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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14:33

요즘 생각들

조회 수 1428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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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들


내가 하려고 적었던 것

김주영장로님이 다 해 버리셨네

이젠 참아도 되것다


지난 안식일 교과 공부를 듣고 있다가 한 마디

변호사가 하나님?

하나님이 변호사?

집에 오면서 마누라에게

“둘 중 하나만 하시라고 하자”


하나님이 예수와 하나이시니

우리도 하나이니

우리도 같냐?

난 남편 넌 마누라

다르잖아

이질성 동일체라고 들어 봤냐?

마누라 기가차서

무슨 장난해요?


아니 성경 다시 연구해 봐

난 재림교회식으로 안 믿어지는 게 너무 많아

이젠 그만해요

그래 알았어

그런데 그 많은 글 책으로나 만들까?

그래서 제목을 붙인 게

“원불교 예수”

책도 안 쓰고 제목부터 만들었다

몇몇에게 말을 걸었더니

그게 뭐요? 한다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 테니 제목 바꾸소 한다

아니 원불교 예수가 어때서?

원불교에 가면 흰 바탕에 까만 동그라미 있던데

그것 예수 아닌가?

끝도 없는 하나님의 사랑 돌아도돌아도 원점과 끝이 하나인 분

그래서 예수는 원불교에 가도 예수요 이슬람에 가도 예수 아닌가?

그런 예수 우리가 믿는 거 아닌가?


앞으로 한 달을 더 그 기똥찬 성소론을 들어야 하는데

그것 안 듣는 교회 없냐?

해석하다가 맘에 안 드는 성구 나오면 건너뛰고서

아사셀이 예수냐 아니냐로 한 두주일을 이를 갈고 있던 분들도 있는데

내 해석만이, 재림교회 아무개 해석만이, 재림교회 교주의 해석만이

꼭 맞아야 한다는 논리로 우리는 진리교회가 됐다

진리교회

나와 facebook을 공유하는 목사님들 종종 이런 구절 적는다

한 번씩 핀잔을 줘도 안하무인이다

진리교회

이 빌어먹을 교회는 진리 아니면 상대를 안하는데

아직 그 진리가 정확하지 않는지 예언해석은 자주 변한다

그러면서 일부 예언해석만은 절대로 진리가 되어서 진리교회가 된 것 같다


요즘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가 진리라고 떠든 그것이 오히려 비진리가 아닌가 하는

출교당할 생각만 하고 산다


도봉산 꼭대기 올라갔다가

내리막길에서 미끌어져 다친 손목이

목욕탕을 가도 한쪽은 등밀기에 의지하고

아직도 땅을 짚지도 못해서 인터넷 자판 두들기기도 힘드는데

허리도 아프고 해서 산이나 다시 가야겠다


그저깨는 등산갔다가 낚시갔다고 했는데

왼 손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한 달을 보냈는데

딸애가 아이를 낳는다니 주말부터 시작해서 3달은 서울근교 생활이다

시부모가 안계시니 가서 아이들 돌봐 줘야 하는 팔자다


성소론

무소부재하신 거룩한 분을 “지성소에 계신 분”으로

기도나 들어시는 분으로 낙점한 우리는

그게 진리교회의 중심이라고 하니

말 한마디 못하고

3달간 다른 교회에서 찬밥 신세 좀 되것다


요즘 손가락 한 개로 뚝닥이 하는

트윗질이 그리 재미있는데

1달 반 만에 댓글 1만개 이상 쓰고 퍼오고 약 2900명 트위터 만들었다

재미 만땅이다

개패듯이 패 줘도 아무도 말 안한다

은근히 약발도 오르려 하는 것은 혹시 국정원이 날 보자고 할까이다

  • ?
    박희관 2013.11.25 15:13
    장로님 안녕 하세요.^^
    한국 날씨가 춥다 하던데 감기 조심 하시고요.

    장로님을 보면 궁금한 게 있읍니다.

    내가 아는 나이드신 장로님들을 보면 모조건 교회에서 하는 모든것이 맞다고 핏대를 올리는데
    왜 장로님은 틀린것이 더 많다고 말씀 하시는 지요.

    선천적인 야당 기질 인가요.

    이런한 것이 이 장로님의 십자가 인가요.

    위에서 오는 지혜 로 말씀 하시는 건가요 .



    쉽게 가실수 있는데 말년에 많은 미움을 받으면서도 교회 에서 듣기 싫은 말씀을 할때마다
    그말씀에 많은 공감으로 지지 하면서도 한편으로 그연세에 꼭 본인이 나서서 해야만 하는 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받어 치는 성깔도 있으시고 때론 어린 아이같은 여린 마음도 있으시고.

