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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없다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을 하는 듯합니다. 기독교의 핵을 해부 하는듯한 너무나 옹골찬 담론이네요. 회색지대가 없는 완전히 명료한 흑백의 논제이고요. ‘천국의 비밀은 시대를 타고 야사가 전승되어 오듯이 소수자에게만 그 실체가 드러난, 아는 사람만 아는 그야말로 비밀스런 보물 상자 같은 것입니다. 지금의 변이된 복음으로는 천국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저 윤리를 논하고 예수 믿는 시늉을 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 교회적 시류입니다.

 

최초의 우주인 가가린이 기념비적인 우주여행에서 돌아 온 후에 사람들에게 천국은 보이지 않았다, 이제야 심적 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고 순진하면서도 우매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의 가시권에 천국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우주세계가 그렇게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지를 않지요. 그렇다고 그 마음에 천국이 있다고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옹색한 우매함이요 예로부터 내려오는 값싼 인간적 철학입니다.

 

먼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빈배님의 장구한 종교적 궤적에 비해 볼 때에 님이 가지신 신앙적 귀결은 너무나 초라하고 너무나 건조한 색채로 그려져 있고 너무나 불행한 결론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예수교가 그런 것일까요? 빈배님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받을 상을 다 받으신 분 같으십니다. 대립되는 논박을 하게 되어 유감스럽지만 그거 아닙니다.

 

빈배님께서는 현존하는 과학의 교황 호킹의 천국과 사후세계는 없다.”는 물리적변에 대해 일말의 의혹도 없는 깔끔한 신학적 동의를 하셨습니다. 호킹까지는 반론할 채널도 없고  별 느낌도 없어 그렇다 치고 호킹의 변에 깔끔히 동조하시는 빈배님의 맞장구는 신앙을 삶의 최대사로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냥 침묵할 수가 없는 사안입니다.

 

저는 빈배님의 신학라인과 전혀 무관한 야생적 민초이지만 스승 플라톤의 사상을 논박하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의 편에 서는 감을 느낍니다. 참으로 기독사상이란 것이 이렇게 허무하고 빈약하고 초라한 결론이라는 것에 대하여 실색을 하게 됩니다. 시대마다 늘 그래왔듯이 진정한 복음은 실종되고 그 변이가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빈배님은 학문에 성공하였지만 신앙에는 실패하신 분이십니다. 성서적 개념과 동떨어진 시대마다 유행하는 흔한 통념과 상식에서 한 발도 벗어나지 못한 인간적 신앙의 소유자이십니다. 학문과 철학, 윤리와 도덕에 자유롭고 성경전서를 꽤뚫는 해박한 신학지식을 소유한 추앙받는 학자이실 줄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경험적 신앙으로는 극히 일천하고 피상적이며 짬뽕종교의 혼돈 속에서 진정한 예수교의 핵을 상실하신 분이십니다. 사실 심층과 표층신앙이라는 것은 표현만 고상할 뿐이지 종교의 언저리에서 이교도들도 할 수 있는 말장난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 표현에 치우치는 논변은 신앙의 참된 본체가 아니고 학자들의 직업적 조립에 불과한 것입니다.

저는 민초입장의 스쳐가는 글에서 표현하였듯이 산 자의 세계를 믿는 광신자라고 비하하는 소개를 하였습니다. 천국을 믿는 자는 기독사상의 주류이념과 충돌하고 세속사회에서도 이상한 가르침으로 치부되는 것이 분명한 실상입니다. 기본상식은 천국을 믿지 않습니다. 세상의 통념이고 교회를 출입하는 많은 신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는 많은 사람이 천국에 가서 살 것이라고 조잘거리지만 실제로는 믿지도 않을뿐더러 그냥 입에 발린 상투적인 읊조림일 따름입니다.

 

천국의 실재를 참으로 믿는 괴이한 신념에 대해 동화 속 이야기를 믿는 꿈꾸는 자들의 괴담으로 치부할 것입니다. ‘천국의 실재는 참으로 소수자에게 전수된 진리의 핵이요 복음의 진수이며 그 깨달음은 위로부터 오는 것으로 성경은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천국은 경험하는 자만이 아는 감추어진 보배의 속성을 가졌습니다. 또한 믿음이 없이는 이해될 수 없는 다차원의 경험세계입니다.

