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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1:47

달력문제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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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께 자문을 구합니다.

 

1582년 율리우스력에 많은 편차로 인하여 새로운 윤력의 방법을 도입하여 당시 1582년 10월4일 그 다음 날을 1582년 10월15일로 정하고 당시교황인 그레고리의 이름을 따서 그레고리력으로 개정했는데

그럼 율리우스력을 따랐던 그 전 시기는 우리가 지금 현재 말하는 7째날은 변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우리가 지키는 안식일은 율리우스역이나 그레고리력의 개념이 아니라

 

어떤 달력이던지 7째날을 기준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인가?

창세기에 나오는 7째날의 개념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달력의 7째날의 "날"은 같은 것인지?

또한 율리우스력 이전에도 같은 개념의 "날"(day)이 존재했는지?

한국은 1896년 1월1일부터 그레고리력을 사용했는데 그럼 그전 인식일교가 들어오기 전 천주교,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헛 믿음이었는지...

   "모르고 그런것은 죄가아니다는 헛소리는 마시고..."

정말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구원의 절대적인 요소인지?

 

수십년을 안식일 교인으로 있으면서도 이런 질문이 들어오면 입이 꽉막힙니다.

 

고민을 해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갸우뚱 2012.03.02 02:55

    읽고보니 말됩니다. ^^

    왜?  난 생각을 그동안 못했을까?

    만약 창세기의 제칠이 지금의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된다면,

    그런데 언젠가 어느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내용중,

    "하나님의 섭리로 기적같이 꼬박 꼬박 제칠이 언제나 날의 계산에서 어긋나지 않고 지금까지 내려왔다는" 그런 내용 들어본거 가타여.

    설교하시기전에 깊은 연구 하시고, 기도 진짜 많이 하시고, 그런 말씀 전하셨겠지만,

    님의 글을 읽고나니 궁금해 집니다.

    좋은 질문하신것 같은데... 기다려보져...

    이 곳에서 아마도 명쾌한 답을 제시하실수 있는 분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 ?
    궁금이 2012.03.02 03:48

    참고로 Wikipedia에서 옮겨왔습니다.

     

    율리우스력 제정 이전과 이후의 월별 날짜 현황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틴어 기원전 45년 이전 기원전 45년 이후
    1월 Ianuarius[1] 29 31
    2월 Februarius 28 (23/24) 28 (29)
    3월 Martius 31 31
    4월 Aprilis 29 30
    5월 Maius 31 31
    6월 Iunius[1] 29 30
    7월 Quintilis (Iulius) 31 31
    8월 Sextilis (Augustus) 29 31
    9월 September 29 30
    10월 October 31 31
    11월 November 29 30
    12월 December 29 31
    - Intercalaris (27) (폐지)
  • ?
    Baram 2012.03.02 06:18

    좋은 질문이고

    이것을 어느 일요일교회분이 알아내시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우리의 토대가 흔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겠지요

    안식일준수가 구원의 절대적인 조건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안식일 준수의 문제가 구원의 절대적인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죠

    다만 선악의 대쟁투에서 그것이 하나의 시금석이 된다고

    우리가 이율배반적으로 믿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 달력문제로 돌아가서

    1582년 10월4일에서 그 다음날이 10월15일로 앞당겨졌다고 하셨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그때 11일을 건너뛰면서

    요일도 건너뛰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만약 10월4일이 일요일이었다면

    10월15일이 된 그 다음 날이 여전히 월요일이었느냐 아니면

    갑자기 15일로 조정되면서 요일도 바뀌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알아보신 김에 한번 그것도 좀 리써치 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요일은 변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요일을 변경시키지 않아도 11일을 앞당겨 편차를 조정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지금처럼 윤달이나 윤년이나를 막론하고

    365일이냐 366일이냐 아니면 뭐 350일이냐 그런 일년이라는 날 수도

    또 율리우스역이냐 그레고리역이냐 하는 것들은

    요일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 되겠지요

     

    하여튼 재미있는 이슈이고

    한 번 리써치 해주시면 참으로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바라기는 제 추측처럼 요일변경은 없었기를 바래봅니다

     

     

  • ?
    참고1 2012.03.02 07:35

    궁금이 님의 질문이 10월 4일 다음이 15일로 바뀐 것에 대한 설명과 그림은

    인터넷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군요.

