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미국 방문과 관련한 리뷰 지의 기사들을 훑어 보았다.
인터넷 검색이므로 빠진 것도 있을지 모르겠다.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다.
리뷰지는
연합회발 유언비어나 기타 종말론 중심 신앙을 강조하는 교인들과는 달리
교황의 방문을 놓고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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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5 기사
매릴랜드 필리핀 교회의 목사가 쓴 것이다.
교황이 필리핀에 왔을 때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고 빈민들을 찾아 감으로 큰 감화를 끼쳤다고 했다.
우리 대총회장은 갈때마다 전도회를 한다는 말과 함께.
사람들은 교황에게서
" God is near. He cares for all people"
" 하나님은 가까이 계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 관심을 갖고 돌보신다" 는 멧세지를 들었다고 했다.
우리도 그러지 않아야겠냐는 말이다.
http://www.adventistreview.org/church-news/story2254-what-adventists-can-learn-from-the-pope%E2%80%99s-philippine-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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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15 기사
교황의 방미에 발맞추어
필라델피아 합회와 동 알레레니 합회는
가정과 신앙을 강조하는 유인물들을 돌리는 등
가정의 회복을 위한 운동을 벌인다고 한다.
물론 교황의 멧세지에 발맞추는 것이다.
http://www.adventistreview.org/church-news/story3145-adventists-gear-up-for-popes-u.s.-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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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15 가장 최근의 기사
꽤 흥미롭게 읽었다.
교황의 멧세지 중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려
그리고 환경보호에 관한 멧세지가 있는데
우리 안식일교회가 이에 화답해 목소리를 높이자는 것이다
주지하는대로 미국의 복음주의 개신교 (남침례교등) 는 지구온난화를 믿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 볼때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를 말세의 징조로 보고 있다.
차제에 우리 교회도 이런 사실들을 주저말고 외쳐야 한다는 것이다.
교황이 이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모르지만
혹시 Slow Sunday (일요일은 쉬세요) 라는 멧세지를 전한다면
우리는 물론 그런 종교적인 문제가 법제화 되는 것을 막아야겠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는 교황의 멧세지에 힘을 보태 전하자는 것이 이 글의 주지다.
환경보존을 위해
육우사육등 식육 산업의 폐해를 알리므로
우리의 채식을 전파하자는 얘기도 한다.
그러면서
카톨릭 교회와 우리 선지자가 접점을 찾았던 역사적 사실을 예로 든다.
엘렌 화잇이 건강기별을 처음 접한지 33년만에
완전 육식을 끊은 계기가
카톨릭 신자의 동물애호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히 말한다.
http://www.adventistreview.org/do-adventists-have-a-beef-with-pope-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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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교황의 방문을 놓고
리뷰지는
한결같이
긍정적이고 밝은 이야기를 하며
교황의 멧세지에 우리도 목소리를 얹자는 말을 한다.
대쟁투가 쓰여지던 19세기 말
교황음모론, 카톨릭 미국 접수론, 반카톨릭주의가 극에 달했던 때와는 달리
안식일교회는
교황의 방문을 느긋하고 따스한 눈길로 본다.
교회가 바벨론이 되었나?
백성을 가르치는 여러분들이여
어느 세상에 어느 시대에 사는 백성들을 가르치는가?
교회의 공식적인 반응과는 달리
분명 여러분의 가르침으로 증폭되어온,
민간에 꾸준히 떠도는 저 적그리스도 짐승의 우상 이야기,
일휴 이야기, 종말론 ----
이 괴리를 어떻게 해결하시려고 하는가?
사탄은 교묘한 속임수로
교황이 일단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안심하고 교황을 신뢰할 때
결정적인 한 수를 둡니다.
바로 사탄이 원하는 일요일을 높이는 일을 하게 될 때가 옵니다.
대부분이 속아서 십계명을 무시하게 되어
사탄과 교황의 말을 따르게 되어 멸망의 길로 가지요.
교황의 말이 99%는 옳으므로 99%를 따르는 것은 유익할 수 있지만
결정적인 1%가 바로 십계명을 대적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부하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