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잠버릇 까지 아는 前 집사 “오바마, 처형됐어야” 망언
뉴시스
입력 2016-05-13 10:20:00 수정 2016-05-13 10:26:02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집사를 지냈던 앤서니 세네칼이 페이스북을 통해 "버락 오마바 미 대통령을 총살했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한 것과 관련, 미 비밀경호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세네칼은 페이스북에 "오바마 대통령은 첫번째 임기 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됐어야만 했다"고 썼다. 84세인 그는 트럼프의 집사로 30년 가깝게 일했었다.
트럼프의 선거 진영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세네칼은 트럼프 후보의 선거 운동과는 아무 관련도 없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트럼프 선거 진영의 호프 힉스 대변인은 "세네칼은 2009년 6월 이후 트럼프 후보의 집사 일을 그만 둔 후 더이상 트럼프를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그의 끔찍한 발언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세네칼이 이러한 글을 쓴 것은 '마더 존스'에 의해 최초로 알려졌고 세네칼은 이후 몇몇 언론에 자신이 직접 이 글을 썼음을 확인했다.
세네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는 백악관 앞에서 교수형에 처해졌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백악관을 "하얀 이슬람 사원"(White Mosque)라고 부르기도 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3월 세네칼이 지난 2009년 트럼프 후보의 집사 일을 그만 두었지만 여전히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소유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세네칼은 트럼프의 잠버릇과 스테이크 취향까지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아우 무섭다 세네칼씨 ㄷㄷ ~
이름값하네요 세네갈보단 세네칼이 카리스마 있어 보여요.
그래도 총살이 뭔가요 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