    이전의 달력인 쥴리어스 력 ( 로마 황제 시저 ; 예수님 당시 BC 46) 은 태양의 공전 주기인 1년을 365일+4분의1일로 했는데 ( 올림픽 열리는 해는 366일)

    실제로 해마다 11분이 모자라서 그레고리안 력에서 그 동안 1000년 이상 모였던 그 11분을 모아서 11일을 더했다는 군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요일은 문제가 없도록 했군요.


    상식적으로 모세 이전 부터 안식일을 지켜왔지 않습니까?

    성경의 달력은 바빌로니아 달력을 따라서 달들의 이름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 당시만 해도 지금과 같은 정확한

    시간과 분까지 지구의 공전 주기를 측정할 수 없었고 다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1년과 매달 달이 새로 뜨고 지는 달력을 만들었기에

    동지 섯달의 필요성은 고대 중국에도 바빌로니아에도 있었기에 윤달을 하나 씩 더 넣었는데 매19년 마다 7번 집어 넣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태양력보다 오래 된 태음력보다 7일력이 더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유대인들이 쓰는 달력은 기원 후 359 년 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안식일 제도인 7일제를 시행해 오다가 그 당시 이미 만들어진 쥴리어스 력에 3761 년 전의 10월 6일을 창조의 기념일로 정하고

    그날을 안식일과 그들의 정초( 1월1일; 로시 하샤나) 로 정해 놓았습니다. 올해 유대력은 5772년이 됩니다.


    유월절을 지키라는 모세의 법에 따라 유월절 전에 있는 대 속죄일이 (하루 금식하는 날) 금요일과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유대인들은 정초의 날짜를 하루 늦추기도 합니다. 그 정초는 추분을 지난 달을 기준으로 하는데 지금처럼 정확한 달력이 없던

    고대의 유대 제사장들은 봄의 첫 달(춘분이 지난)에 유월절을 지키는데 날씨가 안 풀려서 양잡기가 어려우면 다음 달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 ?
    passer-by 2012.03.02 11:12

    하나님의 섭리로 기적같이 꼬박 꼬박 제칠이 언제나 날의 계산에서 어긋나지 않고 지금까지 내려왔다는.....

    =================================================================

    율리우스력이니 그레고리력이니 들먹이며 안식일의 역사적 연속성 운운하는 발언 뒤에는

    안식일을 하나님의 인이요 구원의 증표로 이해하려는 재림교회의 은밀한 욕망이 숨쉬고 있죠.

    그러나 그렇게 논의를 밀고 나가면 나갈수록 안식일의 의미를 제칠일이라는 달력 속에서만 한정하여

    받아들이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죠. 즉 안식일이 제칠일이어야하는 정당한 이유가 달력의 역사적 연속성에서만

    얻어지는 꼴이되고 말죠. 솔직히 "모세가 지켰던 안식일이 내가 지킨 안식일과 완전히 똑같다".... 이런 정서적 안도감이

    재림교인들의 신앙에 필요하다는 사실 자체가 안식일을 변증하고 이해하는 역사주의적 해석이 너무도 가볍고 천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 ?
    바이블 2012.03.02 12:31

    궁굼이 님이 질문하신 내용은 이미 수십년전 이전부터 논쟁화된 주제 입니다.

     

     

    답은 날짜는 변했어도 요일은 그대로라는 결론적 답 입니다.