 

저는 오랜 신앙적 사유와 관조 후에 실재하는 천국과 현존하는 특별한 분에 대한 또렷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죄인의 척박한 마음 밭에 복음의 씨가 떨어져 황량했던 가시세계가 신비로운 세계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 것이지요. 성경의 페이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그것은 너무나 허망한 결론이고 성경의 일관된 논조를 어지럽게 뒤흔드는 그야말로 인본주의적 천국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그림자의 세계는 없어지고 믿고 순종하는 자들이 차지하는 영원한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지옥은 존재하지 않지만 하늘나라의 산 자들의 세계역시 실재합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가 있습니다. 그곳에 살아있는 그 분은 이 세계에서 사람의 경험을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그 나라의 왕 중의 왕으로 계신 분입니다. 그 세계가 있다는 암시와 증거는 충분하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과 사막 길 후의 가나안 입성 사건은 실제적 역사이고 천국을 가는 성도의 여정 또한 그렇게 실제 할 것입니다. 믿는 자는 천국 가나안에 가게 됩니다. 성경의 뚜렷한 요지이고 귀결입니다. 예수께서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다고 하실 때에 믿는 부류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의아해하고 돌을 들어 치려하였습니다. 위의 세계를 믿지 않으면 모든 기독 교리의 블록이 와르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한번 굳어진 신념을 바꾸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고 학문적, 철학적, 신앙적 지론은 더욱 그렇습니다. 기적이 아니면 그 노선이 바꾸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빈배님의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천국에 대한 지론은 극히 비성서적이고 성도의 길을 혼미케 하는 잘못된 사상입니다. 진정한 성도의 삶의 동력은 천국을 앙망하는데서 부터 기인됩니다.

 

천국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믿지 못하시면 어떻게 예수님의 실존과 그 영역을 조립해 나가실지 궁금합니다. 빈배님의 존경할만한 학구적 성취가 지대하시지만 너무나 빗나간 길을 가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도로 무덤으로 들어가셨나요? 그 분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어디 지하로 잠적하셨습니까? 천국을 믿지 않으시면 아귀 맞지 않는 퍼즐로 허공에 헛발질을 계속 하시는 것입니다. 반평생을 기독사상을 음미하며 사색해 왔습니다. 세상 처음부터 말해오신 분과 천국의 실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진리의 아름다움, 보배로움에 탄복하고 있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결론은 단순하지만 너무나 풍요로운 세계를 얻었습니다. 이 풍요로운 세계는 촌로와 어린아이와 참으로 목마른 마음으로 진리를 갈급 하는 자에게 열리는 것입니다. 생애의 다음 페이지는 바로 예수님 앞이고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인간은 바로 그 다음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혼미한 초로인생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학자로서 존경스러운 괘적을 가지신 빈배님과 상충되지 않는 글로 화답하며 생애의 마지막을 잘 장식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죽느냐 사느냐를 다투는 이 영혼의 전쟁터에서 가식적인 화합은 무익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 ?
    천국있다 2011.05.19 03:49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의 솜씨와 논리적이면서 영적인 깊이에 탄복합니다.

     

    없다는 사람이말로 참말로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없다면 적어도 그 광대하고 광대한 우주 은하계를 샅샅이 돌아보아야 할텐데

    그들의 없다는 논조도 사실 가설일뿐입니다.

     

    더 정확히는 망발입니다.  헛소리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소위 과학이라는 외투를 걸치고 ...

    과학은 검증이 필요합니다. 증거가 있어야합니다.

    그 어리석은 과학자들,...우주 은하계 전체를 다 돌아보고 왔단말인가?......

    없다고 단정하는자들이야말로 가장 과학을 무시하는 자들이 아니겠는가...

     

    심층종교?..............아는자는 말하지 않고

    노자를 설명하려면 노자가 되어야겠는데

    오교수님,,,,죄송하지만 잠잠하시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돌들이 소리지르게 하시라구요......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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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2011.05.19 04:37


    천국있다님의 글을 제 나름대로 고쳐 보았습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의 솜씨와 논리적이면서 영적인 깊이에 탄복합니다.

     

    있다는 사람이말로 참말로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있다면 적어도 그 광대하고 광대한 우주 은하계를 샅샅이 돌아보아야 할텐데

    그들의 있다는 논조도 사실 가설일뿐입니다.

     

    더 정확히는 망발입니다.  헛소리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소위 과학이라는 외투를 걸치고 ...

    과학은 검증이 필요합니다. 증거가 있어야합니다.

    그 어리석은 과학자들,...우주 은하계 전체를 다 돌아보고 왔단말인가?......

    있다고 단정하는자들이야말로 가장 과학을 무시하는 자들이 아니겠는가...

