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배운것은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이기기만 하면 덮어지고 오히려 영화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고.
가장 많이 잃어버린것은 뿌리깊은 지역감정과 말도 안돼는 색깔론에 밟혀버린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인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니까요.
가장 많이 배운것은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이기기만 하면 덮어지고 오히려 영화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고.
가장 많이 잃어버린것은 뿌리깊은 지역감정과 말도 안돼는 색깔론에 밟혀버린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인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니까요.
투표 안 한 것이 자랑이 되는 X같은 세상
제가 그랬습니다. 당신들 같은 좌빨들 꼴 보기 싫어서라도 박그네를 찍어야겠다고요. 투표하려 한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마치 여우 같은 이정희를 보고 5060세대들이 너도 나도 투표장을 간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아니라도 박그네가 당선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투표를 안 한 것이고요. 내가 원하는 사람이 내가 안 하면 떨어지게 생겼다면 투표했지요. 그리고 투표장 가는 길이 1시간 거리, 왕복 2시간 거리입니다. 박그네가 당선될 게 뻔하고 확신이 섰으므로 투표 안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것이 하나도 없으며, 아주 잘한 일입니다. 기름 1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기름 좀 아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정동영 찍고, 이번에 문재인 찍고서 마음이 뿌듯하던가요? 허전하지나 않던가요? 저 같으면 아주 허전하고 허전하고 허전했을 텐데요. 그러니 투표 같은 짓은 뭐하러 하느냐 이 말입니다. 로산님이 던진 표는 새누리당을 견제하는 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주 그냥 사표일 뿐입니다. 다음에는 찍더라도 될 사람 찍으세요. 그래야 마음이 조금이라도 뿌듯해질 테니.... 원래 대세는 거스르지 못하는 겁니다.
어찌된 일일까?
이집은 대선후 영 초상분위긴걸..^^
그리고 투표 안하면 x되고 불평할 자격도 없다는 것도 배워야 하는데 영영 못 배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