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2.13 05:31

고한실씨와 다니엘

조회 수 1613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화잇이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믿음의 영웅으로 부각시킨 두 인물이 있다.

다이엘과 요셉이다.

 

화잇은 아브라함의 가장 인간적인 허물과 실수들이나 요나의 나약하고 비겁한

행동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욥의 처절한 고뇌와 고통에 대해서는 거의 외면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인본에 근저를 두고 철학적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모양이다.

 

어쨌거나 화잇의 필력이 뻗치는 추세는 예수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화잇의 저서들 중에서 가장 실패작이요 돌이킬 수 없는 졸작은 "시대의 소망"이다.

시대의 소망에서 나타나는 예수는 성육신하신 인간의 모습이 절대 아니다.

너무나 고고하고 신성으로 싸여 있고, 인간들이 절대로 범접할 수 없는 "신"의 모습이다.

 

화잇은 예수를 비롯하여 모든 성경의 인물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영웅화" 시켰다.

안식일 교인들은 화잇의 영웅화된 인물들에 대해서만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었다.

고고하고 화려한 믿음의 이상을 추구하고 있으나 "사람"을 도외시 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고한실씨 개인은 영웅심리가 발작상태에 있든가 명예욕이 지나쳐서

거짓말장이가 되는 건 아닐까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없다.

문제는 고한실씨의 어마어마하고 화려찬란한 이력을 내세워서 교회를 선전하는 지도자들이나

여기에 껌벅 넘어가는 교인들이나, 참으로 측은하고 불쌍하게 보인다.

 

교회 내에, 교리 속에 편만해 있는 믿음의 "영웅주의"는 화잇의 걸작품이다.

고한실씨의 일을 보면서 영웅주의에 환호하고 갈채를 보내는 안식교인들의 의식구조에

쓴 웃음이 나온다. 안타깝다.

믿음이란 똥 싸고, 오줌 싸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사람"에 기초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다.

"믿음의 영웅"이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 ?
    지나가다 2012.02.13 09:29

    한번 세상에 나와서 "무대 위에서 한판 놀고 가는것" 이 인생 아닐까? 종종 생각이 듭니다.

    영웅 역할을 하게되던, 졸병 역할을 하게되던 결국은 잊혀져 가게 되는것을...

    어쩌면 길고 긴 자연의 순환 원리를 벋어나지 못함과,

    태어 나면서 얻어진  "생각"을 할수있는 구조를 갖고 태어나,

    뭔가를 생각 하게끔 짜여진 존재임으로,

    정답을 궁구하는 도중에 외딴 길에 들어서게 되면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생각합니다.

     

    이 곳 "민초"에 오시는 분들로부터  꼬투리 잡히지 않으려고 그 만 뚝! 

  • ?
    snow 2012.02.14 01:38

    "한번 세상에 나와서 "무대 위에서 한판 놀고 가는것" 이 인생 아닐까? 종종 생각이 듭니다.

    영웅 역할을 하게되던, 졸병 역할을 하게되던 결국은 잊혀져 가게 되는것을..."

     

    So true....

  • ?
    passer-by 2012.02.14 10:51

    화잇의 신관, 인간관 모두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늘 이야기하지만 "화잇무오설"에서 벗어나면 모든 신학이 풍성해집니다.

    화잇의 관점이 "늘 옳다(역사무시)" "모두 옳다(맥락무시)"는 발상은 고집을 넘어선 아집이죠.

    만약 화잇이 다시 살아서 재림교회의 신학을 보면 스스로도 놀라 한마디 할 거 같아요:

    "어! 뭐야! 나로부터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않았잖아?"

  • ?
    김민철 2012.02.14 21:33

    옳고 당연한 말씀입니다.^^

     

  • ?
    어허 2012.02.14 11:22

    김민철 씨도 사유구조가 너무 비뜰어져 좌뇌가 커지고 우뇌는 쪼그러든것같다.

    혹사 앓으면서 한약을 드셔본적이 있으신지......

    여러가지 약을 함께 어우려져 그 우려낸 물이 약효가 아니겠는가.. 시대의 소망이든 ...

     

    화잇뿐만 아니라 모든 영적거장들의 저서도 다 예수에 초점을 맟추는것이다.

    혹 그것에 치우치는 분들도 있다만은

    그렇다면 민철씨는 그런분들 보고 마양 분개하겠는가?--님의 조개턱이 어그러질라니...

     

    비난도 판단도 영성있게 수준있게 공감있게

    아니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것은 비난전에 님의 육화된 말씀의 영적진동을 보여주라

  • ?
    김민철 2012.02.17 00:59

    어허 아자씨,

    다음부터는 말되는 글을 쓰라고 내가 부탁했을 겁니다.

