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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님,


성경읽기의 기본이  단어가 문맥 속에서 무슨 뜻인지 아는 것일진대, 


생각 없이 

이곳 저곳에서 '율법' 이라는 단어가 보인다고 그걸 다 같은 것으로 알고

신학을 조직해서 

오늘날 교인들 헷갈리게 하는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야말로 기본에 해당하는 것이니

여기서 다시 취급하지 않습니다. 

차분히 좀 더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의견을 달리하는 점은 

무엇을 묵상하는가가 아니고

묵상해서 무엇을 깨닫게 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



님이 마지막 글에 이런 말씀을했습니다. 


 글 전체를 인용하고 싶지만

마지막 부분:


((근본적인 인간 자신의 철학적인 속절없음을 고백하는 겸손 말입니다.
결국 내가 "속절없는 죄인"이라는 깨달음 말입니다.

율법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왼쪽에 율법끼고 머리 조아리고 오른 손으로 은혜를 받는 것이
이 세상에서 사는 죄인들의 모습 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 머리를 치켜 세우고 받는 자는 아마 율법을 다 지켰다는 자신감에서 일 것입니다.
이런 자에게는 은혜는 필요없을 것입니다.
머리를 조아리는 자는 율법을 열심히 지키려 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에 비추어 볼 때(묵상해 볼 때) 너무 멀었다는
고백하는 모습일 것 입니다.
이런 자에게는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인간은 율법이 없어지면 오만해 집니다.))

--------

님이 '율법' 이라 부르는 것
그것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성품이 보인다
아멘 !!!

그런데 그것을 보고 나면
나는 얼마나 죄되고 부족한지 드러난다

그래서 십자가의 은혜를 제대로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게 된다.

일견 바른 말 같지만

저는 감히

새롭고 산 길을 제시하려 합니다. 

예수께서 몸소 말씀과 행동으로 가르쳐준 바요
사도들이 힘주어 말한 바입니다. 

------------

우리는 무엇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까?

율법을 보고 우리의 죄됨과 부족을 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 
우리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보아야 합니다. 

율법이 아닌
예수를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를 바라보고 들여다 보고 묵상하면
무엇이 보입니까?

나의 부족함과 죄가 보입니까?

아닙니다. 
예수의 눈동자에 비친 나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봅니다. 

아들이므로 
예수와 함게 같은 유업을 받을 상속자임을 봅니다. 

에베소서에서 사도가 말한 대로 
예수와 함께 하늘로 끌어 올려
아버지의 보좌 옆에 앉은 나를 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셨는데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겠느냐고
사도가 갈파했지요

좋은 모든 것을 은사로 이미 주신
모든 것이 갖추어 지고 보장된 
그런 자신의 신분을 봅니다. 

가슴 터지고 감격하고
감사하고 즐거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십자가는 대과거 입니다. 
일회로 끝났으나
그 영향이 세세토록 미치는 일입니다. 

십자가 이편에 사는 사람들은 
십자가 저편의 시대로 다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십자가 저편의 삶은 
'나의 죄' '나의 부족' 을 깊이 깊이 깨달아라 하는 그런 신학입니다. 
그것은 사도들이 '율법아래' 혹은 '옛언약' 이라고 하던 시대의 마음가짐입니다. 

모든 '법'의 정죄에서 해방하시고
자유를 주시고
새롭고 산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어찌 모든 것을 다 주신 무한 풍요를 자연스럽게 누리는 대신 
없고 못 먹던 시절의 궁상을 자꾸 회상하는게 마땅하다고 합니까?

신부의 기쁨과 사랑은 어디가고 
과부의 한숨과 자격지심을 잃지 말아야 미덕이라  하는 것입니까?

종의 영이 아닌
아들의 영을 받았는데
왜 아직도 종처럼 생각합니까?

