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혀 동의할 수도 없고 관심조차 없는 글의 누리꾼이
내가 동의하고 좋아하는 누리꾼에게 쓴 어떤 표현을
내가 별 고민 없이 삭제한다면 (가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누리꾼이 내가 싫어하거나 관심 없는 누리꾼에게 비슷한 표현을 썼을 때
안타까워하면서, 또는 고민 좀 하면서 나는 삭제하겠지 (역시 가정).
알아두시면 좋을 듯한 가정법.
가위질 손 아프고 진력나고
무엇보다 시간이 아까워 짜증난다.
가위질 당할 줄 알면서 올리는 사람: 순 악질 ^^
가위질 당할지 시험해 보려고 올리는 사람: 준 악질 ^^
가위질 당할 줄 모르고 올리는 사람: 둔 악질 ^^
Shabbat Shalom, friends.
그러나 한가지 드는 생각은
그냥두면 안되니까 검열을 위해서
관심의 유무를 떠나서 온갖 글 다 읽어야 하는
엿장수의 고달픔이 어떻할까
적어도 내글은 한번쯤은 읽고 간다는 확신.
짜른다 해도 읽은 다음에 짜르니까
그래도 엿장수님께 언제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