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고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이 민초를 들썩이고 계시네요
그냥 심심해서 하신 말이라고 하기에는 연세가 지긋하신데 그럴리는 없을테고
차라리 쉬운말로 설파했으면 좋으련만 하던 가락이 있으시고 ....
이미지가 확 깬다는 요새 아이들 말로 멘붕입니다
천지분간도 못하고 깨춤한번 추어야 되겠네요
옆집 조아저씨 라면 이해가 가는데 운문산 아티스트께서 하시는 말씀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환영인사도 해드렸는데 오시자마자 내어논 논제는 좀 황당합니다
언어술이야 익히 아는바라 한참을 새겨서 늘 읽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입장이신데 어찌하여 이런 생각을 하실까요
저는 콜롬비아 연합회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 연합회는 장래가 보인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제 아이가 어렸을 때
같은 반 남자 아이 엄마들이 하는 말이
지지배들이 공부해봐야 지네가 가장도 되지 않을텐데
머슴애들 밥떨어지게 공부는 잘해가지고 ....
내신성적을 남자 여자로 갈라서 등급매기자고 데모해야겠다 하더군요
고바우님 말씀처럼 금의 안과밖을 어찌하여 성으로 구별하실까요
여자들이 남자들 영역( ? )을 왜 빼앗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나요
강인한 어머니와 누이의 역할을 성경에서 말했다고 돕는 배필 로만 가두시나요
운문산 그 산야에서의 가르침이 아이들에게 네 성 대로 살아라고만 가르치시나요
그냥 한번 화두로 제공하신거지요 그렇지요?
기저귀차는 여자가 성직을 어떻게 하냐고 머저리같은 소릴하는 장로교 목사의 생각과 같은 것 아니시죠
혹 하나님의 일을 장이나 목사 아니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완곡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바다건너 김접장이 부추긴다고
지식나부랭이로 중심으로 갈려고 깨춤추는것 아닙니다
어느 누구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소명을 느끼고 감당하려고 한다면
그 짐을 지려고 나서는 겁니다
근데요
그나마 지금은 여자든 남자든 그 금안으로 진입하기에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거의 망해가듯 하는 이 현실에서는요
올해 졸업한 학사 신학생들 가운데 길을 찾은 사람 몇이나 있는지 아시나요
남학생들 조차 구름낀 볕뉘 쬐기도 힘들어 아우성인데
여학생들은 입벙긋도 못하는 현실인데 거기다가 고추가루 뿌리시나요
아이고 더워라
성경과 예언의 신의 말씀따라 야곱의 환난을 준비하셨다고 하신분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성 의 잣대로 구분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
장안을 웃기던 내조의 여왕을 보신 것 아니실텐데 말이죠
호남합회는 여성 장로님 있는 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