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1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며칠 전 뉴스에 우버 택시가 무인 택시를 곧 시범 운영한다고 한다.

물론 2-3년간 운전자가 동석하는 시범 기간이 있겠지만

결국 택시 운전사들이 필요없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무인트럭도 이미 도로 주행을 허가 받았다.

택시를 비롯한 운송업에 관련된 사람들이 미국에만 5백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가족까지 계산하면 얼추 1500만명이 무인 운송업으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데

경제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 따지면 그 파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의료업계도 10년 안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인간 의사의 오진율은 5%가 넘는데, 인공지능의 오진율을

2.5% 미만으로 낮추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또 언론계에서는 이미 로봇이 기사를 작성한지 꽤 되었다고 한다.

이제 사회 모든 전반에서 일자리는 점점 사라져가는데

뜬 구름 잡는 이야기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머지않아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인공지능 컴퓨터에게 물어보는 시대가 당도할 것이다.

 

이미 시작된 작금의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1-3차 산업혁명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차 산업혁명 때에도 사람들이 기계가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기계를 파괴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졌었다.

하지만 초기의 고비를 넘기니 생활은 좀 더 풍부해지고 일자리는 더 늘어났다.

하지만 이 4차 혁명은 겨우 초기 단계인데도 2개의 일자리가 창출이 되면

1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고 그에 따라 인간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가 아니라 하루 4시간 주 3일 근무제로 바뀌고

최소 임금과 최대 임금 격차가 최소한 1000(궁극적으로는 100)

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

그리고 비록 스위스의 국민투표에서 부결은 되었지만 장기적으로

개인의 기본 소득을 정부에서 제공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

이번에 미국으로서는 버니 샌더스를 대통령으로 내세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있었지만 날려버리고 말았다

