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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18:22

오직 하나뿐인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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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3 / 주현절 일곱 번째 주일

 

오직 하나뿐인 그대

빌레몬 1:8-22

 

곽건용 목사

 

귀찮게 범인은 왜 잡아?

 

로마제국의 노예들에게는 이름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무렇게나’ 불렸습니다. 그들은 주인이 종을 치거나 휘슬을 불 때마다 누굴 부르는지도 모른 채 달려와야 했습니다. 좀 더 나은 경우에 주인은 노예의 출신지를 불렀습니다. ‘어이, 시리아 놈!’이나 ‘어이, 갈릴리 녀석!’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 때마다 시리아 출신의 이름 없는 노예와 갈릴리 출신의 이름 잃어버린 노예(유대인은 이름을 갖고 있었으니까)는 ‘예, 주인님!’하고 대답하고 달려가야 했습니다. 당시 노예는 전부 외국인이었고 그 어떤 인간으로서의 권리도 갖지 못했습니다. 상품처럼 팔려 다녔던 그들에게는 육체적이든지 지적이든지 그가 갖고 있던 노동력 이상의 가치가 매겨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한 노예 계약서는 그 사실을 이렇게 명시합니다. “이 자는, 또는 그를 부르는 다른 이름을 가질 수 있는 이 자는, 건강한 자이고 도둑놈이 아니며 자주 가출하는 자도 아니고 도망친 자도 아니며 간질병자가 아님을 증명함.” 노예계약서는 이런 문구로써 노예의 ‘품질’을 설명했습니다.

 

한 노예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관리가 소유한 4백 명의 노예들 중 하나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주인에 대해 죽이고 싶을 정도의 분노를 느꼈는데 그 까닭은 주인이 그에게 약속했던 해방을 갑자기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해방되기 위해 십여 년 동안 아끼고 아껴서 속전(贖錢)을 마련했지만 그것도 주인이 거부하면 아무 쓸모도 없었습니다. 그 마당에 주인은 그의 애인인 젊은 여자 노예를 성적 노리개로 삼기까지 했습니다.

 

그의 분노가 얼마나 컸을까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 그는 친한 동료 노예에게 주인을 죽이고 싶다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주인이 자기 방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겠지요. 누가 주인을 살해했을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당국은 ‘누가’ 주인을 살해했을까 하는 데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열에 아홉은 노예들 중 하나가 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주인을 살해했는지에 당국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는 노예들 모두를 공범으로 보고 전부 죽어버리면 그만이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범인을 잡아내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모든 노예들을 공범으로 보고 다 죽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집에서 일하던 4백 명의 노예들은 같은 날 모두 죽었습니다.

 

이 얘기는 꾸며낸 얘기가 아니라 역사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사건으로서 주후 61년에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얘기라고 놀랄 분이 있겠지만 가만히 따지고 보면 그리 놀랄 일만도 아닙니다. 종들에게 이름 붙여주지 않고 마당쇠니 개똥이니 하고 그들을 ‘아무렇게나’ 불렀던 때가 우리나라에서 불과 2백 년 전 일이고, 이 나라에서 주인이 흑인노예를 사형에 처할 권리를 갖고 있던 때가 불과 1백 년 전이니 말입니다.

 

오네시모는 내 심장 같은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고 부활하신 후 ‘교회’가 생겨났습니다. 예수를 따랐던 사람들이 그냥 흩어지지 않고 모였던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봐도 그렇고 교회 밖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 초대교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오죽하면 로마제국이 ‘전염병’ 같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믿었고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이 있고 그밖에 다른 문서들이 남아 있지만 단편적인 내용만을 전할 뿐이어서 전체적인 그림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초대교회에 대한 우리의 앎에서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아는지를 사실을 모른다는 데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석 주 동안 사도행전 2 43-47절을 읽고 ‘내가 이 교회에 다니는 이유’라는 주제로 생각해봤습니다. 본문을 보면 “믿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지내며 그들의 모든 것을 공동소유로 내어 놓았고 재산과 물건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주었다.(44-45)고 했습니다. 이들이 사유재산을 갖지 않았던 이유는 무슨 공산주의 같은 이념을 신봉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부자들은 재산이 있다고 해서 거들먹거리고 남을 얕보고, 가난한 사람들은 가진 것이 없다고 주눅 들어있는 것이 믿음의 공동체에서 허용돼서는 안됐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했던 이유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와 같은 초대교회 현실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또 알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했고 무엇을 믿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는 오늘날 우리네 믿음과 전통을 형성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도 말입니다.