     

    심층종교?..............아는자는 말하지 않고

    노자를 설명하려면 노자가 되어야겠는데

    오교수님,,,,죄송하지만 잠잠하시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양심이 소리지르게 하시라구요......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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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있다 2011.05.19 12:26

    돌베개님이 신앙인인지 혹은 무신론자인지 알수가 없겠지만은

    신앙인이라면 혹시 오교수님이 말씀하신 표층신앙인이 돌베개님 같은 부류 말할겁니다.

     

    없다는 사람들 소위 과학자들입니다.

    과학은 검증이 필요하고 증거가 요구되기에 없다는 논리 엄연히 스스로 과학에 위배됩니다.

    과학은 물질과 이성의 세계에서 설명과 해석입니다.

     

    신앙, 영의 세계입니다. 허나 유령의 세계만이 아닌, 물질과 이성을 포함한 또한 초월의 세계입니다.

    때문에 신앙과 믿음의 차원에서 물질의 세계와 동일한 수준에서 동일한 각도에서 해석과 설명이 필요하다면

    자칫하면 개나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다-----님이 저의 글 인용하면서 펼친 주장을 보면서  .......

    오교수님의 표층신앙이 바로 당신이 아닐까요

    되게 용서를 구한다면

    진주의 가치를 모르는 그 개나 돼지등속에 속하는 부류는 아니겠지요(...심하시면 용서해주세요)

     

    영적 진주의미를 이성의 차원에서 논쟁한다면 불필요한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꼐서 진주를 개나 돼지에게...

    그것은 곧 쓸데없이 그런자들한테 시간이나 에너지를 소비할 가치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 ?
    Windwalker 2011.05.19 04:41

    잘 읽었습니다.

    미리 밝힙니다만 태클이나 시비를 걸기 위해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또는 경험하신 천국에 대해 알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물리적 공간이라고 하셨는데, 그 물리적 공간이란 구체적으로 어디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그리고 엉뚱한 질문처럼 보이겠지만 예수님을 (꿈에서라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맹목적으로 글을 올리시는 어떤 분과는 달리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쓰신 것 같아 진지하게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
    천국있다 2011.05.19 12:39

      도의 세계에서는 언어가 얼마나 불필요한것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중요한것 물었습니다. 님이 생각하는.....천국은 인간의 생각에 경험되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또한 인간의 경험으로도 말입니다.

     

    그것은 엄연한 계시의 이루어짐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경험으로 운운하는 천국 그것 다 열띤 환상일뿐입니다.

    언어의 세계를 초월한 그 공간은 존재의 세계입니다.

    언어로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존재로써 보여주는것입니다.

    이건 여기까지만 언급합시다.

     

    물리적 공간이라 했습니다.

    신앙인이 이런 수준의 질문 오교수님 말은 표층신앙인 어느 부분에서 지당한 말입니다.

    소위 신앙한다면서도 진리에 대해 목마름과 간절함과 몸부림없이

    말하고 행동하고 글쓰는 것을 보면.......

     

    물리적공간...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시공간...

    꿈에요??????. 매일 보는데요 예수님..

    보는것은 매일 보는데요..

    그분의 말씀 듣는것은 매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속에 마음속에 지절귀는 다른 소리때문에 고통입니다.

    아마 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쉴새없이 미친듯이 지르는 마음속의 소리때문에 고통받습니다.

     

    그 소리 침묵시킬 방법 없을까요>--그것이 참다운 침묵이요 평화입니다.

    미친 마음의 통제에서 그 소리에서 벗어나기전까지 인간은 진리와 자유에 대해 열띄게 운운하지마라.

     

     

  • ?
    Windwalker 2011.05.19 17:04

    먼저 “제자”님과 “천국있다”님은 같은 분인가요?

    저는 “제자”님에게 물었는데 “천국있다”님이 답변을 하시니 말입니다.

     

     

    만일 서로 다른 분이라면,

    물리적 공간이란 말은 “제자”님이 하셨습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고...

     

     

    만일 서로 같은 분이라면,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겠습니다.

     

     

    P/S 그래도 천국을 논하시는 분인데 말투가 좀 까칠하시군요.^^

    님의 (사고나 경험, 또는 관념적 사유조차 벗어난?) 천국은 품성과는 별개인 모양입니다.^^

    아 참, 저의 소리 때문에 고통받는다고 하셨지요? 죄송합니다.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평강하십시오.