     

    의심해 볼만한 주제는 되겠으나 조금더 생각하고 역사를 들여다 보면 요일이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요일이 변했다면 역사적 이슈로서 기록적 문서가 있어야 되는데 아직은 공인될만한 역사적 기록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글쓴이 2012.03.02 15:56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한대로 요일은 그대로 있고 날짜들만 변했다는 내용 이해가 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질문받고 질문한 내용 중에  "날"의 개념으로 볼 떄는 맞지가 않습니다.

    만일 유대인들의 방식대로 창세 후부터 조상 대대로 첫째날, 둘째날~~~ 일곱째 날 세어오다가

    day가 만들어지자마자 이름을 갖다 붙여서 첫째, 둘째~~일곱째날을 구분했다면 놀랍게 맞아떨어지겠지만

    가능한 일인가요?

     

    인터넷에는 요일의 유래에 대해서 많은 설명들이 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제일 알차게 설명 한 것이 있어서 퍼 왔습니다.

     

    요일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이 순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일까?
    요일이 원래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에서 해, 달과 5대 행성이 인간의 시간을 관장한다는 믿음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하는데...

    태양 - 달 - 화성 - 수성 - 목성 - 금성 - 토성....

    으로 이어지면서 계속 반복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 이 순서의 근거가 무엇일까?

    태양과 달은 그렇다 치고....
    지구 바깥에서 도는 화성의 뒤에 태양과 가장 가까운 수성이 위치하고...
    바로 그 뒤에 화성 다음 궤도를 돌고 있는 목성으로 갔다가
    다시 지구 안쪽으로 돌고 있는 금성으로 왔다가는
    마지막으로 지구보다 한참 바깥에서 돌고 있는 토성으로 끝이 나니....

    도대체 이 순서는 누가 어떤 원리로 만들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한때 궁금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을 위하여 한번 따져 보기로 한다.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의 점성가들은 당시의 최고 지식인들이었고 과학자들이었으며, 그들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바로 신의 목소리에 버금가는, 대단히 훌륭한 말씀이었다.

    당시만 해도 그 동네는 모든 하늘의 별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고 있었다.
    신의 세계와 가장 가까운 곳을 날이면 날마다 쳐다 보면서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 점성가들이 한 말씀이니 그 말은 의심의 여지 없이 무조건 맞는 말이었다.

    그 점성가들이 발표하여 당시 그 근처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었던 "각 별들의 거리"를 가장 먼 곳부터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토성 - 목성 - 화성 - 태양 - 금성 - 수성 - 달 <---- 지구(우주의 중심)

    '토성-목성-화성'까지는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지구와의 거리 차이"와 일치하지만, 그 뒤부터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현대 과학에서 지구와의 거리를 보면 수성이 금성보다 더 멀기 때문에 일단 여기에서 순서가 틀려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이 틀린 것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여튼 그건 그렇다 치고....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중동과 로마까지 줄기차게 그 사람들이 믿어 온 것은...

    하루 24시간을 시간시간마다 교대교대로 이 별들이 인간의 시간을 관장한다는 사실이었다.
    그 순서는 지구에서 가장 먼 순서대로이니...

    첫날 첫 시간부터 시간별로 담당 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

    그러니까 천지창조 첫 날의 시간은 토성 담당으로 출발하여 화성으로 끝이 났다.
    그리고 둘째 날부터는 다음과 같은 순서가 된다.

    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
    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
    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
    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
    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
    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
    토-목-화-해-금-수-달-토-목-화-해-금-수-달......

    당시 사람들 머리가 좋은지 어쩐지 하여튼 무지하게 복잡하다.

    시간 담당 행성을 좀더 단순하게 하는 법은 없을까?
    고민 끝에 사람들은 이 "시간 담당 행성" 개념을 "날짜 담당 행성" 개념으로 바꾸기로 한다.

    날짜 담당 행성은 매일매일 그 첫 시간을 담당하는 행성으로 하여금 그 날짜의 모든 시간을 통째로 담당하도록 하는 것으로 단순화시키자고 하였다.