 

신약성서 거의 맨 뒷부분에 ‘빌레몬서’라는 책이 있습니다. 빌레몬서는 단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책’이라고 부르기도 무색할 정도지만 이 편지는 사도 바울이 쓴 일곱 편지들 중 하나입니다. 이 편지는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던 바울이 소아시아 골로새 교회 교인인 빌레몬에게 쓴 편지인데 앞에서 말한 4백 명의 노예들이 한꺼번에 죽어간 주후 61년경에 쓰였다고 봅니다. 우연치고는 묘한 우연 아닙니까? 이 편지를 빌레몬에게 전달한 사람은 ‘오네시모’라는 노예였습니다.

 

오네시모, 그에게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노예들이 갖지 못했던 이름을 그는 갖고 있었습니다. 11절을 보면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대에게와 또 나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바울이 말한 것을 보면 이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은 바울인 모양입니다. ‘오네시모’라는 말이 ‘쓸모 있는 사람’이란 뜻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바울을 만난 다음의 일입니다. 빌레몬 집의 노예였던 오네시모, 그때까지는 이름도 없던 그는 주인의 물건을 훔쳐 도망쳤던 모양입니다. 빌레몬서 본문에는 분명히 드러나 있지 않지만 그렇게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당시 도망한 노예는 사형에 처해지거나 벌겋게 달군 쇠로 도장이 찍히는 형벌을 받았고 그를 숨겨주거나 먹여주거나 재워준 사람까지도 가혹한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였던지 오네시모는 추노꾼을 피해 로마에까지 갔고 거기서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을 만나서 그리스도께로 회심했습니다.

 

오네시모가 어떤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요? 과연 그는 추노꾼을 피해서 어딘가에서 정착할 수 있었을까요? 자기 신분을 버리고 감쪽같이 다른 사람이 되어 살 수 있었을까요? 아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는 평생 불안에 떨며 살든지 아니면 붙잡혀서 끔찍한 형벌을 받아야 했을 겁니다. 실질적으로 그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인에게 돌아가는 길뿐이었습니다. 물론 그랬을 때 그의 운명은 전적으로 주인에게 달려 있었지만 말씀입니다. 일반적인 노예주인 같으면 그를 살려둘 리 없겠지만 오네시모의 주인은 그리스도인이요 바울의 동역자인 빌레몬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편지 한 장을 써서 그 편지를 오네시모에게 들려서 그를 빌레몬에게 보냈습니다. 운명을 건 ㄷ ㅗ 박이었을까요, 아니면 빌레몬에 대한 전적인 신뢰 때문이었을까요? 좌우간 바울은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보냈습니다.

 

바울은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그것은 내 심장을 떼어 보내는 셈입니다.(12) 주인을 죽인 노예 하나 찾아내는 게 귀찮아서 노예 4백 명을 한꺼번에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았던 시대에 바울은 도망 노예 한 사람을 가리켜 자기 ‘심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도대체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이런 사람이 되게 했습니까? 바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는 오네시모와 빌레몬 사이의 과거사를 이렇게 한 마디로 정리합니다. “그가 잠시 동안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 그를 영원히 그대의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15) 과거에 오네시모가 무슨 일을 저질렀든 그것은 그로 하여금 바울을 만나 그리스도인으로 회심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라는 얘기이고, 더 나아가서 오네시모를 영원히 ‘빌레몬의 사람’으로 만들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라는 권고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한 ‘빌레몬의 사람’이란 말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노예로서 ‘그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동등한 동역자로서 ‘서로에게 속한 사람’이 됐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예수 때문이다!

 

여기까지도 충분히 감동적이지만 그 다음에 바울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감동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말은 서곡에 불과한 셈이지요.

