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7.12 14:15

지옥에의 초청

조회 수 208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진제공=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성전이라는 곳에 갇혀 성폭행 당하는 교인들의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충남 금산의 한 시골마을에서 종교를 빙자해 한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은 50대 가짜 목사 윤모씨를 고발한다.

윤 목사는 지난해 4월 컨테이너 건물을 짓고 구원을 갈망하는 강미선(53세, 가명, 여)씨 가족을 불러들였다. 윤 목사를 마음 깊이 따르고 있었던 강씨는 남편, 세 딸과 함께 윤 목사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보통의 교회와 달리 성경, 예배, 찬양을 모두 금지 시킨 채 오로지 자신만을 믿고 따를 것을 강요했다는 윤 목사. 그는 자신이 곧 예수이자 구세주라고 주장하며 "사람은 다 제 몸 속에 독을 품고 있기에 메시아인 자신과의 육체적 결합으로 그 독을 정화해야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라고 교인들을 세뇌했다.

이 같은 황당한 말에도 윤 목사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갖고 있던 강씨는 모든 것이 영적인 성장, 치유의 과정이라 믿었다고. 이 때문에 윤 목사가 직접 회초리를 들 때도, 목사의 부인 최씨가 손찌검을 할 때도, 심지어는 목사의 지시로 딸들이 엄마인 자신을 폭행할 때도 참고 견디는 것이 곧 구원의 길이라 여겼다.

그러나 윤 목사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세 딸과 성관계를 맺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정신이 든 강 씨는 사태를 깨닫고 성전에서 탈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6월 초 성전에서 도망쳐 나와 제작진과 한 병원에서 만난 강씨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 몸 여기저기에 나 있는 멍 자국이 난 그녀는 딸들이 여전히 그곳에서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음을 밝히며 "그곳은 성전이 아니라 지옥"이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제작진이 윤 목사의 성직 증서를 확인해 본 결과 그는 목사 교육이나 안수는 물론 정식 신학 수업 한 번 받은 적 없는 가짜였다. 게다가 강씨 가족 말고도 같은 방식으로 윤 목사에게 농락당한 여성들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윤 목사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여성 신도를 가장해 접근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여성들을 유인하는지, 그 파렴치한 행각을 낱낱이 공개한다.

그러나 윤목사는 성관계 등 모든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법률 전문가들도 "강씨는 물론이고 딸들도 성인인데다 겉으로 보기엔 모두 자발적으로 관계를 지속해왔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큰 피해자인 강씨의 딸들은 구속된 윤 목사를 여전히 예수라 믿고 그를 두둔해 피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과연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 ?
    로산 2012.07.12 16:08

    담배피웠다고 학생 손발묶어 3일간 가두고 굶겨
    담임목사는 혐의 부인 “자율적 운영되는 공부방”

    청소년을 감금·폭행하고 앵벌이를 시키는 등 학대해온 목사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양시 ㅇ교회 진아무개(40·여) 목사와 강아무개(35) 부목사를 아동폭행 및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경기도 광명시에 ㅇ교회 부설 ‘ㅇ영성센터’를 만들어 교회에 다니는 초·중·고등학생 10여명을 입소시킨 뒤, 영성센터에서 도망쳐 아버지에게 갔다는 이유로 장아무개(당시 14살)군을 테이프로 묶고 물이 든 욕조에 머리를 집어넣고 때리는 등 입소 청소년들에게 수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교회 개척 초기부터 2010년까지 이 교회를 다닌 장아무개(52)씨 등 복수의 교인들은, “목사들이 ‘학교는 죄의 소굴’이라며 1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영성센터에서 숙식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영성센터에서 생활했던 중학생 두명은 “2010년 6월께 목사들이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형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입에 재갈을 물려 손발을 묶은 뒤 창고에 3일간 가두고 굶기는 걸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올해까지 5년간 교회에 다닌 이아무개(43)씨는 “진 목사 등이 영성센터의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돈을 벌어 헌금하라’며 껌과 떡 등을 파는 ‘앵벌이’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천씨는 “목사들이 ‘아이들 잘못은 부모 책임’이라며 40~50대 학부모까지 수시로 때리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엔 암 투병 중이던 어느 집사에게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며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숙식하도록 해, 두달 뒤 사망한 일도 있었다고 복수의 교인들이 전했다. 진 목사 등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라”며 이혼을 종용했고, “조상의 죄를 끊어야 한다”며 이름을 바꾸게 하기도 했다고 복수의 교인들이 전했다.