    위에서 각 날짜의 첫 시간을 담당하는 행성끼리만 따로 연결해 보면...
    "토성 - 해 - 달 - 화성 - 수성 - 목성 - 금성-..."의 순서가 된다.
    유심히 보면 어느 사이엔가 현재 달력의 요일 순서와 상당히 비슷해져 있다.

    간단히 정리해서 다시 말하면....
    고대 점성가의 엉터리 연구결과인 "토성-목성-화성-태양-금성-수성-달"의 순서를 바탕으로 매일 시간별로 담당하는 행성을 계속 빙글빙글 돌리다 보니... 매일 첫 시간대 담당 별의 순서가 현재의 요일 순서와 같은 배열이 나왔다는 것인데..... 다 알고 나니 좀 황당하기도 하고 좀 찝찝하기도 하다.

    어쨌든, 이 순서대로 한다면 토성의 날이 첫날이고 제7일 마지막 날이 금성의 날이다.

    그래서 고대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 <토성의 날>을 장날로 하고, 나머지 날은 "장날로부터 몇 째 날" 정도로 그냥 간단히 부르고 있었다. 중동의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토성의 날> 즉 장날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김에, 그 다음 날인 <태양의 날>에 서로 같이 놀며 즐기는 풍습도 자연스레 생겼다. 그래서 아프리카 사람들은 <태양의 날>은 언제나 놀고 즐기는 날이었다.

    그러던 중에 이집트와 중동을 싹쓸이한 거대한 제국이 생겼다. 로마제국이었다.
    로마 제국이 잘 나갈 때에는 별로 신경도 안 썼으나, 말기에 부패해져서 정권이 위태위태해지자 갑자기 신경 쓸 곳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번 마지막 전투에서 조건부로 도와 준 예수교도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예수교>는 미신이 아니니 앞으로 종교의 하나로 믿어도 좋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그리고 로마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환심도 사야 하기 때문에
    그들이 놀고 즐기는 날 <태양의 날>을 1주의 첫 날로 삼아 주고, 내친 김에 로마 제국의 공휴일도 <태양의 날>로 고정시켜 주었다. 서기 321년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결정이었다.

    아프리카 지식인들은 태양신 <파라오>를 모시는 날이 1주의 첫 날이 되어서 좋아 했고,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은 1주일의 첫 날부터 공휴일이라 하니 덩달아 좋아 했다.

    예수교도들은 <예수교>를 정식 종교로 인정해 준 로마 황제의 결정이라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교도들도 이 <태양의 날>을 안식일로 삼고, 그들의 종교의식을 치르기로 했다. 서기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의 결정이었다.

    많은 국민들의 노는 날이기도 하고, 태양신 <파라오>를 모시기도 하는 이 <태양의 날>을 예수교도들도 함께 그들의 안식일로 결정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었다. 종교 행사 날짜가 이교도들과 같았기 때문에, 한참 힘차게 발전해 가는 종교의 세력 확장에는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었다. -- "좋은 말 할 때 이 쪽으로 오란 말이야!" --

    로마 황제를 압박하여 기어코 예수교를 로마의 <국교>로 승격시키고, 이교도들의 잔치인 <올림픽> 경기까지 없애 버린, 이 천하무적의 예수교도들에게 감히 반기를 든 세력도 있었다.

    유대교인들이었다. 그들은 <태양의 날>을 1주의 첫 날로 하는 것까지는 반대하지 않겠으나,
    무식한 태양신 교도들, 건방진 예수교도들과 함께 그 날을 안식일로 삼을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대교인들은 1주의 마지막 날 - <토성의 날>을 안식일로 삼겠다고 하였다. 성경에도 제7일째를 안식일로 삼아라고 했으니 이 날이 맞다고 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약 300년 뒤에 "모두들 웃기지 말라"는 세력이 나타났다.
    마호멧을 비롯한 이슬람 교도들은 로마황제가 인정했다는 "<태양의 날>이 1주의 첫 날"이라는 새 방식을 인정하지 않았다. 옛날 전통을 다시 살려서 원래대로 <토성의 날>을 "세상의 첫날"로 하자고 했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제7일째가 안식일이라 하였으니 "안식일은 <금성의 날>로 해야 맞다"고 하였다.