    여전히 뭔 주접을 까는 건지 이해가 불가하오이다.

    욕을 하고 싶으면 시원하게 하든가,

    비난을 하고 싶으면 적어도 앞 뒤가 맞는 말을 하든가,

    한마디로 어허 아자씨 글은 개죽같습니다. 버러지가 들어있는 개죽입니다.

     

  • ?
    필리페 2012.02.16 14:21

    김민철님.

    말씀대로 교단본부는

    고한실의 찬란한 이력을

    내세워 유치한 선교 마켓팅을 지속적 시행한 것입니다.

    (2003년부터 입니다. 만10년)

     

    찬란한 이력은 거짓말이고....

    교단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좌고우면..

     

    한줌의 가치 없는 것을 금송아지로 만들어 설교단에 세우더니....

    이제는 세워진 금송아지가 스스로 전설이 됩니다.

     

    SDA가 본받아야 할 믿음의 영웅(?)으로......

     

    이건 코메디인가....동화인가....

    된장!!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중요한 것은..

    지금도 고한실을 믿음의 금송아지로 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들 입과 손에 의해서......이런 개뿔! 이런 개떡!

     

    삼보일~퍽!!

    삼보일~퍽!!

    삼보일~퍽!!  

     

  • ?
    김민철 2012.02.17 00:33

    필리페님,

    민스다에서 감지하고 있는 필리페님은

    옳지 못한 일에 대해서 참고 넘어갈 수가 없는 의협심이 남다른 분입니다.

     

    본인에게 별 유익이 되는 일이 아닌데도 시간과 힘을 낭비하여 고생하시는 것은 물론,

    그동안 많이 힘들고 외로우셨을텐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필리페님의 글을 읽는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필리페님에게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힘 내십시요.^^

     

  • ?
    평신도 2012.02.19 04:15

    김민철씨의 소영웅주의적 치기(잘난척)로 화잇을 폄하하는 걸 보면서

    님은 시대의 소망을 읽어 본 게 아니라 주서들은 것을 횡설수설할 따름이오..

    ㅂㅣ딱한  시선으로 제대로 비판을 하겟는가

  • ?
    김민철 2012.02.19 04:58

    평신도님, 이 글이 화잇을 폄하하는 걸로 보입니까?

    제대로 폄하 한 번 해볼까요?

    병신들이 글 쓰고 노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가 있네.

    주서들은 것--> 주워들은 것

    하겟는가--> 하겠는가

    육갑떨지 말고 철자나 제대로 쓰십시요.^^

     

  • ?
    평신도 2012.02.20 08:17

     성질머리 하고는 ..

    그게 원래 표준어였지 ^^

     

    본문이나 똑바로 쓰지

    다이엘--> 다니엘

    니도 육갑떨지 말고 철자나 제대로 쓰십시요^^

  • ?
    김민철 2012.02.20 13:16

    어허하고 평신도하고 같은 놈인가?

    글 쓰는 거하고 욕하는 거하고 참 저질에다가 짜증스런 친구들이네.

    이런 놈들 코구멍 뚫렸다고 숨쉬고 밥 처먹고 사는 게 희안하네.