     진 목사의 남편이자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이아무개(41) 목사는 “나는 말세에 구원받을 14만4000명의 영혼을 깨우는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 다른 교회에 가는 교인이 생기면 그의 사업이 망하고 죽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라며 교인들을 세뇌·압박했다고 복수의 교인들은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지금도 교회에 다니고 있는 교회 전도사와 교인들은 ‘청소년 폭행 등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검찰이 기소한 구체적 혐의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담임목사인 이 목사는 “영성센터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부방이어서 아무 문제가 없었고, 이혼당한 (교인들의) 남편들이 교회를 음해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기소된 진 목사와 강 목사는 거듭된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 ?
    어느 집사 2012.07.12 21:06

    이런 글이 우리 공동체에 무슨 유익이 되는지

    도통 모르겠네여.

     

    왜 이런 글을 퍼다  나르시는지를

     

    흑흑흑

  • ?
    로산 2012.07.13 12:14

    어느 누구도 잘못하면 기독교의 탈만쓴 기독교가 된다는 것을

    미리 경고하는 겁니다


    우리 공동체라고 이런 일 없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지금도 간간히 터지고 있는 뎁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6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6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19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81
3695 오강남 교수 집회 오늘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admin 2012.07.20 1849
3694 미국정부가 공개한 가짜 김현희 파일 1 KAL858 2012.07.20 2388
3693 평신도 목사제도의 허와 실 4 로산 2012.07.20 3014
3692 [평화의 연찬]『남한과 북한』| 김선만 목사(북아시아태평양지회 PMM 부부장) | <제19회 연찬> | (사)평화교류협의회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7.19 1688
3691 한국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행정목사들!! 엿 쳐 드세요!!! 나는 용감한 녀석들이다. 8 여자라서햄볶아요 2012.07.19 4415
3690 평신도도 목사 된다 2 나그네 2012.07.19 2376
3689 툭하면 공직자 종교편향 논란, 국민은 피곤하다 프로모션 2012.07.18 1586
3688 템즈강 - 물위를 걷는 남자 청년 사나이 - 길거리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 . . 4 반달 2012.07.18 3114
3687 ㅁㅁㅁ 무엇이 성공을 이끄는가 - Kaist 안철수 석좌교수ㅁㅁㅁ [아침마당] 2012.07.18 2417
3686 수정헌법-공자 앞에서 문자를 쓰면서- 로산 2012.07.17 2543
3685 스탈린 딸과 박정희 딸 1 로산 2012.07.17 2522
3684 이 게시판에 등장한 노 ㅁ팽이 12 김원일 2012.07.17 4104
3683 입 좀 다물고 걍 냅둬 ~ !! (수정) 16 김 성 진 2012.07.17 3042
3682 물위를 걷는 사나이 - 템즈강을 건느다 1 Young 2012.07.17 2050
3681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 간다! (김성진님 글을 읽고 한마디...) 5 푸른빛 2012.07.16 2493
3680 모든것이 똑같아야 하는 안식교회는 잔소리꾼들의 천국.. (수정) 22 김 성 진 2012.07.15 2696
3679 이탈? 거부? 자유? 구도? 2 Brother 2012.07.15 1996
3678 우리가 해야 할 시급한 일 푸른잎 2012.07.15 1610
3677 학생, 청년 전도법 1(수정: 마지막 댓글에 첫째 천사의 기별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명쾌한 설명 추가) 13 최종오 2012.07.15 3497
3676 뉴스타트는 정말 잘못된 것인가? 2 궁금이 2012.07.15 2133
3675 한국교회의 개들. 2 전도왕 2012.07.15 2877
3674 아름다운 사랑 2 깃대봉 2012.07.14 1761
3673 청년들의 교회이탈(2) 김가네 2012.07.14 1898
3672 청년들의 교회 이탈.... 1 김가네 2012.07.14 1766
3671 안식일 교회 망해야한다. 바이블 2012.07.14 1792
3670 할만큼 했거든 !!! 9 김 성 진 2012.07.13 3932
