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라고 아내가 깨웁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한채로 아침을 먹습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그렇게 아침을 먹어도 다 들어갑니다.
아내가 교회지남을 가지고 와서 읽어줍니다.
하기야 저 보고 읽으라고 해도 보이지 않아서 읽지를 못할겁니다.
육신의 음식을 먹으며
또 영적인 양식을 먹습니다.
아내는 저의 육적, 영적 양식을 모두 책임진 영양사(?) 입니다.
눈은 띄이지 않으나
말씀을 들을수록 귀가 번쩍 뜨입니다.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말씀이 그쳐졌을때...
배부름이 느껴집니다.
만족감이 찾아옵니다.
맞아! 맞아!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었어~~~
지금 나는 오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어~~~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또 하루를 살아보려고 합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 _____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의 마지막 장면이 떠 오릅니다.
스칼렛 오하라의 명 대사입니다.
"내일의 태양은 내일 또 떠 오른다!!!"
오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내일 재림하실 때 또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눈을 감고 밥 먹는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내가 그런다면
난 출가입니다
마누라 잘 둔 것
오늘하루도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