  • ?
    천국있다 2011.05.19 18:03

        천국있다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자님과 천국있다 다른 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제자님의 글을 보고 속으로 감탄하고 존경심을 품게 되던군요

     

    아, 그러구요...

    님은 저의 글 크게 오해하였네요

    제가 님의 소리에 고통받는것이 아니라

    님이나 모든 인류는 자기의 생각과 마음속에서 지절귀는 그 소리에 고통받는다고 했는데요

     

    죄송하지만 남의 글을 읽을때 유심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Windwalker 2011.05.19 19:08

    사람의 손에 지문 (指紋)이 있듯이 글에도 지문 (誌紋)이 있습니다.

    글 몇 개를 보면 대충 그 사람의 인격, 품성, 사고방향, 교육수준 등등,

    본 글외의 정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님은 님의 의지대로 또는 선택의 결과로 기독교인 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보고 계신 예수님이 실존했던 그 예수님일까요?

    님이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해 한 번쯤은 다시 성찰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평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P/S “아마 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쉴새없이 미친듯이 지르는 마음속의 소리때문에 고통받습니다.”라는

    문장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아마 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쉴새없이 미친듯이 지르는 마음속의 소리 때문에 (나는) 고통받습니다.

    * 아마 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쉴새없이 미친듯이 지르는 마음속의 소리 때문에 (자기 자신들이) 고통받습니다.

  • ?
    천국있다 2011.05.19 21:22

     그 문장은 뜻풀이 아닙니다.

    단어해석과 문법적 처리는 영의 세계에서는 금물입니다.

     

    그건 엄연한 인간존재의 실상입니다.

    거기에 장황한 말은 삼가겠습니다,.

    허나 님은 거기에 속하지 않는 사람처럼 자처하지만..

     

    그렇다면 님이야말로 신앙과 믿음에 대해 자세히 성찰하시기 바랍니다.

    평강에 대한 기원 감사합니다.

    허나 님도 평강하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평강 말입니다

     

    그리고요 무슨 생뚱스레 의지대로 신앙했다고 묻습니까

    의지요? 인간에게 그런 의지가 있습니까

    난데없이 또 논쟁거리 될만한 화두 던지십니까....

    선택과 의지라...이건 인간의 착각입니다. 이것도 이만 하겠습니다..

     

    글의 수준,, 인격,,

    얼마든지 추상적이면서 고급스럽게, 풍도있게 쓸수 있습니다.

    허나 어떤 의미에서는  간혹 영의 세계에서는 야생적인것이 더 좋습디다

     

     간혹 저의 답글에 상처입으셨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주안에서 건강하십시오.

     

  • ?
    passer-by 2011.05.19 22:28

    "천국이 없다"와 "천국이 있다"도 결국 종교의 본질로 들어가면 같은 언술이겠지요.

    남의 "천국 없음"에 그렇게 파르르 떨며 님의 "천국 있음"을 확언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어쩌면 그건 님의 "천국 있음"은 남의 "천국 없음"에 의해 확인되고 싶은 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어쩌면 님도 미처 인식하지 못할 자기방어기제의 작동에 의해) 발현된 지극히 인간적 수사에

    불과하겠지요. 어쩌면 님의 "천국 있음"이 남의 "천국 없음"에 의해 위협을 받았다는

    일종의 위기의식에 의해 조건반사적으로 튀어나온 짜증일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님이 그토록 "물리적 공간의 천국"을 동경한다한들 그것을 따로

    입증할 방법이 없는한 남의 "천국 없음"도 부정하기 힘든 현실일테니까요.

  • ?
    천국있다 2011.05.19 22:53

     심리적인 단어까지 동원시킬 필요가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논쟁은 참 교묘한 심리 발동시킵니다.

     어떤 단어를 기록해야 하는지 어떤 사상을 ABC로 귀납처리하든지 연역처리하든지....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피면서요.....

    쉽게 씁시다. 단순하게요....

     

     

    있다나 없다나 증명위한 증명이 아닙니다.

    님의 글 보니 고약한 분인것 같습니다

    물리적 천국 동경하는것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왠스레 그렇게 짜증내합니까

     

    .각자가 자기의 생각을 서술했을뿐입니다.

    위기의식 전혀 신경 안씁니다.

    몇천년의 역사를 보아도

    더 험한 논조나 주장이 이 땅에 펼쳐져도

    하늘은 가만 있지 않습니까......

    지어는 오히려 에너지까지 주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자꾸 요상한 술어 쓰지 마시고

    천국있음 없음 긍정 부정이 아니라 신이 준 에너지로 기술했을뿐입니다.

