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얼어죽은 겁니다.
근데 왜 이렇게 밖에 돌아다닐 일이 많은 거지?
차도 없고 옷도 없는데.
미국에서 사 온 장갑도 잃어버렸고.
내가 죽으면 얼어죽은 겁니다.
근데 왜 이렇게 밖에 돌아다닐 일이 많은 거지?
차도 없고 옷도 없는데.
미국에서 사 온 장갑도 잃어버렸고.
와~ 장난이 아니네요.
돌아다니시는데 힘드시겠습니다.
그러나 힘든 만큼 아름다운 열매도 많이 맺히겠지요.
목사님, 화이팅!
한국날씨 진짜 엄청나게 춥네요.
다들 어떻게 그 혹한을 견디는지 모르겠어요.
저 같으면 벌써 동태가 되어있을 날씨인데..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특히 차도 없이 걸어 다니시려면..
그러나 이 힘든 모든 삶의 멍에들이 더 나은 삶의 희망으로 연결되길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직 할 일이 많은 목사님을 얼게 내버려두진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힘내세요. 저도 화이팅!!
자동차가 없으면
눈길에 미끌어 질 염려 없어서 좋을 것 같네요
불이 나서 도시가 난리났는데
하수도 구멍에 살던 아들이 그 아비에게 지나가는 불자동차 보고 하는 말
"아버지 우린 불 날 집이 없어서 좋다 그치요?"
계좌번호라도 올려 주셔야 장갑 값이라도 보내드릴텐데요..
여긴 영하 29도 체감 온도는 영하 40도 쯤 된다네요.
오늘 하루 종일 쪼그라붙어 다니다가 지금 들어왔습니다.
매화님, 학생님, 라벤다 향기님, 알렉산더님, 그리고 아리송님, 다들 고맙습니다.
마음 씀씀이가 다 난로 같으신 분들이네요.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뭐 돈까지는 부칠 필요 없습니다.
무지무지 춥네요. 목사님, 장갑을 잃어버리면 그 누군가 따뜻한 겨울을 난대요.^^;; 저도 몇 번 잃어버려서 아내에게 구사리를 맞았어요. 가시는 발걸음걸음마다 평안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