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입니다..
SOJU (nasoj****)
전 대한민국을 사랑 하나...
배운거 없어 돈도 없으나..
10년후
이민 갈려고 열심히.. 돈 모으는 중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 하나.. 희망은 못 보겠습니다..
아무리 죄를 져도
돈만 있으면 떵떵거리는 나라..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돈 없으면 개 취급당하는 나라..
제 직업은 택시 기사입니다.
일단 제목을 이렇게 쓴거는 택시 이야기 나오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어 주시기에 썼습니다.
미리 말씀해 드립니다만 지금 술도 한잔 했고
못 배우다 보니 철자법 오타 많습니다..
이해 부탁 드리고..
본론 이야기 하겠습니다.
택시를 하다보면 휴대폰 많이 흘리고 가십니다..
어제 전 콜 택시를 하는데 저희 콜 단골 손님께서
스마트 폰을 놓고 내리셧습니다..
3시간 정도 지난 후에 연락을 받았고
차를 뒤져 보니
운 좋게 조수석 의자 밑으로 밀려 들어가서 3시간이
넘었는데 다행이 폰이 있더군요.
그래서 손님과 연락하고 폰을 넘겨 드렸습니다...
신랑분이 나오셧는데 요금 요구 안했는데도
식사라도 하시라고 3만원을 주더군요...
가끔 어떤분들은 요금 이야기 하면
인상 쓰기 일수 인데.. 암튼 감사 했습니다..
근데 그전에 폰 주인과 연락이 첨에 안되어
아는 기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아, 스마트폰을
손님이 놓고 내렸는데 연락이 안된다" 했더니
어떤 사람이 명함을 주고 가더라구요.
가만 보니 분실폰 매입 하는 명함이 였습니다 .
그래서 궁금해서 전화를 해봤더니..
몇시 정도 어디로 갈테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아 이런것두 있구나 하고...
암튼 전 폰 주인 한테 돌려 줬고 일을 하는데..
그 폰 매입 하는 사람이
몇시까지 오라는게 넘 신경 쓰여서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어
파출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전후 사정이 이러 저러 한데..
신고 해야 될꺼 같아 파출소에 왔습니다..
본론은 이겁니다..
근데..
물론 경찰들을 깔려고 쓴글은 아닙니다만
접수 받은분 왈.. 첫 마디가
아 네.. 근데 이거 못 잡아요..
나중에 기획수사 해서 첩보로 쓸께요...
하더라구요
물론 인력도 부족하고... 이해는 합니다만...
나름 이건 아니다 싶어 신고 했느데.. .
첫 마디가.. 아.. 이건 못잡아요..
말입니까 ? 막걸리 입니까 ?
이번 뿐이 아닙니다..
한번은 손님 내려 드리고 있는데..
새벽에 어떤애가 제차 뒤를 박았어요..
술도 많이 취했고..
근데 웃긴건
자기가 와서 막 욕하고 걍 가더라구요 ..
차 넘버는 봤습니다...
근데 제가 쫓아가면 사고가 날수도 있었기에..
그냥.. 근처 파출소 신고 했더니..
경찰서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갔더니..
뺑소니 담당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때도 첫마디가 차량 조회 해보니..
대포차랍니다..
물론 잡기 힘들겠지만
암튼 그분 첫마디도.. 아.. 이건 못잡아요..
잡고 안잡고가 전 중요 한게 아니라..
물론 힘드시고
인력 부족하시고 그런줄은 압니다만...
신고 하고 그런 사람들 위해서라도.. 좀..
못 잡습니다 말 대신...
최선을 다해서 한번 잡아 보겠습니다...
하고.. 말이라도 해 줬으면 합니다..
물론 잡기 힘든줄은 압니다만...
신고 해봐야 첫마디가 못 잡습니다 인데..
인제 신고 하고 싶지도 않네요..
솔찍히..
진짜.. 의욕이 있고 정의가 있는 경찰이였다면
분실폰 매수 하는 애들은
내가 잡아도 잡을수 있었습니다..
어디 경찰서 누구라고 말을 못하지만..
걍 짜증나서.. 술 김에 한줄 써봅니다. .