    -- 그래서 똑같은 성경 구약성서를 가지고 출발하여 세 가지로 갈라진 이 종교 세력들은 안식일이 모두 서로 달라졌다. 예수교는 <태양의 날(일요일)>, 유대교는 <토성의 날(토요일)>, 이슬람교는 <금성의 날(금요일)>이 안식일이고 공휴일이다. 이라크에 가 있는 우리 나라의 자이툰 부대는 금요일날 논다. ---

  • ?
    로산 2012.03.03 17:45

    궁금이님은 답을 다 알면서 왜 묻습니까?

  • ?
    글쓴이 2012.03.04 03:16

    로산님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문제는 만일 위에 인터넷에서 옮긴 글이 맞다면

    창조의 안식일(토요일, 진정한 일곱쨰날)이 어느 날인지 명확지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말문이 막힐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 고수님들의 명쾌한 논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알고있는 토요일이 창조의 안식일인지...

    로산님은 아십니까?

  • ?
    passer-by 2012.03.04 22:01

    1)

    성경상 안식일이 일곱째 날인 것은 명확합니다.

    문제는 모세오경(펜타튜크)이 쓰인 시점 이전이 문제겠지요.

    창조부터 창세기가 쓰여진 시점까지의 월력의 역사기록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창세기가 창조에 관한 모든 고대근동의 신화를 모았다고 믿는 바보는 없기 때문입니다.

     

    2)

    창조의 안식일이 토요일(일곱째 날)인지 일요일(첫번째 날)인지는

    사실 신앙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신학적으로는 중요할지 몰라도....

    문제는 창조의 안식일이 토요일이 아니라고 해서 내 신앙이 흔들린다면 그건

    이미 뭔가 엄청 잘못 믿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말하는 시간에 얽매인 신앙은 그러한 것을 말하는 겁니다.

  • ?
    글쓴이 2012.03.05 05:31

    Passer님

     

    1) 안식일이 일곱째 날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대로 그 미미함이 구전으로 계산되어 내려온 일곱째날이 우리가 아는 토요일인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2)번의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신앙의 절대적인 기초라고 생각하는 안식일의 '날" 문제가 다른 개념의, 또한 그 "날"에 얽매이지 않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지금까지 배워오고, 지켜온 것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
    passer-by 2012.03.05 17:32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신앙의 절대적인 기초라고 생각하는 안식일의 '날" 문제가 다른 개념의,

    또한 그 "날"에 얽매이지 않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지금까지 배워오고, 지켜온 것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To be honest with you, this question seems to go over my head.

    But it is of utmost importance to be able to decide wisely, not only what you can trust,