3669 이단보다 무서운 큰 교회 사유화...공교회성 회복 위한 심포지엄...교인 상한선·공익 재단 설립 제안 프로모션 2012.07.13 2238
3668 청년들의 교회 이탈에 관심있으면 꼭 읽어봐야 하는 글.. 4 김 성 진 2012.07.13 2395
3667 [평화의 연찬]『하나님께 피하라』| 김선만 목사(북아시아태평양지회 PMM 부부장) | <제18회 연찬> | (사)평화교류협의회 평화교류협의회 2012.07.12 2482
3666 다윗과 사울 로산 2012.07.12 2666
» 지옥에의 초청 3 로산 2012.07.12 2082
3664 일 년 전(2011년 4월호) 교회지남을 읽으면서 느낀 점 1 로산 2012.07.12 2347
3663 박근혜, 이회창 꼴 되나? 1 로산 2012.07.11 1985
3662 Cristofori's Dream / David Lanz 1 1.5세 2012.07.11 2180
3661 로산님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종북 2012.07.11 3717
3660 [인간 유전자 게ㄴ ㅗ ㅁ지도] 완성.mp4 (+자료) 8 반달 2012.07.10 5751
3659 제 생일축하를 해주신 여러분께...(내 페이스 북에 올렸던 글) 3 최종오 2012.07.10 3443
3658 오강남 교수님 집회 안내 15 file admin 2012.07.07 3763
3657 [민초 가족에게 드리는 7월의 선물]: Chanrice & Dion Duet - The Whole Story (+자료수집) 7 반달 2012.07.07 4115
3656 박정희 향수를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1 신약 2012.07.06 1872
3655 [평화의 연찬]『빠빠라기』| 김선만 목사(북아시아태평양지회 PMM 부부장) | <제17회 연찬> | (사)평화교류협의회 평화교류협의회 2012.07.05 3404
3654 악어의 눈물을 흘리던 전쟁 기념관을 기억하는가? 꼭 읽어볼만한 글입니다 2 로산 2012.07.05 2022
3653 청년을들 떠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는가? 4 로산 2012.07.05 2515
3652 [2 0 1 2 년] . . 지구촌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 . (+자료-재림) 2 반달 2012.07.05 3833
3651 "재림이 가깝고 심판이 가깝다" .... 는 것이 "기별"인가 ? 4 샤다이 2012.07.05 2225
3650 ★ 동부 시베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 2 Young 2012.07.05 38957
3649 어느 대학생의 이야기 (김성진님 참조) 8 나그네 2012.07.04 2924
3648 墮落(타락) 깃대봉 2012.07.04 2585
3647 2012년 교회주소록 소유하신 분들 보세요. 2 최종오 2012.07.04 4065
3646 아버지 아버지!!! 로또를 물러 주셔서 감쏴 6 로산 2012.07.04 2860
3645 한이 서린 승리의 피아노 연주 최종오 2012.07.04 1972
3644 2 세들의 이민교회 이탈.. (Silent Exodus) 22 김 성 진 2012.07.04 3784
3643 사상검증의 선두주자=맞다고 믿어두자 로산 2012.07.03 1595
3642 what do you mean by keeping sabbath ? choshinja 2012.07.03 2340
3641 이런 박근혜를 보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3 로산 2012.07.02 2110
3640 삼위일체 4 로산 2012.07.02 1989
3639 한국식 정의 tears 2012.07.02 2490
3638 불쌍한 사람-종북 논쟁 17 로산 2012.07.02 3100
3637 “한-일협정 밀실 처리, 청와대가 지시했다” 프로모션 2012.07.01 2044
3636 국가를 사익추구 모델로 설정한 이넘은 근래 보기 힘든 넘이다.이넘은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매우 공정한 넘이다 사람들은 이넘을 쥐박이라 부른다. 4 西草타운 2012.06.30 4026
3635 마음을 찌르는 설교 snow 2012.06.29 2017
3634 학교 급식 이데로 좋은가? 단체급식 2012.06.29 2399
3633 [평화의 연찬]『기독교적 고전교육』| 홍순명 교수[목사](삼육대학교 건축학과)|<제16회 연찬>|(사)평화교류협의회 평화교류협의회 2012.06.28 2032
3632 4대강 공사 전후, 사진으로 비교해보니…[4대강은 지금] 습지와 모래톱은 사라지고 호수가 된 강변들 프로모션 2012.06.28 2224
3631 "라면교"를 알아보자. 3 西草타운 2012.06.27 2646
3630 궁금한사항임니다 아시는분 답변바람니다. 1 choshinja 2012.06.27 2167
3629 아~김균장로님 6 유재춘 2012.06.26 2605
3628 아프면 슬프다 3 로산 2012.06.25 2401
3627 “KAL 김현희 여전히 가짜의혹, 증거없이 말 뿐” 1 프로모션 2012.06.25 2161
3626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기를 바라는 ... 샤다이 2012.06.25 1964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