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7.25 19:17

미국식 한국식

조회 수 315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 고등학교 동창이 두 달전에 "Band"에 가입하라고 연락이 왔다.

회원 등록을 하고 창에 들어가니 어렴풋이 기억나는 이름들이 많이보였다.

친구라고 부르지만 사실 한 학년에 600명 이상이었고  그 당시에는 대학입시준비가 우선 목표라 

구 같은 친구는 몇명되지 못하였기에  글을 올려 45년 동안의 나의 소식을  선뜻 알리고 싶은 

생각은  었다.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자기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올리면, 그것이 무슨 주제든간에 

서로 댓글을 올리고  사춘기 소년들마냥 히히덕 거리는것을 보면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같았다.

그 중에서 30이 넘어 미국으로 이민온 한 친구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어린 나이에도 주관이 뚜렸해서 그런지 옆에서 어울리는 친구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두 달이상 매일 올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그는 언어학박사에 신학교에서 강의까지 했다고

하니 꽤 아는것도 많을것이고 소위 꼰대(?)같은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어느날 짓궂은 한 친구가 하나님에 관한 농담조의 글을 올렸는데, 이 꼰대친구가 

버럭 화를 내며 하나님의 성호를 함부로 쓰지 말라고 경고문을 올리자 말자,

순간 몇명의 무신론자인 친구들에게 몰매(?)를 맞게 되었다.

 그 다음날 이 꼰대친구는 많은 친구들의 만류에도 무릅쓰고 사요나라를 고했고 

그 후, 아무런 소식을 들을수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근처 어느 대학의 언어학과 교수라는데 

마음만 먹으면 만날 기회를 가지겠지만, 무슨 말을 해야하나 잠시 엉뚱한 고민을 하였다. 

삼개월전 한국 모 신문에 한국에서는 다르다라는 표현을 틀리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나와 다른 의견은 틀리다라고 생각함으로서

일치의 양보와 고려도 없다는 것이다. 그 뿐아니라 의견 차이가 발전하여 대화 단절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굴찍한 선을 그어버린다고 한다.

민초스다를 매일 방문하는 눈팅객으로 몇년이 지나면서 느낀것은 이 곳은

옆동네보다는 훨씬 진보적이고 개방적이라 생각한다.

그런데도 몇몇분들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멍들게하는 언어 폭력을 거리낌 없이 휘두르고 있다.

문화적인 차이인가?  아니면 예수를 잘못믿어서인가 모를 일이다.




  • ?
    lburtra 2015.07.26 01:33
    You're OK, I'm OK. Let us get along.
  • ?
    Yerdoc85 2015.07.26 05:48
    Hey man, cool!
    Iburta 님, we're all ok in Christ!
    좋은글, 좋은 생각 감사하고 있습니다.
  • ?
    fallbaram 2015.07.26 02:27
    님이
    아침일찍 한방 쏘아올리는 것을 보니 오늘도 또 백구의 공중전이 로마린다 그 어디에
    벌어지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상당히 그 다름과 틀림을 잘 조율하지 못하는 필객들 (주로 댓글을 달면서)에게
    익숙해져 가고 있는중인데
    문화적 차이와 예수를 잘못믿음
    그 둘다 가진자들이 대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덜믿거나 더 믿거나 보다 더 우선적 과제가 잘믿거나 잘못믿거나임을
    동의하고 동감하면서...

