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신 시간
언제부턴가 시간은
은행에 있는 돈을 꺼내어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부족하고 모자라기도 하고...,
또 마지막 시간을 정점으로
그때까지 남은 시간을 빼내어 쓴다는 생각이다.
중요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먼저 빼내어 쓰고 싶다.
어느 분이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었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면
아픔과 죽음을 생각도 못 하던 청춘 시절로
과일 하나로 만족하여 웃음 짓던 어린 시절로
또 어머니의 품으로, 또 나의 시간이 탄생하던 곳까지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