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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서거 1주기…남아공 전역 6분7초간 침묵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12.06 01:17:51 송고

만델라의 미망인인 그라샤 마셸 여사(좌)가 만델라 동상 앞에 화환을 가져가고 있다.©AFP=News1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이자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의 1주기 추모식이 5일(현지시간) 거행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가 마련한 공식 추모식은 이날 오전 10시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프리덤 원형 경기장에서 열렸다.

추모식에 앞서 9시56분53초부터 10시 정각까지 3분7초 간 남아공 전역에는 전 세계에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로 종과 사이렌, 악기, 부부젤라(축구경기 응원 등에 사용되는 뿔나팔) 소리가 울렸고, 10시부터 3분 간 묵념이 이어졌다.

총 6분7초 간 침묵함으로써 만델라가 인류애를 위해 헌신한 그의 인생 67년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추모식은 중국을 방문한 제이콥 주마 대통령을 대신해 시릴 라마포사 부통령이 진행했다.

라마포사 부통령은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만델라의 유산을 생생하게 간직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만델라의 미망인인 그라샤 마셸 여사는 5m 높이의 만델라 동상 앞에 옅은 분홍색 장미와 흰색 꽃이 섞인 화환을 놓으며 "만델라의 몸은 죽었지만 그의 정신은 결코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며 "끝까지 항상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델라 추모식에 참석한 남아공의 아이들이 만델라 동상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AFP=News1

만델라의 오랜 동료인 인권 변호사 조지 비조스와 아흐메드 카스라다도 추모식에 참석해 그의 동상 앞에 경의를 표했다.

만델라와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투쟁하며 함께 교도소에서 복역하기도 한 카스라다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는 정치 지도자로서뿐만 아니라 오랜 형제로서도 그가 그립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만델라가 죽었을 때 나는 누구에게 의지해야할 지 막막했다"면서 "지금도 나는 그를 대신할 누군가를 여전히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마 대통령도 중국 베이징에서 남아공 국민들에게 연설을 전하며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슬픈 날이다"면서 "우리는 남아공 첫 대통령으로서의 만델라의 리더십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아공에서는 만델라 서거 1주기를 맞아 크리켓과 럭비 국가 대표팀이 '만델라 유산 컵'이라 이름 붙여진 크리켓 친선 대회를 여는 등 주말까지 음악회와 걷기대회, 자전거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기념관에서는 '넬슨 만델라 추모 책 전시회'가 시작됐으며 요하네스버그의 다른 만델라 기념관인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박물관에도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전시물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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