    병신 육갑 짓 대충 좀 하시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5
2855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6 정태국 2012.03.03 1291
2854 오창준 의사 선생님께 드립니다 1 정통안식교인 2012.03.03 1251
2853 돈주고 안식 구입하기.. 6 김성진 2012.03.02 1634
2852 LA 향린교회 website 1 영화감독 2012.03.02 1923
2851 향린 교회 (LA Glendale 소재) 2012년 봄학기 성서학당 개강 file 영화감독 2012.03.02 2048
2850 달력문제 12 궁금이 2012.03.02 1296
2849 기도에 대하여 (1) 1 아기자기 2012.03.01 1138
2848 악자의 호주머니 털기 또는 국가 재산 털어 먹기 2 로산 2012.03.01 1159
2847 노아홍수 전 인간 1 로산 2012.03.01 1295
2846 무당과 예수 1 로산 2012.03.01 1612
2845 쪽 팔리려고 하는 천안함 로산 2012.03.01 1208
2844 28번 이혼한 뻔뻔한 목사, 그 이유 들어보니 `황당` 황당시추에이션 2012.03.01 1476
2843 Let's cry for this tears 2012.02.29 1035
284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5 1 정태국 2012.02.29 1205
2841 삼위일체는 미신적 교리? 1 file passer-by 2012.02.28 1373
2840 '주로3040에게' (오창준 의사 선생님의 글) 2 정통안식교인 2012.02.28 1425
2839 교회를 걱정하시는 여러분의 고뇌에 동참하는 1人 1 민아 2012.02.27 1234
2838 목사님들에게 처음으로 써보는 쓴소리.. (수정) 9 김 성 진 2012.02.27 1743
2837 그 많던 촛불은 다 어디 갔나요? 기막힌 사람들 2012.02.27 1268
2836 투표로 神이 된 예수 6 돌베개 2012.02.27 3329
2835 [평화교류협의회] 기도와 독서를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과 토론 file 평화교류협의회 2012.02.27 1147
2834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4 정태국 2012.02.26 1277
2833 교복 업체의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달콤쵸코 2012.02.26 1177
2832 성경에는 - 왜 그렇게 오묘가 많은지요 ? (KK 님:) 1 민초 사랑 2012.02.26 1041
2831 겉과 속 로산 2012.02.25 1038
2830 “조중동 보도에 시민들이 분별력 갖고 권리 찾아야” 변화 2012.02.25 1083
2829 그 사람이 잠시 맛본 안식일교회 김주영 2012.02.25 1398
2828 성경의 구약과 신약의 변화된 문체 바이블 2012.02.24 1384
2827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니?? 1 김주영 2012.02.24 1370
2826 불현듯 생각나는 일 10 로산 2012.02.24 1191
2825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3 정태국 2012.02.24 1288
2824 PRIORITY, If we have to fight!!! tears 2012.02.24 1148
2823 나는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이 없다. 7 필리페 2012.02.23 1430
2822 갸우뚱님의 정체는? 갸우뚱 2012.02.22 1032
2821 김주영님 글 관련입니다 4 유재춘 2012.02.22 1286
2820 교회, 벼락을 맞다 3 김주영 2012.02.22 1270
2819 선악과의 임상 결과 2 바이블 2012.02.21 1100
2818 32000년과 6000년 8 로산 2012.02.21 1268
2817 우리에게 남아있는 안식일 4 최안나 2012.02.21 1081
2816 서기호판사가 말하는 예수의 모습. 1 필리페 2012.02.20 1087
2815 또 한 사람의 안식일 교회 목사였던 사람이야기 5 로산 2012.02.20 1374
2814 이월에 남가주에선 무슨일들이 있었나요? 9 fm 2012.02.20 1272
2813 한 때 안식일교회 목사였던 사람이... 16 김주영 2012.02.20 2136
281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2 정태국 2012.02.20 1109
2811 추억의 노래 섬마을 선생 2012.02.20 1112
2810 아담이 33세에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10 바이블 2012.02.19 1148
2809 안식일의 기원과 이유 및 목적 7 바이블 2012.02.19 1150
2808 성경을 조금알면 1 바이블 2012.02.19 1051
2807 나이롱 안식일 6 김주영 2012.02.19 1353
2806 喪家집의 개 공자님, 돌베개 2012.02.19 1121
2805 ▲ 꽃의나라, 향기의나라, 장엄한 화엄(華嚴)의 세계는 누가 세우나 ▲...《해월유록에서》 문 명 2012.02.18 1334
2804 사람 잡기 딱 좋은 날 4 김주영 2012.02.18 1267
2803 그냥 한마디님,성령이란 8 바이블 2012.02.17 1208
280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1 정태국 2012.02.17 1340
2801 유전을 점령하라 2 로산 2012.02.17 980
2800 투서에 관하여 - 고 김관호 목사님의 자서전에서 발췌 (하문님께) 4 도우미 2012.02.15 2156
2799 ◐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1 문 명 2012.02.15 1919
2798 - 후천 개벽(開闢)은, 어느누가 하나 -...《해월유록에서》 문 명 2012.02.15 1319
2797 '로폼'이란 말이 무슨 말임니까 ? 6 무식자 2012.02.15 3053
2796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0 정태국 2012.02.15 1172
2795 기도에 관한 가장 훌륭한 설교 하나 4 김원일 2012.02.14 3761
2794 안식교의 종말.. (수정) 김 성 진 2012.02.14 1454
2793 곽목사님 설교 속편 2 기다리는이 2012.02.14 1189
279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19 1 정태국 2012.02.13 1243
» 고한실씨와 다니엘 12 김민철 2012.02.13 1613
2790 인문적(人文的) 가슴이 없는 대통령 이명박 2 인문 2012.02.12 1231
2789 목사님! 교회가 평안하십니까? 6 필리페 2012.02.12 1424
2788 예언 바이블 2012.02.11 1065
2787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18 6 정태국 2012.02.11 1466
2786 탁 까놓고 얘기해 보자 17 김주영 2012.02.11 1834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