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기상도는 손학규 맑음, 유시민 흐림, 한나라당 쇄신요구로 박근혜 전 대표 전면에 나서도록 요구 거세질 전망
대한민국에서는 조금아까 4월 27일 보궐선거가 막 끝났습니다. 분당을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당선되고, 강원도 도지사 선거에서는 역시 민주당의 최문순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엄기영 후보는 며칠 사이에 화려한 미래에 대한 꿈에서 깨어나 당장 교도소행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요. 이게 권력을 갖고 있느냐 아니야의 차이네요. 손학규 대표는 이제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지요. 한나라당에서 경기도지사, 보건복지부장관, 또 뭐더라.......여러 자리 했었더군요.
목소리로 봐서는 얌생이같은데, 여하튼 옥스포드대학을 나와 교수를 하다가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김해을에서 국민참여당의 김봉수 후보와 예비선거를 하는데, 좀 비겁한 규정을 내세워 이봉수 후보에게 졌는데, 지고도 언론에 나와 유시민 대표를 엄청 때렸죠. 인격까지 거론하면서. 후안무치이지요. 엄기영 씨가 불법 전화부대를 동원해 일당 5만원 받는 아주머니들 벌금으로 수 천만원을 물어내게 된 바보같은 상황이 선거구도를 바꿨다고 봐야할거예요.
오늘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열렬히 밀던 이봉수 후보가 아깝게 떨어졌구만요. 야권연대가 실패로 돌아갔다고도 보고, 정부여당에서는 어떻게든 노무현 바람을 사그라들게 하지 않으면 차기 선거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이재오 특임장관 이하 직원들이 무대뽀로 김해을에서 소위 공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 이재오란 분 소위 민주화 운동을 하던 분인데, 한 번 돌아서두만 민주화 운동 안한 사람보다 더 독한 짓을 서슴지 않습니다. 사실 이 이재오란 사람이 주동이 되어 노무현 저 대통령을 탄핵시킨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며칠 전에 한나라당 친이계의원들 모아놓고 소위 정부의 장관이란 사람이 선거운동을 공공연히 독려하고 주동이 되었는데, 언론의 질타, 아 여기서 언론이란 소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빼고입니다. 이 신문들은 한나라당이 하는 일은 잘한다 잘한다하지요. 요즘이야 이명박 대통령이 힘이 빠지니까 배신 때리려고 비판 기사도 내고 합니다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짓이었지요. 종편방송 허가받으려면 발가락이라도 핥아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정부는 반대자들에게는 철저히 무참하게 짓눌러버리는 짓을 지금까지 서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인간 이재오가 자기가 한 일은 뭐가 어떠냐는거예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잘 해서 당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탄핵시킨거거든요. 그 말 한마디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정치를 논하고, 통일을 논하고, 우리 사회를 좌지우지했던 것이지요.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는 떨어졌지요. 민주당원들이 안찍어 준 것도 같습니다. 야권연대가 실패한 것이지요.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는 당선이 되었고, 국민참여당의 이봉수 후보가 당선되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손학규 대표와 같이 대권 후보로 부상해야하는데, 그렇게 못되었지요. 야당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여당의 실정에 힘입어 야당이 선전한 측면이 크거든요. 민주당의 행태나 구성원들 면면이 소위 공정사회를 이루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이번에 손학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여당의 실정으로 인한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는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겸손 모드가 필요한 것이지요. 물론 대권후보로서 지지율이 올라갈 것 같군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당장은 지지율이 주춤하겠지만, 민주당의 한계와 여러 정치상황과 맞물려 그의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기회가 올 것이라 예측합니다. 그 상황이 무엇이냐가 문제지요. 이제 한나라당에서 만들어놓은 손학규 엑스파일들이 하나씩 열릴 것이고, 여당의 잠룡들이 기지개를 켜겠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정치 일정이 많은데, 이명박 정부는 정권을 내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권이 바뀌면 이명박 정권에서 감옥에 갈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거든요. 그런 정치구조가 현 한나라당, 민주당 양당 체제 하의 권력의 향방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이 있어요. 요 며칠 전에 김해을 한나라당 당사에서 불법으로 전화부대 이용해 전화 선거운동을 해서 선관위가 그저께 급습하여 관련자료를 가져갔는데, 그 결과도 어떻게 나올찌 궁금하군요. 그게 선거사무실에서 당사에서 하면 안된다나, 뭐 그런 규정이 있네요.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요. 여하튼 패배는 패배. 아래의 대권후보 중에서 유시민은 멀어져 간 걸까요?
오늘 선거 결과는 김해을의 경우만 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간절히 원하는대로 나왔군요. 두고 볼 일입니다.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중 누가 우리 재림교회의 신앙과 가치에 가장 부합한가?
감자골이 드디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기심 많고 질투심많은 이리 쏠리고 저리쏠리던 감자골이 이젠 드디어 정신을 차렸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우매한 노인들이 땅속으로 사라질 수록 한나라당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외세의 압잡이 일제앞잡이 더러운 정치를 이끌던 그들은 설자리가 없어집니다.
이제 민주 대통합만 이룬다면 명실공히 한날당은 저기 경상도 끝자락에 몇곳에서 겨우 생명을 이어갈겁니다.
지금 국민은 아직도 민주당을 믿지않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한나라당은 싫어하지만 민주당은 더 싫어합니다
그걸 이겨내는길은 모든 기득권 다 버리고 진정한 좌파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80%인 서민과 노동자 농민의 정당으로 다시태어난다면 이젠 다시는 나라를 팔아먹었던 더러운 종자들이 득세를 하지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