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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passer-by 님이 어떤 댓글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Passer-by:

"신학과 교수 한 분은 조중동을 보지 않고 한겨레를 보면 신학을 가르칠 자질이 없다고 하는 걸 건너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한뉴스>에 대대적으로 실린 연합회장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 인정한 권세에 순응하는 게 교단의 철학이라고 한 말을 읽고 실소했습니다"


에이,  모교 삼육대학에 어찌 그런 신학교수가 있겠습니까?

건너 듣다 보니 잘못 전달된 것일 겁니다. 


이건 정치성향이나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 신학교수가 말을 반대로 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런 교수가 그런 말을 공공연히 했다면

똑똑한 학생들이 가만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대한뉴스도 아마 편집된 걸겁니다. 


마지막때 짐승의 표와 신앙얌심을 설교하는 교단에서

그런 설교를 대표적으로 하시는 연합회장님이

설마 그런 말씀을 했을라구요. 

나중에 "진짜" 가 오면 어떻게 하시려고?



----------


요 밑의 글에서

'너도' 님이  이런 글을 쓰셨습니다.


너도: "매해 년 초엔 청지기 시간에 외부 강사분들이 오셔서 말씀을 하시는데

십일조를 도적질 하는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는 것과 같다고 하더군요"


어떤 목사님인지 모르지만  아마  강사분"들" 이 아니고. 

한분쯤 되겠지요. 

합회나 연합회 임원들은 아니시겠지요

선지자 아니라 선지자 할머니가 그런 말씀을 했더라도

오늘날 교인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은

협박이지요.


그런 협박으로 드려진 십일조로 운영되는 교단은

이단 사이비 단체와 무엇이 다를 수 있겠습니까?


평신도들을 그렇게 쉽게 여기고 협박하는 목사들

없을 겁니다. 






  • ?
    로산 2011.08.22 13:40

    김주영/

    평신도들을 그렇게 쉽게 여기고 협박하는 목사들

    없을 겁니다. 

    =========================

    아이고 장로님

    그런 목사들 많습니다

     

    복의 근원은 십일조라고 역설하는걸요

  • ?
    김주영 2011.08.22 15:17

    그런 분들 재교육시키는 프로그램 같은 거 없나요?

  • ?
    로산 2011.08.22 16:58

    재교육은 커녕 그런 사람들이 더 득세합니다

  • ?
    passer-by 2011.08.23 02:01

    저도 한 번 건너 들은 거라서 예서 실명을 밝힐 수는 없네요.

    하지만 교수임용과 관련해서 나돌았던 이야기라서 거짓은 아닐 겁니다.

    삼육동의 몇몇 분은 한겨레를 종북좌파 내지 빨갱이로 보는 게 분명합니다.

    쉽게 말해서 반공주의가 복음주의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헤겔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기독교가 짊어져왔던 종말론적이고 단선적인 역사이해가 볼셰비키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걸 어찌 설명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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