내 자식들이 아비된 나에게

"아빠,  아빠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감격한지
공부도 못하고  예쁘지도 않고
게으르고
어먼 짓이나 하는 나지만
이렇게 먹여 주시고 학비 대주시고 차도 사주시니 
그 사랑 감격하여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오고..."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

아비된 제가 대견하다 하겠습니까?

어떤 아비가 
기절초풍하고 가슴을 치지 않겠습니까
내가 뭘 어떻게 했길래  
내 자식들이 이런 사고방식으로 사나
죽고 싶도록 괴롭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내일도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아니, 그저 일년에 한번 아버지 날에라도
"아빠, 나는, 그리고 우리 모든 자식들은
본성적으로 못나고, 원래가 부족하고, 태어날때부터 못되고....  
그러나 
아빠 이런 우리를 사랑해   주시니..."

이러면 아비된 제가 참 살 맛 나겠지요?

우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그러라고 
그렇게 살라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고 했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망할놈의 신학입니까?

묵상님

님이 무엇이든 들여다 보시면서
하나님의 품성을 묵상하시게 되걸랑

제발,  제발 
그 하나님의 성품, 형상을 받아 창조된
그리고 십자가 구속으로 재창조된
그리고 그것을 믿어 중생한
그래서 예수와 함께 아들로 인정되고
예수와 함께 하늘의 모든 좋은 것을 아낌 없이 받은
그래서 내 속에 
새로운 DNA가 생긴

자신을 보시기 바랍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님으로 온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충만한 것으로 부터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입니다. 

궁핍의 시대
가끔 회상이 되더라고
그 mindset  으로 돌아가지 마십시오

예수의 충만으로부터 받는
그 무한 풍요에서 
어떻게 즐겁고 감격하며 살아야 할 것을 배워가십시오. 

그것이 복음입니다. 

님이 경계하는 '철학'입니까?
그렇게 부르려면 그렇게 부르십시오. 

어떻게 부르든
복음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나는 그런 복음에 감격합니다. 

율법이라는 거울
청동기 시대의 거울입니다
기껏해야 희미하게나 보이는 그런 거울입니다. 
십자가 이편에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예수를 깊이 묵상하시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시는  아들 !
자신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것이 우리를
무한히 높고 깊은 차원의 그리스도인 삶을 살게 합니다. 

그 길 외에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것이 오만입니까?

네.
그렇게 부르려면 그렇게 부르십시오.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감사하고 떳떳하게 사는 것이 오만입니까?

왕자더러 왜  거지의 사고방식을 잊지 말고 살아라 합니까?

아버지의 품성이   내 DNA  에 살아 있어서
그분의 사랑과 자비가 내 속에서 시퍼렇게 날로 자라가는데 
무슨 오만이나 방자함이  설 자리가 있습니까??

죄에서 구원 받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나의 출발점은
나의 죗됨과 부족함이 아니라
사도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예수와 함께 앉은
그 자리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단번에 끝났습니다. 
자꾸 거듭해서 새로 시작하려는 것은
불신에 다름 아닙니다. 

이것이 오늘날 가르쳐져야할 복음입니다. 

님이 말씀하는
일견 경건하게 보이는 그런 신학이

혹시 우리를 다시 종의 영으로 가두어 두려는
원수의 기만에 일조하는 것 같은 모습을
내 삶과 이 교회 안에서
(이 교회 뿐 아니라 기독교 전체에서)
너무나 많이 보아 왔기에 

경건의 부흥이란 이름 아래
이런 비복음적인 가르침이
한 기 내내 안교에서 가르쳐지는
답답한 현실을 견딜 수가 없어서,
율법이라는 우상을 
오늘에 또 되살려
안으로 교인들을 군기잡고 밖으로 안식일 지키는 우리의 정당함을 드러내려는
나의 교회가 하는 못난 짓이  하도 답답하여,
시작한 얘기였습니다. 









  • ?
    lburtra 2014.06.02 00:51
    Terrific sermon. Thank you
  • ?
    글쓴이 2014.06.02 02:35
    하하
    어쩌다 설교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기 교과를 시원하게 공부한다는 사람 아직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같은 소리 반복하느냐
    혼동만 된다
    아직 한달이나 더 남았네
    등등...

