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03.29 23:11

김동석대령

조회 수 13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수 진미령씨 부친은 한국전쟁 4대 영웅 중 1 분

 

 

가수 진미령 아버지이신 북파공작원의 대부라 불리는‘전쟁영웅‘ 김동석(82) 
예비역 대령은 철저하게 비밀을 요구하는 첩보부대 특성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의 회고록이 소개되면서는 중견가수 진미령(본명 김미령)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더 크게 부각될 정도로 지금까지 한국전쟁과 북파공작활동에 
얽힌 비밀들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어 왔다.

 

그러나 김동석 대령에 대한 평가는 미국 정부가 정전협정(1953.7.27) 
체결 50주년을 앞두고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한국전쟁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김동석 대령을 맥아더. 리지웨이 유엔군 총사령관 및

백선엽 육군 대장과 함께 김씨를 한국전쟁 4대영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제2보병사단은 2002년 5월7일

의정부시 소재 캠프 레드 클라우드 내 사단 전쟁박물관에 ’김동석 영웅실’을

만들고‘전쟁영웅‘ 칭호를 부여했다.

육사 8기 출신인 김동석 대령은 제17연대 11중대장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해 박성철이 지휘한 북한군 15사단을 전멸시켜 부대 전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1950년 9월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소속 미군 연락장교로 발령받아

첩보세계에 입문해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에서 결정적

첩보를 수집하는 전과도 올렸다.

김동석 대령은 최초로 서울에 진주한 북한군 105전차사단 1대대장

김 영 소좌가 포로로 잡히자 끈질긴 설득 작업을 벌인 끝에 평양입성

작전에 필요한 결정적인 정보를 수집해내기도 했다.

 

그는 육군첩보부대 1사단 지구대장을 거쳐

1952년부터 1961년 5.16 군사혁명이 발생할 때까지

동해안 첩보업무를 담당한 제36지구대를 이끌었다.

그는 1954년 2월 강원도 통천 부근 원산만에서 인민군 사단장 이영희를

생포 납치했고 휴전 이후에도 동해안 일대에서 북파공작업무를

진두지휘했다.

 

김동석 대령은 1923년 8월 함경북도 명천 칠보산 기슭에서 태어났다.

중국 국민당 애국의용대 부대장과 백범 김구선생의 경호원 등을 역임하고,

대한유도회 부회장(유도8단)과 한미친선골프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동석 대령은 "1952년 8월 북한군 17사단장 이. 취임식 참석하기 위해

원산에 들른 김일성을 잡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나 이른 새벽에

떠나는 바람에 간만의 차이로 놓쳤다"고 말했다.

 

당시 김일성이 남긴 담배 꽁초에는 온기가 남아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동석 대령은 자신의 북파공작 활동을 담은 'This man, 전쟁 영웅 김동석'

이란 회고록을 2005년 10월에 펴냈습니다.

 

'This man'은 1950년 9월 맥아더 장군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그는 50년 7월 강화도를 경유, 인천으로 잠입한 뒤 서울에 주둔했던

북한군의 위치와 현황 등 상세첩보를 유엔군사령부에 보내,

맥아더 장군은 'This man'이 보낸 것이냐며 '오케이'하고

인천상륙 작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김동석 대령은 남북한 공작원들 사이에서

'This man'으로 불려왔습니다.

 

또한 김동석 대령이 서울에서 체포된 북한군 105전차사단 제1대대장 김영 소좌를 설득해

얻은 정보는 국군의 평양 입성에 결정적인 자료가 됐다고 합니다.

 

 

 

image_not_found.png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해방을 맞았습니다.

그는 해방 직후 소련군에 체포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호송 중이던

박정희와 정일권을 헤이룽장성 부근에서 탈출시켜주었습니다.

육사 8기로 임관한 후 6.25 전쟁 중 육군첩보부대(HID) 창설 요원으로

'공작원 세계'에 뛰어 들었습니다.

하얼빈과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던 부친을

따라다니며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을 익혔던 것이 첩보부대

창설에 관여하게 된 이유가 됐습니다.