    증명이요/// 님이나 나나 천국은 고사하고 일상도 증명할수 있는것 무언가 곰곰히 생각해보시라구요.... ㅋㅋㅋㅋ

  • ?
    passer-by 2011.05.20 14:54

    제 글로 본의 아니게 심기가 불편했다면 사과합니다.

    글이 어려웠다면, 요상한 술어를 썼다면 사과드립니다.

    걍 한 번 찔러 본 건데 파르르 떠시며 울그락 불그락 하시니

    제가 더 이상 님의 말을 받아 글을 이어가기가 송구스럽습니다.

    글의 형식이나 신앙의 연륜이나 분명 저보다는 윗 분(?)이실 거 같은데

    이 공개된 장에서 좀 더 느긋하게 여러 의견들을 지켜보시는 게 어떠심이?

     

    사실 님의 "천국 있음"에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님의 물리적 천국의 동경에

    저도 일천하나마 제 신앙의 연륜을 걸고 어느 정도 심정적 동의를 하는 한 사람으로써

    님의 "천국 있음"의 주장이 너무 거칠어 제가 좀 논리적 support를 하고 싶었습니다.

  • ?
    Windwalker 2011.05.19 17:01

    “제자”님께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립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또는 경험하신 천국에 대해 알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물리적 공간이라고 하셨는데, 그 물리적 공간이란 구체적으로 어디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그리고 엉뚱한 질문처럼 보이겠지만 예수님을 (꿈에서라도) 보신 적이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 ?
    제자 2011.05.19 18:20

    답변이 늦어 미안합니다. 송구스럽지만  질문자체가 투박하고 유아스럽게 느껴져 답글을 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재차 물으시니 소견을 말씀드리지만 단답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님이 필요한 질문과 답은 이러한 류가 아닐 것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장황한 변을 내옿을까 합니다. 물리적 공간은 빈배님의 글에서 단초가 되었고 저는 그 공간은 실제로 본 적도 없고 물론 꿈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성경이 암시하는 실재의 공간을 믿고 있을 뿐입니다. 그곳은 산 자들이 존재하고 모든 사물은 완전하며 특별히 어린양의 실체가 되시는 나사렛 예수가 계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계시를 받거나 실감나는 교통을 하지 않지만 그저 그 나라의 후보자가 되었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
    Windwalker 2011.05.19 18:33

    우문을 통해 현답을 기대했었습니다. 

    제가 어리석은 질문을 한 것은 맞습니다만 제 나름대로 속 뜻이 있었습니다.

    속 뜻이 무엇이었는지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기대했던 제가 잘못인 것 같습니다.

    님의 본 글과 답변 글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간단하게나마 님의 (솔직한) 답변을 얻게 된 것으로 만족합니다.

     

    목회를 하시거나 지향하시는 분 같은데,

    앞으로 님의 신앙에 대해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
    passer-by 2011.05.19 22:17

    어떠한 주제에 대해 해당된 자신의 주장은 전혀 내놓지도 않고.....

    따라서 님의 비판에 대한 어떠한 반박도 남들이 하지 못하게 모든 논쟁을 교묘하게(또는 영악하게) 피해가면서.....

    게다가 그러한 와중에 내 놓은 비판이라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오랜 신앙적 사유와 관조" 운운하며.......

    자신은 그저 "야생적 민초"라는 익명과도 가까운 허명에 숨어 그 흔한 논쟁의 ABC도 지키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극히 일천하고 피상적이며 짬뽕종교의 혼돈 속에서 진정한 예수교의 핵을 상실하신 분"으로

    한 학자의 주장을 까는 건 너무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자"여! 당당히 그대의 주장을 펴시오.

    무릇 님이 밝히셨듯 "신앙을 삶의 최대사로 생각하는" 분이시라면.....

    두들겨 맞을 각오를 하고 자신의 주장을 여러 강호제현들에게 내놓아 안팎으로 검증을 받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을런지.

  • ?
    제자 2011.05.20 01:33

    passer-by

    논쟁을 피해가지도 않고 덕망 있는 학자라고 해서 반박하지도 못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소신껏, 또 성의껏 저의 신앙과 유비하며 피력을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글을 쓸 때가 올 것입니다. pass-by님의 견해가 좀 타당치 않은 듯이 여겨집니다만 참고로 하겠습니다.

     

  • ?
    passer-by 2011.05.20 14:45

    제자님!

    앞으로 이 場에서 님의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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