    우리는 하나님을 양극화장애자 (bipolar) 로 만들어 놨습니다.
  • ?
    lburtra 2014.06.02 03:01
    Ya, bipolar all right but not a disorder for my God.
  • ?
    fallbaram 2014.06.02 03:32
    더이상 토를 달고 싶지 않도록 통쾌합니다.
    더이상 말문을 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성경적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결론입니다.
    그 답답함이 풀리는 아침입니다.
    건필 하십시요.
    이런 성서적 진실앞에서 왜들 이리도 조용들하신지가 좀 궁금하지만!!!
  • ?
    묵상하는자 2014.06.02 03:48

    높은 산 정상을 정복한 사람과
    정복 해 보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정복해 본 사람은 자세한 경로의 경험을 말할 수 있으나,
    정복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산을 정복할 각종 이론들을 말한 답니다.

    님은 율법의 화두에서 은혜로 화두를 바꾸었군요.
    은혜를 말하려고 저도 율법을 말하고 있는 중 입니다.

    님이 말한 모든 은혜를 저도 동감합니다.
    아멘입니다.

    그런데 님과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주장하고 성경이 말하는 은혜란
    죄에서 용서 받는 것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천국 가는 것 물론 은혜입니다.

    그러나 용서 받는 은혜만큼 큰 은혜는 없습니다.
    아무리 천국이 크다고 해도
    죄인에게는 "용서" 만큼 큰 은혜가 없단 말입니다.

    이 "용서의 은혜"는 인간이 바로 지금 피부로 체험되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믿음은 내가 용서 받았다는 확증이기 때문에 기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용서의 은혜" 때문에 기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깊은 물 속에 빠진 사람이 물 수면을 향해 사력을 다 할 때,
    가장 간절한 것은 산소입니다.
    네가 나오면 국무 총리 자리를 주겠다.
    네가 나오면 만불을 주겠다.
    이것을 은혜로 생각하고 기뻐하는 것이
    님과 같은 기독교인들의 오해입니다.

    산소를 들어마시는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자기가 얼마나 깊은 물속에 빠져 있었으며
    얼마나 산소가 필요한 가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 기쁨을 모른다는 것이 더 정답입니다.

    깊이 빠져 있을 수록 그 기쁨은 비례합니다.

    율법이 바로,
    네가 얼마나 깊이 물 속에 빠져있으며,
    얼마나 산소가 필요한가를 알게 하는 것이 그 기능입니다.

    깊이 빠져있으니 벌을 받으라고 책망하는 것이 율법의 역활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빠져있느냐! 그러니 빨리 산소(구속주)의 필요를
    깨닫게 몽학 선생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히 간다고 말씀 하시는 데,
    이 대목에서 저는 님이 이 은혜의 경험이 없는 자라고 단정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율법이 말하는 인간 죄인의 본질을 아셨다면,
    어제의 구원이 오늘 나에게 또 필요하다는 성찰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매일 죽노라" 라고 설파하셨습니다.
    날마다 율법을 묵상한다는 다윗의 시와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용서의 은혜"는 한 갓 어떤 깨닫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on going 공급되는 생명이기 때문에 매일 공급 받아야 할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좋아서 아니 너무 필요해서,
    날마다 묵상하는 이치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그렇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이것은 진정 경험해 본 사람만이 하는
    생활 스타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말하는 은혜란 "용서의 은혜" 이며,
    이 용서 자체가 은혜며 이 용서 자체는 율법없이 되지 않는 용어 입니다.

    이 "용서" 란 단어는 율법 과 은혜의 합성어 란 말입니다.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둘사이를 떼려고 하는 사람은 진정한 성경이 말하는 은혜의 경험이
    없다는 것을 중명 할 뿐입니다.

