독립운동이 끝나지 않았음을 르포문학이 웅변합니다. 일제식민시대 한민족 독립운동 본거지를 지켰던 그 후손들이 사라져가는 현장모습은 한민족 해체과정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에서는
만주의 아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되살리는 "우리말 살려내기"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자와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조상들의 본거지 였던 만주 그곳에서 한민족이 해체되어 가는 과정을 묵묵히 보고만 있는 것은 입이 있는 사람이라면 '못할 침묵'입니다.
저자 박영희(대구)는
1985년 문학무크『민의』에 시「남악리」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시집『조카의 하늘』『해 뜨는 검은 땅』『팽이는 서고 싶다』『즐거운 세탁』, 서간집『영희가 서로에게』, 시론집『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평전『김경숙』, 르포집『길에서 만난 세상』『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보이지 않는 사람들』, 기행 산문집『만주를 가다』, 청소년소설『대통령이 죽었다』를 펴냈습니다.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2회) (4:30-6:00):
"우리 역사의 발자취, 그리고 나의 목회의 회고와 전망"
조광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은퇴목사
조광림 목사와 가족과 관련된 글
http://www.kasda.com/index.php?mid=board_MTnR99&document_srl=181301
- 장 소 : 삼육대학교 에스라관 113호 -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오셔서 듣고 느끼시면 됩니다. - 주 최 :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 평화예배소 - 주 관 : (사)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 연 락 : 최창규 010-3358-3508 ius358@daum.net, 조광림 010-9372-3665, 명지원 010-6327-3935 jwmyung@sy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