    lburtra님에게도 눈인사 한번 땡깁니다.
  • ?
    Yerdoc85 2015.07.26 06:02
    기가 막혀! 어떻게 아셨어요???
    우리 모두 예수의 얼굴임을 기억하고,
    글 쓰기전에 거울한번 보고
    사랑합니다 형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2725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시사인 2015.07.30 112
12724 제 18회 미주 재림 연수회(동부) file 구자영 2015.07.30 118
12723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8회) (3:00-3:30): 북한 현지 소식. 중국 조용진 목사 / ■제2부 38평화 (제38회) (3:30-4:30): Change, 변화가 필요할 때. 김정희 삼육대학교 일본어학과 4학년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77회) (4:30-6:00): 고종황제의 비전 - 독립국가 대한제국. 이소자 대한민국 7890 원로회 사무총장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7.30 150
12722 아름다운 마지막 세대-안녕히 가십시오. 8 fallbaram 2015.07.29 383
12721 화잇부인의 글을 왜곡하는 사람들에게... 27 가르침 2015.07.29 357
12720 안식교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뉴스 그럼 그렇지 그래서 선지자야 하는 소리 나온다 시사인 2015.07.29 180
12719 나는 "여선지자라고 주장 하지 않는다" 화잇 여사의 발언. 3 김운혁 2015.07.29 172
12718 예언의 신 무오설을 주장하는 분들께 김운혁 2015.07.29 163
12717 순도 99.9%의 순금을 쓰레기 통에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께 7 김운혁 2015.07.29 228
12716 십자가 앞에서 자빠지지 못하는 성도들 7 김균 2015.07.28 338
12715 그 대통령에, 그 비서관 시사인 2015.07.28 174
12714 <짐승의 표>를 받는 때 예언 2015.07.28 118
12713 2030년 4월 18일의 재림 = 4복음서 와 18권의 신약(다니엘 포함) 26 김운혁 2015.07.28 268
12712 김운혁 형제에게 드리는 저의 마지막 권고 21 가르침 2015.07.28 396
12711 걸러 내기 3 fallbaram 2015.07.28 234
12710 신경숙 이어 ‘김영사 사태’… 종교·돈·경영권 뒤엉켜 종교 2015.07.27 92
12709 백화점에서 '진짜' 위험한 곳 1 생존필사 2015.07.27 244
12708 8월집회에 누구든지 초대합니다 3 file 루터 2015.07.27 174
12707 맹목적 신앙 요구하는 국정원. 한국 기독교의 오늘은 권력 기관의 통제에 의해 만들어진 길들여지기에 능한 순종하는 강아지 신앙의 결과 아닌가 이국 2015.07.27 202
12706 2015 서부 연합 야영회 실시간 방송 시애틀 중앙교회 2015.07.27 345
12705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성시연이 지휘하는 오라토리오 <엘리아> 멘델스죤 전용근 2015.07.27 199
12704 "무조건 믿으라니" 겸비 2015.07.27 157
12703 “국정원 해킹 자료도 안내고 다 믿어달라…교회 같다”. 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나라를 운영하던 방식 그대로 국정원을 운영합니다. 2015.07.27 198
12702 가르침님 : 요제절에 대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견해 차이 7 김운혁 2015.07.27 271
12701 네이버에선 왜 ‘해킹팀-국정원’ 자동완성 안 뜰까. "너희가 네이버를 아직도 믿느냐?" 2015.07.27 169
12700 김ㅇㅎ씨가 주장하는 서기 30년 수요일 십자가설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르침 2015.07.27 305
12699 운혁님의 해석이 제일 근사치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분께 2 김운혁 2015.07.27 200
12698 주님께서 이런 교인들을 베어 버리기 위하여 하늘에서 칼을 갈고 계십니다 4 예언 2015.07.27 200
12697 <노출이 심하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는 <사탄에게 완전히 사로잡힌 것>입니다 1 예언 2015.07.27 247