    단지 책에서 읽고 타인의 말을 옮겨 자기의 경험으로 오해 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성경의 예로 확증해 봅시다.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바울)이
    사회를 어지럽히는 형편 없는 예수쟁이들을 잡으러가다가
    높은 영광 가운데 있는 예수를 보는 순간
    그 높으심과 자기가 생각했던 형편없던 예수 사이에 벌어진 괴리를 보는 순간,
    그는 자신의 괴리를 봅니다.
    예수님의 거룩함(성품)과 자기 자신의 형편 없음을 봅니다.
    사이의 벌어진 이 높은 괴리에 그는 당장 질식할 것 같이 숨이 막힙니다.
    확실한 심판, 죽음외에는 출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아, 이러한 나에게 할 일을 주시다니"
    아, 이 은혜
    아, 이 "용서의 은혜"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느끼기 전에
    천국이라는 것을 느끼기 도 전에
    그는 주를 위해 죽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신약을 온통그의 간증으로 도배 합니다.
    알고 보면 구약, 신약은 이러한 간증으로 가득찬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단지 율법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율법의 창시자(예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게 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 ?
    fallbaram 2014.06.02 06:06

    경험주의 (경험 안한 사람은 몰라!) 그리고 율법의 또다른 측면으로 밀고 들어오는 율법 옹호자.
    그리고 무슨 소설을 쓰듯이


    아, 이러한 나에게 할 일을 주시다니"
    아, 이 은혜
    아, 이 "용서의 은혜"

    라고 하는것은 실로 황당하기 이를데 없읍니다.
    유 병언이 또 하나 나올 판이군요.

    우리가 죽게 된것은 율법 (묵상이던지 아님 다른것이던지)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에는 법을 범했기 때문에 우리가 죽는것이 아니라 그 생명과일을 따 먹지 못하도록
    두루도는 화염검 (법궤의 전신이라고 믿어지는) 때문에 길이 막힌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 3장에서
    죽음의 직분,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직분 때문에 복음 (십자가)에 이르지 못했다고
    부연합니다.
    같은 맥락의 설명이지요.

    그것을 (율법의 의) 쫓아간 이스라엘이 그 의에 이르지 못하고
    율법의 의를 알지도 못하는 이방인들이 그 의에 이르렀다는 말을
    묵상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오직 은혜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님의 용서의 주체는 죄인의 죄된 행동인것이 분명합니다.
    그 행동을 돌이킬때에 주는 용서와 동시에 은혜.
    뭐 그런식으로 해석이 되는군요.
    은혜의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우린 지금 죄인인 상태에서 언제든지 손을 뻗어 생명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율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 그 은혜에 빠져 자신의 처지가 다시 보이는

    순간이 있겠지요.


    율법은 몽학선생이기도 했지만 예수께로 가는길을 막는 울타리 역활도 톡톡히 했습니다.

    요한 복음 내내 하는 소리 아닙니까?

    우리의 잘못된 해석 때문에...


  • ?
    fallbaram 2014.06.02 09:45

    산소 이야기.
    작고하신 모리스 벤덴 목사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나 하지요.
    전갈이 강을 건너고 싶어서 개구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개구리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니 전갈이 하는 말 "내가
    너를 쏘면 다 같이 죽는데 내가 그리하겠느냐? 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래서 전갈을 엎고 가는데 개구리 배에서 들쑥 날 쑥하는 심장소리를 듣고
    강 한가운데서 쏘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이고 미안하다. 내가 전갈이라는 것을 잊었단다".

    님의 논리는 산소가 부족하니 산소를 달라하지 않켔느냐고요?
    죄인은 죽어도 자신이 원하는 다른것을 원하게 되어있습니다.

    논리로 되지않고 본질로 말하는 성경이야기가 더욱 그립습니다.

