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들
내가 하려고 적었던 것
김주영장로님이 다 해 버리셨네
이젠 참아도 되것다
지난 안식일 교과 공부를 듣고 있다가 한 마디
변호사가 하나님?
하나님이 변호사?
집에 오면서 마누라에게
“둘 중 하나만 하시라고 하자”
하나님이 예수와 하나이시니
우리도 하나이니
우리도 같냐?
난 남편 넌 마누라
다르잖아
이질성 동일체라고 들어 봤냐?
마누라 기가차서
무슨 장난해요?
아니 성경 다시 연구해 봐
난 재림교회식으로 안 믿어지는 게 너무 많아
이젠 그만해요
그래 알았어
그런데 그 많은 글 책으로나 만들까?
그래서 제목을 붙인 게
“원불교 예수”
책도 안 쓰고 제목부터 만들었다
몇몇에게 말을 걸었더니
그게 뭐요? 한다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 테니 제목 바꾸소 한다
아니 원불교 예수가 어때서?
원불교에 가면 흰 바탕에 까만 동그라미 있던데
그것 예수 아닌가?
끝도 없는 하나님의 사랑 돌아도돌아도 원점과 끝이 하나인 분
그래서 예수는 원불교에 가도 예수요 이슬람에 가도 예수 아닌가?
그런 예수 우리가 믿는 거 아닌가?
앞으로 한 달을 더 그 기똥찬 성소론을 들어야 하는데
그것 안 듣는 교회 없냐?
해석하다가 맘에 안 드는 성구 나오면 건너뛰고서
아사셀이 예수냐 아니냐로 한 두주일을 이를 갈고 있던 분들도 있는데
내 해석만이, 재림교회 아무개 해석만이, 재림교회 교주의 해석만이
꼭 맞아야 한다는 논리로 우리는 진리교회가 됐다
진리교회
나와 facebook을 공유하는 목사님들 종종 이런 구절 적는다
한 번씩 핀잔을 줘도 안하무인이다
진리교회
이 빌어먹을 교회는 진리 아니면 상대를 안하는데
아직 그 진리가 정확하지 않는지 예언해석은 자주 변한다
그러면서 일부 예언해석만은 절대로 진리가 되어서 진리교회가 된 것 같다
요즘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가 진리라고 떠든 그것이 오히려 비진리가 아닌가 하는
출교당할 생각만 하고 산다
도봉산 꼭대기 올라갔다가
내리막길에서 미끌어져 다친 손목이
목욕탕을 가도 한쪽은 등밀기에 의지하고
아직도 땅을 짚지도 못해서 인터넷 자판 두들기기도 힘드는데
허리도 아프고 해서 산이나 다시 가야겠다
그저깨는 등산갔다가 낚시갔다고 했는데
왼 손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한 달을 보냈는데
딸애가 아이를 낳는다니 주말부터 시작해서 3달은 서울근교 생활이다
시부모가 안계시니 가서 아이들 돌봐 줘야 하는 팔자다
성소론
무소부재하신 거룩한 분을 “지성소에 계신 분”으로
기도나 들어시는 분으로 낙점한 우리는
그게 진리교회의 중심이라고 하니
말 한마디 못하고
3달간 다른 교회에서 찬밥 신세 좀 되것다
요즘 손가락 한 개로 뚝닥이 하는
트윗질이 그리 재미있는데
1달 반 만에 댓글 1만개 이상 쓰고 퍼오고 약 2900명 트위터 만들었다
재미 만땅이다
개패듯이 패 줘도 아무도 말 안한다
은근히 약발도 오르려 하는 것은 혹시 국정원이 날 보자고 할까이다
한국 날씨가 춥다 하던데 감기 조심 하시고요.
장로님을 보면 궁금한 게 있읍니다.
내가 아는 나이드신 장로님들을 보면 모조건 교회에서 하는 모든것이 맞다고 핏대를 올리는데
왜 장로님은 틀린것이 더 많다고 말씀 하시는 지요.
선천적인 야당 기질 인가요.
이런한 것이 이 장로님의 십자가 인가요.
위에서 오는 지혜 로 말씀 하시는 건가요 .
쉽게 가실수 있는데 말년에 많은 미움을 받으면서도 교회 에서 듣기 싫은 말씀을 할때마다
그말씀에 많은 공감으로 지지 하면서도 한편으로 그연세에 꼭 본인이 나서서 해야만 하는 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받어 치는 성깔도 있으시고 때론 어린 아이같은 여린 마음도 있으시고.
용기도 없고 지식이 부족한 나를 대신하여 말씀 하였 주실때 마다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대
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