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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에게 진심으로 드리는 글
달무리야 (snow723) | 07.02 00:45
추천수 644 | 비추수 18조회수 3594 | 덧글수 10 | 스크랩 0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318664 
김목사,
한동안 난 김목사의 열렬한 지지자였소. 하지만 당신에 대한 내 존경심은 당신의 그 거룩한 빈민촌 선교에서 끝나오. 인정을 받고 소문이 나면서 당신은 말할 수 없이 타락하고 천박한 모습을 보였고 요즈음에는 그것이 극에 달한 듯 하오. 내가 처음 당신에 대해 실소를 금하지 못했던 것은 수년 전 당신이 미국에 와서 설교를 한 내용을 내가 테이프에서 들었을 때요.

그 테이프에서 당신은 "한국의 헌법은 여러 번 고쳐 누더기 같은데, 미국의 헌법은 원래 판을 잘 짜서 한 번도 수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어떻게 그런 말을 그 수많은 잠재적 청중에게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나는 혀를 내둘렀소. 미국의 헌법은 지금까지 27번 개정되었고,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는 사람들은 다 이것을 알고 있소. 그런데 좀 인정 받는 목사라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그렇듯 당당하게 말한다는 것이, "아, 저게 김목사의 본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소. 아마도 당신의 생애 동안 미국 헌법이 개정됐다는 말을 안 들어서 그런 듯 싶소.

이 당신의 본 모습은 요즘 당신의 행태에서도 드러나오. 당신은 원래 좌파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우파로 변신한 것도 그렇거니와, 북한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사람이 북한에 대해 다 아는 척 하면서, 6.15를 폐지해야 하느니 뭐하느니 하는 것을 보면 참 웃음이 나오오. 무식한 가스통 할배들을 호위병으로 거느리고 반민족적인 행태를 하는 것을 보면, 당신이 무슨 철학을 전공했고 예수의 제자인지 의심이 드오.

요즘 당신이 설교한 내용이 이곳 미국의 한국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길래 들었는데, 성경에 대해 중립적으로 말을 하는 듯 하다가 은근 슬쩍 정치적인 편향을 피력하는 것을 보면, 당신 늙어서 참 비겁해 졌다는 생각이 드오. 좀 아름답게 늙기 바라오.

아마도 당신도 "박수 칠 때 떠나라"는 교훈을 깊이 새겨야 할 사람인 듯 싶소. 사람들이 당신을 향해 박수를 치던 때가 있었소. 그러나 박수를 더 받고 싶은 속셈에 아직도 무대를 떠나지 못하는 당신은 가엾은 사람이오. 박정희도 처음 8년간만 헌법에 보장된 대로 대통령 하고 떠났으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았을 터인데 똥 집어 먹을 때까지 대통령 하고 싶어 뭉기적거리다가 결국은 쉬바스 리갈 마시면서 (낮에는 막걸리 마시고) 딸 같은 여자애들하고 놀다가 총을 맞았소. 

내가 한동안 존경했던 이회창씨도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하고 체질에 안 맞는 정치 하다가 차떼기에 서울대 출신이 상고 출신에게 두 번이나 패하는 수모를 겪었소. 김목사, 당신도 이제 자기 자리를 찾고 아름답게 늙어서 세상 마치기를 바라오. 당신은 이미 존경도 박수도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좀 아셨으면 하오. 혹시 나와 대화를 하고 싶으시면 leec723@yahoo.com으로 연락 주기 바라오.
  • ?
    산도리 2011.07.04 16:35

    미국헌법 자체가 변했나요  수정헌법인가요      미국국체가  한국이나 프랑스같이 몇공화국 식으로 바뀌었나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시네,   뭐!   목사님이 북한을 한번도 안가보셨다고 ?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달무리야님은  목사님이 유신반대로 갇혀계실때 뭐하셨나    빈민운동 농민운동때는?    목사님은 인생을 완전연소 하신분     나는  종북좌파보다는   대한민국옹호론자가  낫네요    유선방송 CTS 비전 행함 기도  은혜가득 목사님 프로 매주 일요일  

  • ?
    KT 2011.07.05 08:59

    김진홍 목사님은 북한에 여러번 갔다 왔습니다

    남한 사람 최초로 북한 공민증도 받았지요

     

    그리고 여기 써서 그가 읽기나 하나요?

    이곳에 들어오지도 않텐데

     

    그리고 두레 마을은 자기가 세운 자기 소유인데

    가기야 어디로 가겠습니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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