그는 대령으로 예편한 뒤 강원도 삼척군수와 강릉시장,

목포시장(1971),수원시장(1974), 함경북도지사(1980),

대한유도회 부회장(1982) 등을 지냈죠.

중견가수 진미령(본명 김미령)씨가 딸입니다.

다음은 2005년10월 26일 회고록 출판기념회를 앞두

고 김동석 대령이 연합통신과 가진 일문일답입니다.

-- 회고록 제목이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 
▲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과정에서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맥아더 장군에게 넘어갔다.

맥아더 장군이 그때마다 책상 위에 놓인

내 사진을 가리키며 정보 제공자가

"This man"이냐고 질문했다고 한다.

당시 맥아더장군은 나의 정보를 상당히 신뢰했다.


-- 이영희 인민군 사단장을 생포한 대목이 있는데. 
▲ 내가 지휘했던 제36지구대는 원산 앞바다 능도와

여도에 제2지대를 배치했다.

당시 원산을 방문했던 김일성을 잡기 위해 투입됐으나

간발의 차이로 실패했다.

다시 매복에 들어간 공작원들이 이영희 사단장을

생포. 귀순시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5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3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46
7195 안식일교인들은 왜?... 1 숭구리 당당 2014.04.05 880
7194 여기도 뜨시구(이번엔 예일대학 법대교수되시겟다) 동대문복지관 2014.04.05 1353
7193 아!!! 한국안식교 대스타 동대문 복지관에 뜨시다(36년간 미국대통령 법률고문 고한실) 동대문복지관 2014.04.05 1372
7192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엘렌 화잇을 선지자로 인정한 책이 나온다면서요" 5 file 김주영 2014.04.05 1250
7191 흔들림이 문앞에 이르렀다!! 김운혁 2014.04.05 1461
7190 개죽음과 산송장,,,갈때까지간다. 4 행복한고문 2014.04.04 1094
7189 이 아침 한 참 울었다. 인사동 2014.04.04 971
7188 4월 15일= 아빕월 15일 새벽 1시 20분 개기 월식 시작(동부) 김운혁 2014.04.04 1172
7187 쓰레기를 있어보이는 물건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들 11 하나님 2014.04.03 928
7186 자료실 글들을 읽고난후- 김운혁님께 권면 4 참안식 2014.04.03 1197
7185 내 4월에는 향기를 1.5세 2014.04.03 1135
7184 [평화의 연찬 제108회 : 2014년 4월 5일(토)] “마음의 평화 - 우리가 꿈꾸는 전쟁 없는 세상”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4.03 787
7183 김운혁씨가 연합회에 제출한 문서와 연합회로부터의 회신 문서 2 file 김운혁 2014.04.03 1073
7182 성경이 거룩하다? 2 부싯돌 2014.04.03 1117
7181 책 " 하나님의 피로 세운 안식일" 출판에 대해 2 김운혁 2014.04.03 898
7180 오류가 생성된 단계 4 김운혁 2014.04.03 749
7179 치매의 단계 1 김균 2014.04.02 1067
7178 성소교리가 낳은 이단아 15 김균 2014.04.02 1047
7177 비워가며 담는 마음 고운 2014.04.02 961
7176 왜 아빕월 15일이 큰 안식일인가? 2 석국인 2014.04.02 808
7175 돈쓰는 전도회는 그만 하고 돈 버는 전도회를 하자. 2 file 최종오 2014.04.02 1076
7174 재림 성도 여러분!! 10 김운혁 2014.04.02 840
7173 제3일(서수), 삼일후(기수) ,3일동안(기수) 그리고 요나의 표적 2 김운혁 2014.04.02 1043
7172 한국인의 해학 왈수 2014.04.02 963
7171 아 열받아 시사인 2014.04.01 834
7170 아빕월 15일에 미친..... 4 김균 2014.04.01 1321
7169 제한? 뭔 개떡 같은 소리여..... 12 하나님 2014.04.01 1007
7168 김 운혁님께 도움이 될까해서1''플러스 3 그림자 진리 2014.04.01 993
7167 김운혁 이 양반과 안식교 다른게 없다 악마의 트릴 2014.04.01 1276
