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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는 녀석이 몰몬교 다니는지라..

 

 얼마전에 자기네 경전 한 세트를 선물하더군요.

 

 몰몬경 + 교리와 성약 + 값진진주 합본인데.. 일단 책 디자인 하나는 정갈하고 탄탄하게 잘 만들어서 첫 인상은 나쁘지 않더이다.

 

 화장실에서 틈틈이 읽다보니 완독을 하게 됐는데.. 의외로 복음주의적이라 놀랐습니다.

 

 사탄의 서가 아니더란 말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다보니 내가 책 선물 받고 나서 얼마 안되서 미국 몰몬교 분부에서 자기네들 경전을 개정했더군요.

 

 살아있는 선지자가 (걔네들은 자기네들 총회장을 선지자라고 해요) 계시를 받았다면서 무슨 경전을 그리 쉽게 뜯어고치나 생각해보면 일견 웃기기도 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시대의 흐름을 맞춰가려는 나름대로의 치열한 노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점수를 줄만도 하더군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하다보면 헷갈려요.

 

 세계 3대 컬트가 여증, 안식교, 몰몬인데

 

 각자가 다들 회복된 교회요, 참 계시 받은 종교라고들 주장하면서 각자 자기들의 경전을 들고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게 참된 것일까요?

 

 몰몬경이 맞는 것인가요 예언의 신이 맞는 것인가요?

 

 화잇이 선지자인가요 지금 유타 솔렉에 있는 늙은이가 선지자인가요?

 

 아시는 분 손 !!

 

 

  • ?
    student 2013.03.16 23:40

    세균님,

    누군가 선지가일까 아닐까 는 

    님의 논리, 경험, 관찰 등을 바탕으로

    드러난 증거들을 깊이 생각한다음 님 스스로가 결정해야하지 않을까요?

    만약 님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분이라면(잘몰라서 드리는 말)

    비교할수 있는 레퍼런스 포인트기 있기에 좀더 수월히 판단하실 수 있겠죠 (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또 다른 이슈이겠지만...)


    그러나 님은 누가 선지자인지 아시는게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설마 누가 "선지자"라면 그 말을 무턱대고 믿으려는 생각은 아니시겠죠?

    제 짧은 소견에는 그 누가 무슨말을 하건, 그 말을 한사람이 어떤 타이틀을

    갖고 있던, 진리는 진리고 아니면, 아닌것 입니다.

    아무리 "선지자"라도, 틀린걸 진리로 만들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선지자"가 한 말이라도 그 말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님이 직접 조심스럽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선지자"말 무턱대고 믿었다가 쪽박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상 13장에 보면 늙은 선지자의 말을 무턱대고 믿었다가

    목숨잃은 젊은 선지자 이야기가 나오지요.  


    결론적으로,  이사람이 "선지자"냐 아니냐 보단 이사람말이

    진리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이슈가 아닐까요?

    아무리 선지자가 아닌 사람도 진리를 말할수 있고

    또 아무리 선지자라도 틀린 말을 할수있으니까요.


    -it's just my humble opinion-

  • ?
    행복한고문 2013.03.17 05:58

    기독교의 종파가 200개가 아닌

    2000개라고 얼추 들었는데,,,

    여.안,몰,,,,이세 종파는 기독교의 특수부대지요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루터 그리고

    키에르케고르에게 일어난것처럼 같은 맥락 아닐까요 ?

  • ?
    세균 2013.03.17 14:10

     선지자의 참됨은 그의 말의 성취되느냐 성취되지 않느냐로 판단하라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일 것 입니다.

     

     엘렌지화잇의 선지자성이 내부로부터 공격받는 이 즈음, 그렇다면 안식일 교회는 거짓말을 가르친 것인가요?

     

     아니면 그녀가 거짓말쟁이라고 공격하는 그 사람들이 거짓말쟁이일까요?

     

     

  • ?
    student 2013.03.17 16:46

    " 선지자의 참됨은 그의 말의 성취되느냐 성취되지 않느냐로 판단하라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일 것 입니다."

    -----------------------------------------------------------------------------------------------------------------------------------------------

    전 이게 성서의 가르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늙은 선지자의 "거짓말"을 믿고 따랐던 젊은 선지자가 죽은 이야기가

    열상13장에 나옴니다 (기회있으면 함 보시죠).

    또 요나도 니느웨가 불로 멸망할것을 "예언"하였지만 그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다윗도 선지자였지만 거짓말, 간음, 살인 까지하였지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테스트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입니다. (마태 7:20).

    그러나 그 열매가 그 선지자들의 성화된 생애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이 테스트로는 위에 말한 선지자들 모두 (특히 다윗) fail 합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들이 얼마나 성화됬냐 아니냐를

    따져보는 것은 결국 판단 하라는 이야기가 되버리므로 서로 모순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남이 얼마나 열매맺는 생활을 하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웃도 모를찐대, 다른나라에 사는 사람, 더구나, 다른 시대에 살았던 사람의 "열매"를 

    어찌 알겠습니까?


    제 생각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열매"는 선지자의 일을 통해 맺은 

    결실들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나?

    그(녀)의 글들이 사람들을 죄로부터 회개하게하고, 하나님께 더 가 까이 나가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나 아니면 그 반대인가?

    그 글들이  먼저 주신 글들과 일치 하는가, 아닌가?


    특히나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그 글을 읽은 사람 자신의 반응이 가장 확실한 증거일것입니다

    과연 이 글이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분께 더 가까이 나가고 싶은 

    마음을 주나 아닌가?  좀더 거룩하고 진실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글들인가, 아님 그 반대인가?


    화잇이 거짓말 쟁이였다?  전 별 관심없습니다.  (어짜피 정확히 판단하기 불가능합니다)

    모든 인간들이 "거짓말 쟁이"라고 믿는 저는 화잇이 거짓말 했다고 별 놀랄것도 없습니다.

    화잇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거짓말 쟁이들일까?  아마도 그럴겁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이유로 거짓말 했을지는 저도 모르지만...

    그리고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것은, 사람들이 (화잇을 포함) 어떤 하나님을 이야기하느냐에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은 정말 신실하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인가?

    아니면 임의적이고, 잔인하며, 포악한 하나님인가?


    저에겐 하나님의 성품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전 잔인하고 포악한 하나님을 절대 섬길수 없기때문입니다,  그가 아무리 힘이쎄고 능력이 있다한들....

    그런 하나님을 섬기느니  전 반대하다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


    제가 재림교인인 이유는, 재림교회의 가르침이 제일 일관성있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화잇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녀의 대쟁투적인 안경으로 읽은

    성경이 가장 일관성있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it's just my humble opinion-


  • ?
    세균 2013.03.18 16:36

     님의 글을 어디에서 많이 읽어봤나 싶더니 몰몬교도들 글에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

     

     귀하의 논리를 몰몬교도들 역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두 종교가 세계 3대 컬트이자 악의 축으로 취급받는 이 즈음, 전혀 관련없는 이 구석진 곳에서 몰몬교와 똑같은 주장을 하는 안식교도를 만난 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안식일 교회 역시 컬트라는 증거인지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 ?
    student 2013.03.18 17:13

    님은 참 재밌는 분이십니다.  ^^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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