    용기도 없고 지식이 부족한 나를 대신하여 말씀 하였 주실때 마다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대
    왜 그래요.^^
  • ?
    김균 2013.11.25 20:05
    평생을
    왜? 라는 단어 하나에 매여 살았습니다
    왜 하나님이 창조하셨나
    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나
    왜 그 말썽많은 "진리교회"안에서 치박고 사나

    가만 있으니 아무도 나처럼 말을 안 하는 겁니다
    그래서 시작한 겁니다
    신학공부를 했으니 남들보다(이건 전적으로 내 생각입니다) 성경에 접근하는 법도 달라야 하고
    그 2000년 너머 그리고 그 전 2000년 너머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러다 보니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고 친구들도 떠나고
    목사님들은 날 동물원 원숭이보듯이 하게 된 겁니다

    2300주야 때문에 성경 공부 참 많이 했습니다
    그 간단한 것을 주석을 보기까지 했으니까요
    난 성경연구하면 남의 주석 안 보는 성미거든요

    인간이 판단할 수 있는 하나님이시라면 그건 개인의 드라빔이지
    하나님의 영역이 아닙니다
    교단이 판단하는 하나님이 전부라면 교단의 밥벌이 도구의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은 내 상상의 저편에 항상 계시고
    내 상상의 이편에도 계시더란 말입니다
    그분의 무소부재를 인정한다면 오늘 교회가 판단하는 그런 하나님은 없다는 결론입니다
    우주 어쩌고 하는데 우리가 우주를 알긴 하나요?
    지성소 어쩌고 하는데 지성소란 지극히 거룩한 곳이란 단어 이외에
    우리의 상상을 불허하는 곳이더란 말입니다

    아이구 공자앞에서 천자문 읽고 있군요

    이 나이되면 겁나는 것 없잖아요?
    얼마 안 가서 죽을 건데 뭐가 그리도 두려워요?
    종교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지 자기 뜻에 안 맞으면 죽이는 곳이 아니지요?
    그래서 살려고 나온 교회에서 내가 더 죽어가고 있더란 말을 하고 싶어요

    다음에 계속해 볼까요?
  • ?
    박희관 2013.11.26 03:35
    예. 계속 하세요.^^

    그 연세가 되시면 월래 겁이 없어 지나요.
    더 겁이 있지 않나요.
    저는 그럴것 같은데요.~~

    왜.
    왜.
    왜 라는 의문을 가질때
    때로는 평생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나요.

    교회에서 말하는 두리몽실한 믿음을 믿어 볼려고
    안간힘을 다하여
    그것이 믿음 이라 생각 하고 믿어 왔는데
    그 믿음에 왜 라는 물음표을 던지면
    그 믿음들이 온전 하여 지나요.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
    이성으로 설명이 되지 않아도.
    성경책에 이런니
    교리가 이런니
    예언이 이런니 이런니 이럿다고 믿어라.
    이런 믿음을 강조 하는게 태반 인데

    거기에 왜 를 들이 대시는 장로님의 글을 보면
    많은경우 장로님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 ?
    목동 2013.11.26 11:23
    책에 제목이 원글에 나와 있습니다.
    " 진리가 아니면 상대안하는 빌어먹을 교회 "
  • ?
    김균 2013.11.26 22:34
    "이 빌어먹을 교회는 진리 아니면 상대를 안하는데"
    말의 늬앙스가 다릅니다
    ㅋㅋ

    목동님의 글은 이 빌어 먹을 교회가 주어이고
    내 글은 진리가 주어입니다
    거꾸로 라고요?
    그럼요

    이 빌어먹을 교회는 진리가 아니면 상대를 안합니다
    교리도 진리
    예언해석도 진리
    목사의 설교도 진리
    입에서 입으로 번지는 진리교회

    그런데 이 진리인 해석이 왜 자꾸 변하지요?
    신분상승합니까?
    변화하는데 왜 교인들에게는 몽학선생노릇합니까?
    혹시 교인들이 알면 목사를 욕할까봐서입니까?
  • ?
    목동 2013.11.27 17:22
    아~ 이고
    세번을 읽었는데 아직도 헷갈려요. ㅋ 왜 주어가 뒤로 갔는지.

    진리해석이 자꾸만 변하는 이유는 맨 처음이 잘못되어서
    고것을 햡리화 하려니 그럴수밖엔 없는듯,, 하구요

    신분상승은 한다고 착각을 하는듯,, 할수도 있을것 이구요

    그러니 몽학선생노릇은 당연한 결과일뿐,,

    혹시 교인들이 알면 욕먹을까?
    그것은
    그정도가 아닌
    체제 자체가
    흔들릴수도 있기때문으로 사료됨니다.
  • ?
    김균 2013.11.27 20:48
    예언해석의 변화를
    목사가 설명할 때는 발전적 사고이고
    교인이 설명하면 이단적 사고입니다

    그 발전적 사고를 설명하면서 인용하는 것은
    증언이고
    그 이단적 사고를 설명하며서 인용하는 것은
    그것도 증언입니다
    귀에 걸면 코에 걸면 모두 통하게 되어있는
    전가의 보도
    그들만의 전유물이죠
    안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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