  • ?
    율법 주의자 2014.06.02 09:50
    당신같은사람이 이럴것 같네요
    안식일 지켜야지 하며 안식일 음식점 앞에서 해지길
    기다렸다가 해가 싹넘어가자 야! 이제 들어가자 하고 밥 사먹으러
    문을 열고 들어가는사람.
    그리고 철저히 안식일 지켰다고 자부 하는.어떤때는 어떡하다 들어가 앉게 되었는데,
    돈을 안내고 다른사람에게 지불토록 하고, 자기는 안식일 준수 했다는.... 묵상 많이 하세요
  • ?
    Sk 2014.06.02 11:13
    50 여년 sda 로서, 많은 교과와 설교 사경회 의 학습으로봐 결론은 짐작이감니다. 예수님이오시어 말씀으로,행동으로 보여주신 기록이 있는데 ,무었때문에 예수깨로 인도한다는 율법공부해서 예수를이해하려는지.법으로 내가 죄인것을 모르면 정말로 예수깨 못가는지도? 내가 공부하다 놀란것중 하나는 히브리 성경 의 TORAH 를 Greek 으로 번역때 nomos (법, Law) 로하여 세상의 죄 이론으로 하나님을 이해했다 생각됩니다. NRSV 의신 4:13의 주란에 의하면 십계명도 10 words 로 볼수있으므로 정죄가없는 십계명이다.
  • ?
    글쓴이 2014.06.02 18:16
    율법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용어정리도 안되어 있어서 혼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편에 나오는 '율법' 은 말씀, 훈계, 법도, 교훈 등의 여러 단어들과 동격입니다.
    요한복음에 예수께서 주신 '계명' 이란 단어도 문맥에서 보면 어떤 '법' 이 아닙니다.

    율법이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다
    예수님은 율법의 현현이시다
    율법에는 하나님의 품성의 엑기스가 들어 있다...

    이렇게 말할 때의 율법이란 도대체 뭔지
    어떤 불문, 무형의 하나님의 뜻, 어떤 원리를 얘기하는 건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법으로 여기는 십계명과 구약의 여러 법들과 혼동되어

    도대체 다들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
    김균 2014.06.02 20:43
    장로님
    이제야 답이 나왔습니다
    모두들 무슨 말인지 모르고
    율법을 논하고 있더군요
    율법=십계명
    이게 성립되야 죄론이 만들어지잖아요
    우리가 죄인되려면 죄인만드는 법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십계명이어야 하거든요
    어떻게 십계명이 보좌의 기초가 되는지
    난 모르겠어요
    십계명을 깔고 앉아계시나요?
    ㅋㅋ
  • ?
    글쓴이 2014.06.03 02:14

    장로님,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율법을 드높이는 이유는 안식일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 하나도 없습니다. 안식일 아니면 왜 우리가 '율법주의' 라는 혐의를 무릅쓰고
    자나 깨나 율법, 율법 하겠습니까?

    그리고 안식일은 십계명에 있지요.
    그러면 율법=십계명 이렇게만 되면 간단한데

    그게 또 아니거든요.
    어떻게 고작 십계명이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입니까?
    말이 안되지요
    십계명이 THE 율법으로 우리를 정죄합니까?
    그것도 말이 안되고
    십계명에 하나님의 품성이 엑기스로 들어 있습니까?
    그것도 말이 안되고

    그러다 보니
    우리가 말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가 되는 율법'이란 것
    또 김운혁님 말마따나 '그리스도가 율법의 현현' (아이고 세상에^^)이라면
    그 율법이라는게 도대체 무엇인지,
    무슨 개념인지, 불문 무형의 무슨 정신인지...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인지
    하나님의 품성이 율법이라는 말인지
    하나님 자신이 율법이라는 말인지
    혼동이 말이 아니지요.

    하여간 그 율법이라는 것이 뭔지 모르지만
    그것이 에덴 동산에서는 선악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주 간단했지요.
    그러다가 십계명으로 발전되고
    예수께서 오셔서 사랑이라는 두가지 계명으로 요약되었는데
    말세가 되면  오로지 안식일 계명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품성, 우리의 충성 등등 모든것이 달려 있다고 했지요. 