- 아주 실날같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기술과 과학의 발달이 가져다 줄 미래에 대해서 낙관을 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30년이다.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사람의 의식이 못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기득권자들의 대부분이 현재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길은 하나밖에 없고 그 길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올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4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2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42
15735 한마디 1 거부감 2016.09.04 905
15734 재림교인들의 딜레마??? 3 청지기 2016.09.04 775
15733 요건 세상 끝날까지 민스다에... 2 file 소리없이... 2016.09.04 623
15732 고백록 / 지리산 노고단... 1 file 소리없이... 2016.09.04 470
15731 사라진 단지파는 한반도로 들어왔다 .....대동강에서 발견된 히브리어 기왓장의 내용 8 2032(순) 2016.09.03 700
15730 신약성경을 망친 두 학자 3 참고 2016.09.03 700
1572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To Treno Fevgi Stis Okto' 조수미 전용근 2016.09.03 388
1572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핑걸의 동굴 Finger's cave '멘델스죤 1 전용근 2016.09.03 396
15727 정확한 진단과 처방 7 청지기 2016.09.03 569
15726 내 탓인가요? 5 대고산 2016.09.03 515
15725 실종자 위해 공기주입했다? '에어포켓', 정부 거짓말이었다.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해경 통신망 공개, 권영빈 상임위원 "구조당국, 국민 속였다" 독도 2016.09.03 348
15724 재림교회 십계명 도덕률과 안식일 이해 꿰뚫어 보기 1) 14 file 민초1 2016.09.03 999
15723 도움부탁 - 이방에 동영상 올리는 법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참신 2016.09.03 390
15722 x 3 편의점 2016.09.02 484
15721 창조 기념일에 창조물을 통해서 창조주를 만나봅시다 ! 은하수 2016.09.02 365
15720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세월호 청문회 보도 ‘0건’ 보이콧 2016.09.02 331
15719 속박에서 벗어나서 3 대고산 2016.09.02 472
15718 김원일 주인장님께 김운혁 2016.09.02 500
15717 샤바트 복수의 경우도 정관사가 붙으면 역시 Weekly Sabbaths 만을 가리킴 김운혁 2016.09.02 352
15716 오늘 읽은 시 한수 올림니다..."풍경, 그 쓸쓸한" - 은수 김종식 2016.09.02 374
15715 민초1님에게 2 fallbaram 2016.09.02 488
15714 계명을, 청지기, 박성술 그리고 민초1님들께 드립니다 4 김종식 2016.09.02 515
15713 사드배치와 한·미·일의 대(對) 중국 구상 여론 2016.09.01 312
15712 경향신문 [사유와 성찰] ‘정권 안보’ 위해 등장한 사드 여론 2016.09.01 270
15711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친일청산 2016.09.01 333
15710 참 비극은 랍비들이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2 계명을 2016.09.01 381
15709 성경이 어쩐다고 하주민 2016.09.01 380
15708 민초방은 기독교 싸이트이기를 포기할 것인가? 14 민초1 2016.09.01 774
15707 New Generation ~~~ 2 은하수4 2016.09.01 437
15706 원숭이 한마리 더 있다고 무슨 대수냐? 2 장 도경 2016.08.31 503
15705 커피 사용 설명서 2 시사인 2016.08.31 340
15704 성서를 넘어, 예수를 넘어 1 김원일 2016.08.31 344
15703 "오직 성경" 같은 소리: 엘렌이 뭐가 어때서--"원숭이 똥구멍"에서 엘렌까지 6 김원일 2016.08.31 530
15702 업데이트 예고: 모두 글들을 자신의 컴퓨터에 지금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5 김원일 2016.08.31 528
15701 산다는 것 4 김균 2016.08.31 349
15700 양병희 목사의 박원순 시장 규탄 1 스윙글 2016.08.31 281
15699 관계회복 3 대고산 2016.08.31 330
15698 페북에 또 다시 포스팅 된 글(8월 30일) 김운혁 2016.08.31 241
15697 [영상] 김복동 할머니 "박근혜, 우리 그만 괴롭히고 천억을 줘도 역사 못 바꿔" 1 인생 2016.08.30 233
15696 로딩 속도 김원일 2016.08.30 261
15695 릴리스 콤플렉스 21 아기자기 2016.08.30 457
15694 생존 독립투사들 "건국절 철회 때까지 극한투쟁" 독립군 2016.08.30 212
15693 굿 모닝 친구들 김균 2016.08.30 300
15692 교단 흔들기인가 아니면 1 김균 2016.08.30 413
15691 김균장로님의 "지우개" 글에... 3 일갈 2016.08.30 380
15690 가난을 팝니다 2 증명서 2016.08.30 236
15689 가난을 팝니다 1 1 증명서 2016.08.30 278
15688 "최신 글"이나 "최신 댓글" 칼럼에 x 표가 뜨면 자기 글이 아니더라도 김원일 2016.08.30 278
15687 제 20회 미주재림 연수회 강의내용 1 file 새벽별 2016.08.30 275
15686 말을 위한 기도 혜인 2016.08.30 201
15685 김운혁님께 7 궁금이 2016.08.30 321
15684 지우개 13 김균 2016.08.29 430
15683 나는 이 밤에도 옛님을 잊으려고 5 fallbaram 2016.08.29 368
» 곧 폭풍이 몰려오는데 뜬 구름 잡기 4 Windwalker 2016.08.29 313
15681 [Why뉴스] MB는 왜 이 시점에 정권재창출을 거론했을까? MB 2016.08.29 220
15680 어드민님! 1 건의 2016.08.29 264
15679 오주영 콘서트에 다녀와... 9 소리없이... 2016.08.29 425
15678 성서적이란 용어와 오직 성경이란 말. 뭣이 중헌디 2016.08.29 226
15677 난 애초부터 예신...이해도 안가고 지루하고 싫증만 나더라. 11 전직안식교도 2016.08.29 497
15676 2002 wc 6월의 함성 대~한민국 5.1 대한민국 2016.08.29 189
15675 지갑 주웠다 … 한국인은 배운대로, 미국인은 상황 파악 매뉴얼 2016.08.29 245
15674 민초여 2 fallbaram 2016.08.29 360
15673 노예근성 13 김균 2016.08.28 436
15672 秋 "역사부정 안돼…독재 평가 냉정히 하되 통합위해 功過 존중"(종합) 민생 2016.08.28 194
15671 역사에서 배운다 – 교리논쟁을 지켜보며 5 Windwalker 2016.08.28 318
15670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토요일 안식일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표기법 13 김운혁 2016.08.28 417
1566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트로이메라이 < 어린이 전경 > 중에서 Traumerei ' 슈만 Schumann 전용근 2016.08.28 191
1566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Mozart - Piano Concerto no. 23, Adagio -Helene Grimaud 전용근 2016.08.28 197
15667 레위기 23:11에 대한 성경 히브리어 본문 자료(B) 2 김운혁 2016.08.28 226
15666 레위기 23:11에 대한 성경 히브리어 본문 자료(A) 1 김운혁 2016.08.28 3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