 

그러나 이제부터 그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하는 교우로서 그대와 같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교우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으로 보든지 주님을 믿는 신앙의 견지에서 보든지 그대에게야 그가 얼마나 더 귀중하게 생각되겠습니까?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는 것처럼 그를 맞아주시오. 그가 그대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빚진 것이 있으면 그 책임을 나에게 지우시오. ‘나 바울이 그것을 다 갚겠다.’고 이렇게 친필로 보증하는 바입니다(16-19).

 

여기 내 심장이 갑니다. 그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내 심장 같은 존재요 내 생명 같은 존재입니다. 세상은 노예를 사람 취급하지 않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는 내 심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믿음의 벗’입니다. 그러니 나를 보듯이 그를 봐주시오. 그대가 날 믿음의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이하듯이 그를 맞아주시오! 바울은 빌레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결코 ‘자유’라는 것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고 따라서 자유의 가치를 알지 못합니다.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을 갖고 곰곰이 생각하고 따져보고 고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사람은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자유를 달라고 들고 일어나면 어리둥절해 합니다. ‘저 사람들이 도대체 왜 저러지? 도대체 뭐가 문제람?’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바울에게는 노예 오네시모의 처지가 남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주인을 죽인 범인을 잡기 귀찮아서 4백 명의 노예들을 눈도 깜짝하지 않고 죽여 버렸던 시대에 바울은 한 노예를 위해서 빌레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내 심장이 그대에게 가니 사랑으로 끌어안아 달라고.......

 

제 질문은, 무엇이 바울을 이렇게 만들었나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본래부터 이런 사람이었을까요? 아닐 겁니다. 그는 예수의 사도가 되기 전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려고 혈안이 됐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은 죽여도 괜찮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바울이 사람 취급 받지 못하던 노예 하나를 가리켜 ‘내 심장’이라고 부르게 된 데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예수 때문이었습니다. 예수가 그를 이렇게 바꿔놓았습니다. 예수가 그를 이렇게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신을 주님으로 부르고 받드는 사람들에게 “내 형제자매 중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마태 25:40)라고 말씀했던 바로 그 예수가 바울을 이렇게 만들어놨습니다.

 

초대 그리스도교는 혁명적인 종교였습니다. 그것은 사실 종교가 아니라 혁명적인 운동이고 실천이었습니다. 무슨 이념이나 사회체제와 관련해서 혁명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봤다는 점에서 초대 그리스도교는 하나의 거대한 혁명이었습니다. 군중에 묻혀 가는 인격 없는 개인, 영혼 없는 개체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의 지위가 어떠하든지 가진 재물의 양이 어떠하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주인이든 종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오직 하나뿐인 그대’임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초기 그리스도교는 하나의 거대한 정신 혁명이었습니다. 그것은 2천 년을 앞서갔던 혁명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 푸코는 “모든 개인의 삶은 하나의 예술작품일 수 있지 않은가? 회화나 건축이 미술품인데 어째서 우리의 삶이 그렇지 않아야 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은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드는 풍랑이 넘실대는 세상 한 귀퉁이에 모든 사람이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존중되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노아의 방주 같은 방주 하나를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예수께서 시작하신 혁명을 그 공간 안에서 계속 실천해나가는 일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만일 교회가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교회라고 부를 수 없고 존재해야 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

  • ?
    Windwalker 2011.08.20 20:09

    Two Thumbs Up!!!

     

    그 동안 뒷배경도 제대로 모르고 성경을 읽었으니,

    그 만큼 감동이 제대로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빌레몬서를 다시 읽어봤습니다.

     

    바울을 다시 보게 만드는 감격적인 설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student 2011.08.21 19:38

    여기서 또 뵙네요. ^^

    바울만 다시 보셨습니까?

    그 바울을 있게한 "예수"는 요?

    바울이 잘난 겁니까 아니면

    독단적이고 살인적인 바울을

    이름없는 노예도 "오직하나뿐인" 형제로 대하는 바울로 만드신

    예수가 잘난겁니까?  설교 내용상으론...예수쪽에 무게를 두고

    말씀하신것 같습니다만...

  • ?
    cogito 2011.08.20 23:42

    읽고....또 읽고....

    감동입니다....^^

  • ?
    student 2011.08.21 01:19

    Wow, Wow, Wow!!!

    One of the most beautiful sermons I've ever heard!

    Yes I heard it!  

    Thank  you soooooo much for posting it!!!

    I can't stop crying....

    God i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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