12696 서적 불태워 버리는것 : 듣지도 않고 판단하기 1 김운혁 2015.07.26 157
12695 한국일보 ‘삼성전자 백혈병 보상’ 사설, 고치고 고치고 권고 2015.07.26 188
12694 카스다라는 필명으로 글을 올린 누리꾼께 2 김원일 2015.07.26 273
12693 4복음서에 18번 나온 "삼일부활" = 4월 18일 재림 김운혁 2015.07.26 151
12692 뉴라이트를 박살낸 한국일보 서화숙기자.avi 영숙 2015.07.26 163
12691 지난 2천년간 전세계가 거짓 금요일 십자가설을 믿게 만든 번역 오류 : 마 28:1 김운혁 2015.07.26 60
12690 이런 교인은 주님의 이름을 결코 부르지 않아야 주님이 훨씬 더 크게 기뻐하십니다 예언 2015.07.26 123
» 미국식 한국식 4 Yerdoc85 2015.07.25 315
12688 무척 더울때는 2 야생화 2015.07.25 238
12687 Yerdoc85님에게 1 fallbaram 2015.07.25 214
12686 동성애자가 성경출판 금지 소송 : 7천만불 배상 소송 김운혁 2015.07.25 191
12685 노아의 날들 (네피림들의 귀환) 2 1 재림전 2015.07.24 138
12684 자주 <소화불량>이 되는 교인 1 예언 2015.07.24 187
12683 노무현_독도명연설.flv 우리나라 2015.07.24 184
12682 요나가 화를낸 진짜이유 26 Yerdoc85 2015.07.24 336
12681 뉴스타파 - 국정원, ‘최고 사악한 기술’로 민간인 해킹?(2015.7.16) 어둠 2015.07.24 98
12680 주님이 우리에게 주실 새빛이 있는가? 9 김운혁 2015.07.24 152
12679 새롭게 함과 늦은비 임할때 안식일의 참된 의미 깨닫게 됨. 14 김운혁 2015.07.24 215
12678 하나님의 비밀이 그종선지자들에게 말씀 하신바와 같이 응하는 시기(계 10:7) 김운혁 2015.07.23 178
12677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7회) (3:00-3:30): 올해 북한의 가뭄 피해 상황.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37회) (3:30-4:30): 1945년 원자폭탄 투하와 관련된 이야기들. 김홍주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76회) (4:30-6:00):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알파, 한민족은 오메가. 이소자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7.23 125
12676 너희가 성경을 알아? 10 Rilke 2015.07.23 432
12675 박근혜 대통령이 이 시대에 적합한 대통령이 아닌 이유 1 잠비아 2015.07.23 197
12674 쇼생크 탈출보다 더 한 IQ 169의 탈옥 천재.jpg 위로 2015.07.22 301
12673 오늘 나 너무 울적해... 위로 2015.07.22 161
12672 [멀티뉴스]국정원 4급의 임의기록삭제, 가능했던 이유는? 어둠 2015.07.22 167
12671 <재림신문 857호> 그라치아여성합창단 창단 은혜 2015.07.22 253
12670 뜻밖의 선교사 5 백근철 2015.07.22 282
12669 돈벌기 위해 교우를 이용한 교인 1 예언 2015.07.22 254
12668 재산을 가지고 와서, 받아 달라고 애원해도...필요없다고 안받네요 1 예언 2015.07.22 155
12667 십자가-흐름의 시작 fallbaram 2015.07.22 159
12666 노아의 날들 (네피림들의 귀환) 2 재림전 2015.07.21 373
12665 한국의 적그리스도는 국정원. 국정원 해명 또 거짓…"다른 목표물 감염 가능" 지하방 2015.07.21 165
12664 ‘IT 전문가’ 안철수 “국정원, 집단성명 말고 30가지 자료로 답하라” 국민 2015.07.21 154
12663 표적중의 표적 : 30년, 3년, 3일, 3000년 김운혁 2015.07.21 155
12662 180도 상반된 대응 180도 2015.07.21 120
12661 80 노인의 울음. 역사 2015.07.21 293
12660 오빠를 믿어줘 2015.07.21 183
12659 한국도 더 이상 아동 성 매매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진실 2015.07.21 242
12658 표적중의 표적 4 fallbaram 2015.07.20 271
12657 대한민국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1 계단 2015.07.20 138
12656 온라인 여성혐오 남성, 실생활에선 '패배자 시사인 2015.07.20 170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