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서대문교회에서 전도회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두 번,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한다.
첫날인 어제 오후 2시 집회에는 참 신기한 현상이 있었다.
교인들보다 구도자들이 더 많이 참석한 것이다.
교인들도 놀랐다.
내 기억으론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물론 100% 구도자들 앞에서 설교한 적은 있지만 그건 감리교회에서 한 거니까 예외이고...
난 이번 전도회를 하면서 다시금 느낀 것이 있다.
우리의 활동여부와 상관없이 진리를 향해 준비되고 있는 영혼들이 부지기수로 많다는 것을.
그들을 아프지 않았다.
봉사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구제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히려 진리의 무리에 가담이 되면 위의 일들을 우리 못지않게 할 사람들이었다.
어쩌면 앞으로 전도하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만 준비가 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된 자들에게 올 것이다.
그 일이 분명히 일어날 건데.
언제일까?
그 날이.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사 66:18
님의 하시는 사역에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영혼들이 진리에 갈급하여 모인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의 결과요, 님과 참여하는 모든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진리를 전하고자 갈급하시는 님의 심령에 성령의 무한하신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오늘도 먼 발치에서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