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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BBK 가짜편지 배후는 MB 집사 김백준” “신명씨 진술 사실 가능성 상당” 경향신문에 편지 ![]() ![]() 이어 “이 때문에 (소속 변호사인) 데니스 장에게 지게타의 (진술) 조작을 지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 같은 지시 과정의 연결고리로 ‘림, 루거 앤드 킴’의 창립자인 미국 변호사 정모씨를 지목했다. 2007년 대선 직전 야당이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BBK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하는 김씨가 입국하자 당시 여권과의 교감 아래 들어왔다는 ‘기획입국설’을 제기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지게타의 대화 녹취록과 김씨의 한국인 수감동료였던 신경화씨 명의의 편지를 ‘기획입국설’의 근거로 공개했다. 지게타는 녹취록에서 “김씨가 나에게 ‘면회를 온 한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거래를 했는데, 증언을 해주면 그 대가로 사면이나 가벼운 형량의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지게타의 변호사인 데니스 장은 당시 국내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방구치소 면회실에서 지게타의 동의를 얻어 녹음했다”며 “나는 이명박 후보 측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변호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인 것 같아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화씨가 보냈다는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 우리만 이용당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당시 ‘큰집’은 청와대로 해석됐고 김씨가 여권에서 대가를 받고 입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신경화씨가 쓴 것으로 알려진 편지는 동생 신명씨가 지인 양모씨의 부탁을 받고 대신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양씨가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기획관은 지난 5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신문기사를 보고 (가짜편지 사건의) 내용은 알지만 다른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전혀 아는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11979&table=seoprise_13 ※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