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세상에 다리가되어..
많은사람들을 오가게하는
희생적인 삶을 살고싶어진다
4月은 좋은 달,
3月보다 훨씬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달
그런데 왜 영국의 시인 T. S 엘리엇은 “잔인한 달이라” 했나?
4-19 데모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이유가 되기에 약하다
“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옛날 새파란 중학생 일 때 즐겨 부르던 (사월의 노래)다
또 다른 하나의 애창곡은 (봄의 교향곡)인데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필적에
나는 봄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네 향기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은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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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은 잔인한 달 아니고
봄의 소식을 알리는 사랑스런달이네요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법한 시 한구절인데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이는 봄의 시작을 왜 잔인하다란 표현으로 일축했을까요?
1차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에 씌여진 것을 감안하면,
생명을 일깨우는 봄이와도 절망적인 상황이 바뀌지 않고 오히려 고통을 받게되는 대비되는 상황을
4월이 잔인함으로 형상화된것이라 추측해봅니다만......
큐비님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