  • ?
    김균 2014.06.03 10:02
    그래서 사람들을 율법이라는
    안식일에 가둔겁니다
    자유롭고 즐거워야할 안식일이
    계명으로 둔갑해서 우리를 옥죄지요
    다르게 설명하면 하나님의 계명이
    우리를 죄인만들고 그 죄인을 살러주지요
    난 바울이 말하는 율법과 요한이 말하는
    율법이 다르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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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2 슬픔과 노여움- 노무현 대통령 연설 투표~ 2014.06.03 1016
7821 박근혜가 말하는 지원의 실체. 지원 2014.06.03 969
7820 구걸3 구걸 2014.06.03 645
7819 구걸2 구걸 2014.06.03 638
7818 할수 있는게 이것 뿐이다 투표 2014.06.03 925
7817 [이슈KBS 보도·인사 개입 논란] "길 사장, 심야토론·추적 60분 등 제작에도 개입" 1 KBS기자 2014.06.03 1013
7816 매 선거마다 터지는 박근혜, 이명박 당인 새누리당과 조선일보의 합작품. 이번엔 뭘까? ............... 바로 이거였습니다. 이번엔 KBS작품 3 kbs기자 2014.06.03 850
7815 "다 이루었다" 의 의미에 대해 10 김운혁 2014.06.02 1080
7814 구걸 1 구걸 2014.06.02 934
7813 참으로 질기다! 1 묵상하는자 2014.06.02 1063
7812 권력이란 이런 건가? 백주대낮 2014.06.02 861
7811 정몽준 “월드컵 심판 매수설 돌 정도로 내 능력 괜찮아” 발언 논란 2 그림자 2014.06.02 928
7810 朴대통령, 한국교회 세월호 기도회 참석 ............. 선거법 위반, 탄핵에 탄핵에 탄핵감! 그림자 2014.06.02 1081
7809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영화를 누렸으니 희망이 족하도다 앗싸라비야! 원순언니 화이팅! file 새세상창조 2014.06.01 1620
7808 대한민국 만세 ! 난 이런 나라에 산다 1 태백산맥 2014.06.01 854
7807 똑바로 해!!! 2 플라톤 2014.06.01 918
7806 아래글 "구속사" 보고 여러 선배 교우님께..질문드립니다.. 1 초보집사 2014.06.01 771
7805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세력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경고 2 안타까움 2014.06.01 793
7804 재림교회에 보내는 분명한 경고 6 김운혁 2014.06.01 808
7803 구속사의 청사진을 공부합시다! - - - 일곱 교회, 7 인, 7 나팔, 7 절기 . . . 4 구속사 3 2014.06.01 837
7802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결국 박근혜가 웃나 1 애통 2014.06.01 831
7801 응급처치로 노인 구한 삼육대 간호학과 학생 3 선한사마리아인 2014.06.01 1096
7800 연합회 재림 마을 책임자에게 보낸 이메일 김운혁 2014.06.01 876
» 거울 속에서 무엇을 보는가? 13 김주영 2014.06.01 902
7798 '김영란법' 범죄를 꿈꾸는 자에게 유린당하다 1 시사인 2014.05.31 18168
7797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기: 이런 설교 해도 목사 안 잘리는 교회에 나가세요. 아니, 그런 교회 하나 만드세요. 5 김원일 2014.05.31 898
7796 <서울시 교육감 선거> 고승덕 딸 vs 조희연 아들 “아버지, 자격없어 vs 기회달라” 1 딸과 아들 2014.05.31 986
7795 여러분, 조지 클루니가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찍으시겠습니까? 저는 ..... 전망 2014.05.31 1079
7794 궁금이님의 질문과 답변들 2 김운혁 2014.05.31 708
7793 재림 성도 여러분!! 김운혁 2014.05.31 716
7792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에 “막아주세요” 청원 봇물 종말이 2014.05.31 730
7791 '진중권의 정치다방' 1편 1, 2부, 광고, 2부 예고편 + 진중권의 정치다방 2편 - 김기춘 사퇴반대 ------===>>> www.podbbang.com opinionLEADERs 2014.05.31 992
