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보수 언론의 승리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언론에
국민의 반이 속아 넘어간 것이다
진보는 결국 언론에 밀렸고
창구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보수의 친 나팔수인 언론은
3개의 지상파 방송과
종편 방송들과
보수신문들과
보수포털싸잇들이
모두모두모두 보수만을 찬양하고 있으니
어느국민이 그깨춤에서 자유로울수 있겠는가?
국민이 진보의 정의를 알기 위해서는
마치 영적세계를 더듬어 찾는것처럼 어려우니
오호 통재라
그럼에도 이번선거에서 많은 국민이
진보를 선택했다는 것에 아직은 희망이 있다
이번선거는 언론을 장악한 거대 보수에게
언론의 창구가 없는 약체 진보가 밀린것이다
민주주의가 꽃피려면 진보를 더 많이 알려야 한다
촛불을 들어서 진보를 알릴수 있다면
언손을 호호불면서라도 좀더 촛불을 들어야 한다
2008년 촛불시위에 여러 번 갔더이다.
거기서 나는 종종
예수를 보았더이다.
촛불시위 하던 어느 날 시청 앞 광장.
무대 위에 놓인 큰 북을 누군가 쳤더이다.
해는 지고 있었더이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더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안식일의 일몰을
본 적이 없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