암튼 긴글 누가 읽어 주실지는 모르지만 ..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전 대한민국을 사랑 하나...
배운거 없어 돈도 없으나..
10년후
이민 갈려고 열심히.. 돈 모으는 중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 하나..
희망은 못 보겠습니다..
아무리 죄를 져도
돈만 있으면 떵떵거리는 나라..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돈 없으면 개 취급 당하는 나라..
사랑하는 대한민국
이제는 포기 할려고 합니다..
택시 기사라 죄송 합니다..
글쓰면서 계속 마셧더니
점점 내용이 이상해지네요..
결론은 .. 좀 신고 들어오면..
좀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는 척이라도 해주세요..
~ 아고라에서 옮겨온 글 ~
~ 예수님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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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좋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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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걱정 | 2012.05.08 |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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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문재인 목 잘린 사진’ 알고 올렸다 [단독] 문제의 트위터 멘션 사진 확보… “부적절하다 소리 들을까 싶어 삭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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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른들 흉내를^^ | 2012.05.08 |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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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안 하는 지경야인 그러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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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야인 | 2012.05.08 | 2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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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라 불리는 장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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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 2012.05.07 | 1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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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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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오 | 2012.05.07 | 1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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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2의 '6·29 선언' 터뜨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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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 2012.05.07 |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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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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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 2012.05.07 | 2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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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노무현 같은 바보 재림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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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 2012.05.07 |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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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다음 세상에서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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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송 | 2012.05.07 | 1489 |
3364 |
진보세력을 바라보는 법 배우기
|
로산 | 2012.05.07 | 1383 |
3363 |
만일 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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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송 | 2012.05.07 | 1444 |
3362 |
그 슬픔의 집장촌 이야기 (첫째편) 퍼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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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 2012.05.07 | 2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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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를 말아 먹는 종북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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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 2012.05.06 |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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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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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 2012.05.06 | 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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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믿되 교회는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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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r-by | 2012.05.06 | 1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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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 광우병, 한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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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이 | 2012.05.06 | 1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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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北 말 잘 안듣는 나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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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 2012.05.06 | 1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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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 뻔했다. 그러나 토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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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 2012.05.06 | 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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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이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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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걱정 | 2012.05.06 |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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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양심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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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송 | 2012.05.06 | 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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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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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송 | 2012.05.06 |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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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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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 2012.05.06 | 2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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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먹어도 된다 안된다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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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 2012.05.05 | 1667 |
3350 |
사람의 눈에 띄지는 않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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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송 | 2012.05.05 | 2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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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돈 없으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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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송 | 2012.05.05 | 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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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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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타운 | 2012.05.05 | 1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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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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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타운 | 2012.05.05 | 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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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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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타운 | 2012.05.05 |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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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지가요..
햇 병아리 라서요...
이곳 글 올리는 방법을 헤매이구 있답니다.. ㅎ. ㅋ..
참 무식쟁이 랍니다. 푸른송 은요.. ㅎ..
그려갖구는 글이 왔따리. 갔따리 헙니당..
이해 해 주세용.... ㅎ.
근데요..
이 글을 아고라에서 읽고 갖어다 편집하면서요..
엄청 눈물이 났어요.
왜???
대한민국엔 착하게 살아도 돈 없으면
저러케 살아야 하는지..
글구..
왜 열심히 일해도..
일 한 돈을 제대루 안 주는지??
아! ~~~
착하게 사시는 우리의 이웃들..
열심히 사시는 우리의 이웃들...
그들에게도...
작은 희망을,
작은 행복을 주면 안되는지를 생각하니..
무엇 보다도...
저, 영원한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그들에게 소개시켜주지 못하는 제자신이 부끄럽고 서러워...
엄천 눈물을 쏟았습니다.. ㅠㅠ. ㅠㅠ...
아! ~~~
오늘도 모진 삶을
고통과 슬픔과 분노 속에 살아가시는
대한민국의 민초들에게...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하늘에 대한 소망을 안게되며...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배고파 하지 않으며..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아픈데 병원에 가지 못한는 일이 없으며..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공부를 잘하는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지 못하는 일이 없는
하루가 되기를...
이 아침.
우리 주님께 기도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