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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선족교회, 2012년 봄 국토 순례 길 나서다.

 

 

 

서울 조선족 재림교회 (제기동 소재, 조문산 목사)55() DMZ와 멀리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6.25 격전지인 펀치볼(punch bowl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순례를 계획하였습니다. 펀치볼의 유래는 순례 길에 설명이 있습니다.

이번 순례의 목적은 분단된 조국의 상흔을 직접 확인하고, 민족의 하나 됨과 북녘 동족들에게 복음의 빛 밝히기를 기원하며, 피 흘린 역사의 현장에서 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마음의 돌비에 새기기 위함입니다.

독립운동의 본거지였던 만주에서 다시 조국을 찾은 그분들이 민족의 한이 서린 역사의 현장을 찾아 순례자와 개척자의 심령으로 피 흘린 그 현장을 순례할 때,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고 실천하는 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은 그 순례 길에 함께 할 것입니다.

미움과 증오에 갇혀 표출하기조차 무거운, 마음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우리의 염원을, 일제의 침략을 때문에 또는 독립운동을 하기위하여 고국을 떠났던 한 많은 민족의 후예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먼저 행동으로 실천함에 한편으로는 심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소리 없이 실천하는 그들의 국토순례가 신선한 충격으로 닥아 와 우리의 깊은 잠을 깨우는듯 합니다. 평화교류협의회는 그들의 작은 '그러함'이 우리들의 큰 이러함에 대한 무언의 질책을 옷깃 여미며 겸허히 고개 숙여 받아들입니다.

서울 조선족 교회는 내년에는 두 번째 순례지로 판문점을 정하였고, 계속하여 조국 강산의 순례를 너머 중국, 북한까지 복음 싣고 그 영역을 넓혀 갈 것입니다.

어서 평화교류협의회는 다음 사업으로 만주 독립운동지역 탐방과 선교계획을 추진하므로 우리 역사 속에 오셔서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명하신 주님의 뜻을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는 순례자의 심령으로, 그 순례길 위에서 그 전쟁의 상처를 해원하고 아직까지 동족의 가슴에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기막힌 이 현실에서 생명과 평화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평화스러운 그 날이 속히 오도록 하나님께 탄원할 것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역사의 현장 순례 안내

 

 

1. 참석 범위 : 누구나

2. 출발 일시 : 201255()(상봉 전철역) 812분 출발~932(남춘천) 도착

SDA 영어학원 버스 대기(오렌지색). 남춘천 역에서 오병춘 장로 안내(전화 011-364-2454)

3. 예배 장소 : 춘천삼육외국어학원교회(담임 윤석언 목사)

4. 예배 시간 : 201255일 오전 10 ~ 12시 점심식사 : 교회에서(12~ 1240)

5. 순례 일정 :1시 출발(교회에서 점심 식사 후). 230(펀치볼 도착, DMZ 전망대, 4땅굴 견학)

430분 출발 - (돌아오는 길에 국토 정중앙 도촌리, 박수근 미술관 방문은 현지사정에 따라 생략할 수 있습니다) - 남춘천역 6시 도착

6. 신청절차 :

1) 신청 마감 : 201252(수요일) 18.00 까지

2) 참 가 비 : 1인당 : 15,000(어린이 5,000)

평화교류협의회 회원은 무료입니다.

7. 연 락 처 : 최창규 장로(010-3358-3508, ius358@hanmail.net)

어린이와 함께 또는 개인이나 단체로 방문하고 싶으신 분은 차편 마련 관계로 미리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
    dyafu 2012.04.27 14:21

    종교적으로 초월해야한다.

    맞는 말씀이지만 이런 샤잇에서까지 조선족 동향을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매우 보기 불편하며 짜증이 밀려오려 합니다

    조선족 동향 퍼 올리시는것은 정말  하지않으셨음 합니다

    무례를 용서 구하며  정말 보고 싶지않은 기사입니다   요즘 벌어지는 조선족들의 행태를 아신다면 그 거부감을 쉬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그냥 북한 선교만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처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다문화, 및 조선족들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하여 좀 더 숙고하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개화도 덜되고 또 종교적으로도 너른 사고를 가지고 잇지않아 편협합니다    이런 기사 정말 보기 원치 않습니다

  • ?
    최창규 2012.04.28 12:10

    싫어도 보신...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할  피할수 없는 원죄입니다.

    세상 어디 자기 입맛대로만 살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읽고 불편해하시는 마음 깊은  속에 슬픔과 애증 담고 계시는 ...

    그래도 어쩝니까  우리가  가야할 길, 다른 길이 없는 걸 용서 하십시요.  또한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안될 줄을  알면서도 가야할 길이 이 길 뿐이기에 하지지 않을 수 없음을 (知其不可而爲之) 공자.

  • ?
    지경야인 2012.04.29 15:43

    知其不可而爲之

    오! 우리 민족의 독립투사들이 그런 정신으로 일본에 맞섰다지요?

    그런 정신으로 독재 탄압에 민주 열사들이 맞섰다지요?

    성큼 성큼 다가오는 통일의 앞날을 위해서 준비하는

    장로님의 노고에 존경을 담아 꾸벅인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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