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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2011년 4월호) 교회지남을 읽으면서 느낀 점



작년 교회지남 4월호에서 우리교회 교리를 논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중요하다고 여긴다는 교리가 정말 가슴 아프게 합니다

왜 그토록 좋은 교리 그토록 중요하다는 교리가 내 가슴을 아프게 할까요?


왜 우리는 기본교리가 가르치고 있는 예수의 사랑 이야기는 한 줄도 없고

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의 이상에 대하여는 한 줄도 없고

아직도 레위기 11장이나 조사심판 일요일 휴업령이

우리가 생각해야할 교리의 주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할수록 한심하다는 겁니다


예수의 흔적을 가져야 할 사람들

십자가의 사랑을 간직하고 가르쳐야 할 사람들

예수의 마음, 봉사의 마음, 동정의 마음을 가져야 할 사람들이

산으로 도망갈 궁리만 가르치고

우리만 구원 받아야 하고 그와 동시에 마귀 편에 섰다고 여겨지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죽어야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이 교단의 근본이라면

나는 실망하는 겁니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는 겁니다

이 교단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교회가 이런 형태의 종교를 가르친다면

이건 아니다 하는 겁니다

교단의 지도자들은 그런 것들로 우리를 다른 이들과 구별하려하겠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진화론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창조론을 믿는 방법을

우리는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천국보다 더 좋은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천국이 더 좋은 곳이란 것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가 어떤 분인지를 가르쳐도 모자랄 교단이

저들만 믿고 천국 가는 법만 가르친다면 이건 욕심만 가르치는 곳이 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합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실천해야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답을 우리는 얼마나 실천할까요?

예수 믿으면 감동을 받습니다

가슴 깊숙이 감동의 물결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할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일요일 휴업령을 기다리는 백성

먹을 것 못 먹을 것 구별하는 백성

조사심판을 믿고 2300주야로 지성소에 계신 예수님이

지금 무엇 하는지를 가르치는 백성

그게 우리 신앙에 무슨 이익이 있든가요?

그런데 그것을 새로운 신자들에게 가르쳐 본 적 있으십니까?


가르쳐 본 적도 없는 교리

그것을 옳으냐 아니냐를 싸우는 나를 보면서

나 역시 그런 족속의 일원일 뿐이라 자책합니다


우리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기도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셨습니다

간절한 기도로 인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 믿음

그런 생활의 연결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라 봅니다

왜 100년 된 교회가 이토록 “슬픈 성”이 되었을까요?

바로 예수 아닌 교리로만 무장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대학교수들이 이런 일에 동원된 것이 심히 가슴 아픕니다.

왜 그들은 그들이 믿는바 예수에 관한이야기를 한 번도 안 하십니까?

왜 그들은 공동체가 가르쳐야 할 부분은 간과하고 지나갑니까?

율법의 의와 인과 신은 버리고 껍데기 장로의 유전에 갇혀있습니까?

새로운 탈무드를 믿으면서 그것이 무슨 제도적 관심사로만 여기는 신앙

그것이 아니면 재림교인이 될 수 없다는 식은 논쟁들을 보면서

정말로 이런 방식으로 앞으로 100년을 이렇게 하면서 보내면

어떤 집단으로 재탄생할 것인지 안 봐도 비디옵니다


매달 받아 보는 교회지남에서 현실을 읽습니다

선교와 교리를 강조하는 것을 읽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말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예수의 사랑을 말하는 분들이 드뭅니다

변화와 개혁은 어디서부터 시작합니까?

선교와 교리 설명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율법의 인과 의와 신을 어디서 찾으라고 그럽니까?

그런데 예수의 사랑 이야기하자면 사랑 타령한다고들 합니다

이게 무슨 사랑 타령입니까?

기독교가 사랑 없이 어떤 교회를 운영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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