    and what you cannot; but how far you can trust it. This is by no means easy I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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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4 28번 이혼한 뻔뻔한 목사, 그 이유 들어보니 `황당` 황당시추에이션 2012.03.01 1476
2843 Let's cry for this tears 2012.02.29 1035
284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5 1 정태국 2012.02.29 1205
2841 삼위일체는 미신적 교리? 1 file passer-by 2012.02.28 1373
2840 '주로3040에게' (오창준 의사 선생님의 글) 2 정통안식교인 2012.02.28 1425
2839 교회를 걱정하시는 여러분의 고뇌에 동참하는 1人 1 민아 2012.02.27 1234
2838 목사님들에게 처음으로 써보는 쓴소리.. (수정) 9 김 성 진 2012.02.27 1743
2837 그 많던 촛불은 다 어디 갔나요? 기막힌 사람들 2012.02.27 1267
2836 투표로 神이 된 예수 6 돌베개 2012.02.27 3328
2835 [평화교류협의회] 기도와 독서를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과 토론 file 평화교류협의회 2012.02.27 1147
2834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4 정태국 2012.02.26 1276
2833 교복 업체의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달콤쵸코 2012.02.26 1177
2832 성경에는 - 왜 그렇게 오묘가 많은지요 ? (KK 님:) 1 민초 사랑 2012.02.26 1041
2831 겉과 속 로산 2012.02.25 1038
2830 “조중동 보도에 시민들이 분별력 갖고 권리 찾아야” 변화 2012.02.25 1083
2829 그 사람이 잠시 맛본 안식일교회 김주영 2012.02.25 1398
2828 성경의 구약과 신약의 변화된 문체 바이블 2012.02.24 1383
2827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니?? 1 김주영 2012.02.24 1370
2826 불현듯 생각나는 일 10 로산 2012.02.24 1191
2825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3 정태국 2012.02.24 1288
2824 PRIORITY, If we have to fight!!! tears 2012.02.24 1148
2823 나는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이 없다. 7 필리페 2012.02.23 1430
2822 갸우뚱님의 정체는? 갸우뚱 2012.02.22 1031
2821 김주영님 글 관련입니다 4 유재춘 2012.02.22 1286
2820 교회, 벼락을 맞다 3 김주영 2012.02.22 1270
2819 선악과의 임상 결과 2 바이블 2012.02.21 1100
2818 32000년과 6000년 8 로산 2012.02.21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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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6 서기호판사가 말하는 예수의 모습. 1 필리페 2012.02.20 1087
2815 또 한 사람의 안식일 교회 목사였던 사람이야기 5 로산 2012.02.20 1374
2814 이월에 남가주에선 무슨일들이 있었나요? 9 fm 2012.02.20 1272
2813 한 때 안식일교회 목사였던 사람이... 16 김주영 2012.02.20 2136
281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2 정태국 2012.02.20 1109
2811 추억의 노래 섬마을 선생 2012.02.20 1112
2810 아담이 33세에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10 바이블 2012.02.19 1147
2809 안식일의 기원과 이유 및 목적 7 바이블 2012.02.19 1149
2808 성경을 조금알면 1 바이블 2012.02.19 1051
2807 나이롱 안식일 6 김주영 2012.02.19 1353
2806 喪家집의 개 공자님, 돌베개 2012.02.19 1121
2805 ▲ 꽃의나라, 향기의나라, 장엄한 화엄(華嚴)의 세계는 누가 세우나 ▲...《해월유록에서》 문 명 2012.02.18 1334
2804 사람 잡기 딱 좋은 날 4 김주영 2012.02.18 1267
2803 그냥 한마디님,성령이란 8 바이블 2012.02.17 1208
280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1 정태국 2012.02.17 1340
2801 유전을 점령하라 2 로산 2012.02.17 980
2800 투서에 관하여 - 고 김관호 목사님의 자서전에서 발췌 (하문님께) 4 도우미 2012.02.15 2156
2799 ◐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1 문 명 2012.02.15 1919
2798 - 후천 개벽(開闢)은, 어느누가 하나 -...《해월유록에서》 문 명 2012.02.15 1319
2797 '로폼'이란 말이 무슨 말임니까 ? 6 무식자 2012.02.15 3053
2796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0 정태국 2012.02.15 1172
2795 기도에 관한 가장 훌륭한 설교 하나 4 김원일 2012.02.14 3761
2794 안식교의 종말.. (수정) 김 성 진 2012.02.14 1454
2793 곽목사님 설교 속편 2 기다리는이 2012.02.14 1189
279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19 1 정태국 2012.02.13 1243
2791 고한실씨와 다니엘 12 김민철 2012.02.13 1613
2790 인문적(人文的) 가슴이 없는 대통령 이명박 2 인문 2012.02.12 1230
2789 목사님! 교회가 평안하십니까? 6 필리페 2012.02.12 1423
2788 예언 바이블 2012.02.11 1065
2787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18 6 정태국 2012.02.11 1466
2786 탁 까놓고 얘기해 보자 17 김주영 2012.02.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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