7790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모영상] 사람 사는 세상 - 조관우 민주주의 2014.05.31 884
7789 율법을 말아먹은 사도 바울을 내침이 어떨까요? - 김주영님 묵상하는자 2014.05.31 958
7788 재림 성도 여러분! 15 김운혁 2014.05.31 762
7787 미국의 고승덕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교육감, 절대로 안된다라는 글 전문 번역본 포함 2 은빛나라 2014.05.30 1015
7786 그 사람의 책장을 보면 그의 머릿속을 알 수 있다 3 file 아기자기 2014.05.30 881
7785 드디어 갈팡질팡하는 율법 10 fallbaram 2014.05.30 769
7784 “KBS, 새누리당 지지율 그래프 조작”…KBS “의도 없다”며 그래프 교체 2 국민의방송kbs 2014.05.30 953
7783 새누리당이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국정조사는 파행에 파행을 거듭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세월호 참사는 그냥 묻힌다'는 것이다. 그것을 원하는가? 억장 2014.05.30 839
7782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장백산님께 2 묵상하는자 2014.05.30 943
7781 머리가 복잡하신 하나님 4 김주영 2014.05.30 840
7780 한세대만 지나면 스다는 해산! 6 exadventist 2014.05.29 860
7779 국민에게 - 소방 해체를 막아주십시오! 2 불났네 2014.05.29 713
7778 7인회의 한 멤버이다 진도 앞바다 2014.05.29 890
7777 우리아, 밧세바, 다윗의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조명(의견수렴) file 최종오 2014.05.29 967
7776 [평화의 연찬 제116회 : 2014년 5월 31일(토)] 뉴턴의 사과나무와 크리슈나무르티의 평화나무(4:00-6:00) 강사: 명지원 (삼육대학교 교양학부 교직과정 교수)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5.29 847
7775 119 소방관들 분노 폭팔 불났네 2014.05.29 754
7774 바다에서 온 마지막 편지 외로운 별 2014.05.29 842
7773 답답한 사람이 한심한 사람에게 fallbaram 2014.05.29 606
7772 삼육대학교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까? 1 은빛나라 2014.05.29 2433
7771 이 답답한 사람들아! 15 묵상하는자 2014.05.28 1063
7770 재림 성도 여러분!! 2 Daniel Kim 2014.05.28 791
7769 묵상하는 자에게 fallbaram 2014.05.28 669
7768 "하나님이 학생들 침몰시켜 국민에게 기회 줘" ---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의 '이상한 설교'... 교회 측 "논란될 말 아니야" 안타까움 2014.05.28 1069
7767 모두 보십시요.보셨다면 당신은 뭔가 하십시요!!! 4 보십시요 2014.05.27 973
7766 여러분 장진수를 아십니까? 반면교사 2014.05.27 1141
7765 어디로 가나 3신. 어디로가나 2014.05.27 733
7764 국정조사가 시작되지 않는 한 이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 어디로가나 2014.05.27 604
7763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어디로가나 2014.05.27 628
7762 유가족.......대통령 눈물은 악어의 눈물인가? 악어 2014.05.27 706
7761 김원일,김주영님 보십시요.그리고 모두들 보십시요. 6 적자생존 2014.05.27 932
7760 까마득한 후배가 대선배에게 : 물러나세요 ! 2 김주영 2014.05.27 873
7759 면죄부 공장 등대지기 2014.05.27 642
7758 이거 엄청 뜨는 광고! 이 광고가 왜 뜰까요? <2014_비락식혜(으리의 김보성)> 밀리오레 2014.05.27 1004
7757 정몽준 도와주는 <중앙일보> '악마의 편집' - 이런 것을 '악마의 편집'이라고 한다. 끼리끼리 2014.05.26 840
7756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야 하나? 15 김주영 2014.05.26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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