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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동네답게 시끌시끌하여 좋다

고요한 동네보다가는 피 터지게 싸우는 동네가 더 인간적이다

몽둥이가 오가고 펀치가 난무하는 모습이 더 인긴미가 풍긴다

사람사는 곳에는 사람 냄새가 진동을 하여야 한다

이곳이 그러하여 더욱 좋다

온갖 글들이 올라오고 사라져도 또 다른 이슈가 만들어지는 이곳이 좋다

처음보고 듣는  새로운 필명들이 꼬리를 물고 등장하니 보기에 참 좋다


허시모  등장으로 우리의 자화상을 보게 되어서 좋다

인간사가 다 그런 것이 아니든가

종일 먼지를 호흡하며 살아가는데 어디 청결한 곳이 어디 있단 말인가 ?

성경 기록에도 위인들의 삶에도 흐느적 거리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지 않았는가

이 세상 어느 집단에도 숨기고픈 사실들이 진실들이 다 있다

아니 무수히 많고도 많다 다만 그것을 꺼집어 내어서 공개하지 않을 뿐이다


아빕월이 이젠 좀 잠잠하다 이러면 더 속도를 낼지도 모르겠다

줄기차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그 모습이 순수하고 보기에 참 좋다

그도 우리의 형제요 구원 받은 한 가족이기에 더욱 소중할 뿐이다


분주한 삶속에서 가위질을 하시는 접장님이 자주 등장하니 보기에 좋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시골 길 엿장수 가락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때 그 엿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부엌에 있는 냄비 고무신 --- 저녁에는 혼나지만 그 때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접장님의 애교스런 가위질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요즈음은 좀 한가 하신가 보다


옆 동네의 글들이 이곳에 올라오니 이곳이 참 부지런한 곳인가보다

그 옆 동네를 자비의 눈길로 보는 도 통함의 경지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허허실실이라 하였든가

인생사에서 어디 선생이 아닌 사람이 누구며 교훈이 없는 곳이 어디든가

시공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이 다 스승이며 가르침이며 깨달음이 아닌가


사람사는 냄새가 더 진동하였으면

자갈치 시장처럼 구수한 욕지거리가 난무하고

그래도 웃고 또 웃고 배꼽이 빠지는 이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단호하게 몽둥이를 치켜드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다

때로는 귀엽기도 하다

순수한 면이 가을 단풍처럼 아름답기도 하다

반응이 무반응보다 훨씬 나으니 말이다


율법과 행함의 논리 구조에서

은혜와 의의 모퉁이에서 서로간에 주고 받는 인정 속에 싹트는 우정이 이곳에 있어 좋다

그 펀치가 솜방망이라 아프지도 않다

반응에 오로지 감사할 뿐이다

자신의 글에 반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증거이리라


동영상의 주인이 누구라고 일러바치는 애교 -- 배꼽 빠지는줄 알았다

그것을 빗대어 자신의 줏가를 더 높이는 옆 동네의 필자 - 배꼽이 더 빠지는줄 알았다

이런 소소한 일에도 영적 대 쟁투로 연결짓는 그 신앙이 부럽기도 하다


야고비를 외치며 그 당시의 피해를 지금까지 안고사는 형제의 글에

아전인수 격으로 논리를 펼치는 모습에 또 한번 배꼽을 움켜쥐어 본다

그래서 나는 이곳이 좋다

언제나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물씬 풍겨오기 때문이다


진보와 보수가 춤을 추고

행함과 의가 피 터지고

줄기차게 올라오는 고정 페널들의 위대함이 날로 돋보이고

날라오는 돌에 얼굴이 상하여도 시익 웃고서 또 등장하는 그 아이스러움이 좋다

따뜻한 인간미에 절로 감동한다


75 세가 넘은 노익장이 한반도를 종주한다고

백두대간을 걸어서 걸어서 뜻을 이루겠다는 지극히 무모한 도전에도 우리는 박수를 보낸다

그저 안전하고 건강하고 무사하기를 다들 기도하기 때문이다


뜸을 들여 대포알 같은 일갈을 주저하지 않는 시애틀의 대가도 보기에 좋다

교육과 가보의 전통도 내 팽겨치고 자신의 주관에 따른 삶이 더욱 아름답기 때문이다

직업이 가족의 신상이 다 털려도 허허 웃는 그 모습이 보기에 참 좋다


그러나 단 하나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장 윤정의 노래 가사가 떠 오른다


신상 털기마는 하지 말자

제에바알 ----------------------------------------------------------------------------------

너 부모가 누구고 너 직업이 뭐시고

난 너를 잘 아니 입 닥쳐라

우리 제발 이러지는 말자

몽둥이 돌팔매 다 좋다 며칠 후면 치유되기 때문이다

허허 웃고 일어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나은 죄 밖에 없는 부모를 왜 등장시켜야 할까

살아가는 포도청을 왜 들먹여야할까


우리 기본기는 지켜보자

사각의 링에도 규칙이 있다


장 윤정의 간드러지는 노래가 이 아침에 새롭다는 말이다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용용

  • ?
    믿음과행함 2014.10.29 12:58
    병아리는 싸우면서 큰다던가요..우리 모두는 사실 병아리이죠..믿음의 병아리..
    저도 늘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성현의 말씀에

    "착한 사람에게는 그 착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에게는 악함을 보고
    자기의 잘못된 성품을 찾아 뉘우칠 기회를 삼으니 착하고 악한 사람이 모두 내 스승이다." 라고 하셨지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저러한 스승들이 많아요.
    덕분에 성경공부도 하게되고 저보다 나은 분들이 많으니 속좁은 저에게 배울거리도 많지요.
  • ?
    lburtra 2014.10.30 00:31
    믿음과행함님 의 답글 늘 좋읍니다. Please keep being thoughtful and let us learn from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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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2014.10.29 13:00
    자갈치^^ ㅎㅎ 맞습니다. 접장님의 정중동행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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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혁 2014.10.29 13:34

    박진묵님.

    저는 지난 2년을 뒤돌아 보면서 거의 매일같이 주님께서 성경의 빛을 제 마음에 조명해 주시고 인도해 오셨음을 부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닫는 즉시 그 글을 제일 먼저 이곳 민초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4월 28일 하룻밤 사이에 다니엘 12장의 비밀을 깨닫게 되면서 저는 정말 주님이 저의마음에 진리를 쪽집개처럼 꼭꼭 짚어서 가르쳐 주신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알고 생각하는 모든 진리의 내용을 다 공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를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하늘에서 예수님이 직접 내려오셔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진리를 거절하는것은 그분을 거절하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지난 9개월간 이곳 민초에서 끊임 없이 호소해 왔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진리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는걸까요? 다른사람 눈치를 봐야 할까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흩으는 자니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선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에 관한 것입니다. 특별히 반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진리가 옳다고 말하기를 꺼리는 사람들, 이런 부류의 사람들도 주님은 "흩어 버리는 자들" 이라고 판단 하셨습니다.

    주님의 판단 하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엄숙한 시기에 주님의 말씀을 양심에 따라 바로 알고 입으로 시인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할것입니다.

    정말 인물의 결핍이 너무 현저 합니다. 나침반과 같이 남북을 가리키는 사람 양심이 그 의무에 충실한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건가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진리를 시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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