7166 김운혁씨의 글쓰기를 제한하는 것이 좋겠읍니다 13 석국인 2014.04.01 1279
7165 셋째천사 기별의 핵심 4 김운혁 2014.04.01 844
7164 하얀 목련 -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1 serendipity 2014.03.31 1461
7163 낮 사흘 밤 사흘 12 김균 2014.03.31 1126
7162 해와 달의 징조? 6 김운혁 2014.03.31 1243
7161 왜 진리를 받아 들이기 힘든것인가? 4 김운혁 2014.03.31 782
7160 2013년 12월 18일에 제출한 문서에 대한 연합회의 답장 1 file 김운혁 2014.03.31 1105
7159 내가 원하는 목사님은 이러해야 합니다. 3 청빙자 2014.03.30 1006
7158 창조간첩과 진짜간첩 김균 2014.03.30 1088
7157 내가 운영하는 JLBABC가 종교역학 분야 1040개 방송 중 4위를 마크!!! 3 file 최종오 2014.03.30 952
7156 Imagine / Eva Cassidy 1.5세 2014.03.30 1005
7155 예수님은 서기 30년도 수요일 유월절에 돌아가셨다.(영상) 3 김운혁 2014.03.30 1230
» 김동석대령 시사인 2014.03.29 1394
7153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사인 2014.03.29 887
7152 그 스님에 그 목사: 그대의 목사는? 1 김원일 2014.03.29 783
7151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 진미령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아버지는 나에게 꽃을 안겨주시고..." 2 serendipity 2014.03.29 1293
7150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 = 안식일 12 김운혁 2014.03.29 1008
7149 천국은 이리도 신나는 곳인가 해피해븐 2014.03.28 1102
7148 6·25 남침(南侵), 천안함 폭침 부정자(否定者)는 감옥에 보내는 법(法) 만들어야 인교 2014.03.28 1044
7147 천안함 정부 발표 걍 믿으려고 했는데... 인교 2014.03.28 1012
7146 '바이블 브리지' 홈페이지 개편 안내 (4월 1일) 1 file 박인수 2014.03.28 1212
7145 앗싸 하나님, 뽕짝 목사~ 아따 참말이여~ 8 아기자기 2014.03.27 3197
7144 비 내리는 호남선 4 불암거사 2014.03.27 1288
7143 지식채널e 김진혁피디의 미니다큐 - 천국의집 이흥모 2014.03.27 1172
7142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장 귀한 유산!!! 8 정무흠 2014.03.27 1140
7141 님은 먼 곳에 - 수애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serendipity 2014.03.27 1262
7140 님은 먼 곳에 - 김추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serendipity 2014.03.27 1311
7139 오늘 2 김균 2014.03.27 1042
7138 우수수-불암거사 3 김균 2014.03.26 1098
7137 익사현장 1 김균 2014.03.26 985
7136 아직도 천안함 사건이 조작 날조 된거라고????? 반고 2014.03.26 820
7135 [평화의 연찬 제107회 : 2014년 3월 29일(토)] ‘예수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으로 오기를’ cpckorea 2014.03.26 801
7134 안식일에 대한 신약적 고찰 3 fallbaram 2014.03.26 902
7133 꽃 향기에 취하여 4 불암거사 2014.03.25 993
7132 찔레꽃 6 불암거사 2014.03.25 1131
7131 L 집사님의 유산 1 무실 2014.03.25 1124
7130 할매녀언아, 듣거라. 5 하나님 2014.03.25 1330
7129 유월절 날과 시간의 문제 (그림자 진리 님) 왈수 2014.03.25 1254
7128 미 친놈... 3 박희관 2014.03.25 1092
7127 참 재미있어요 2 김균 2014.03.24 999
7126 운혁에게. 10 하나님 2014.03.24 923
Board Pagination Prev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