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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9:12

윤창중 패러디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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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패러디 봇물

전하나 기자 hana@zdnet.co.kr 2013.05.10 / PM 00:15 윤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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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온라인을 점령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윤창중’이라는 키워드 관련 글이 도배하고 있다.

 

이 중에는 “성범죄 저지르고 미국으로 토낀(도망간) 주한미군 범죄자와 윤창중을 교환함으로써, 양국이 서로 각자의 법체계를 존중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는 글도 눈길을 끈다.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을 빗댄 비판이다.


○…최근까지 온라인서 가장 이슈가 됐던 남양유업의 ‘욕설 영업’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묻히게 된 것을 꼬집는 패러디다. 뉴스 속보 화면에 “창중이 너 평생 우유 공짜~.” 등의 자막을 삽입했다.

 


○…남양유업 임직원이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 뒤로 “윤창중 대변인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 그림을 합성했다. 누리꾼들은 “낮엔 윤창중 사태에 집중하고 밤엔 남양유업을 다시 보자”는 뜻의 ‘주윤야남’이라는 표어까지 만들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윤창중 집 앞에 배달된 남양유업 우유’라는 제목의 사진이다. 사진에는 “남양유업이 감사의 뜻으로 우유를 갖다 준 것 같다”, “남양유업은 윤창중에게 절해야 할 거다”, “윤창중은 남양유업에 취업하면 되겠네”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각기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모습을 이어붙인 연합뉴스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 해당 사진은 연합뉴스 로고가 박힌 다른 버전으로도 퍼지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선 창조경제를 홍보하던 박근혜 정부를 빗대 “대미 외교에서 가장 창조적인 결례를 저질렀다(@do***)”, “국민성금으로 윤창중 열사에게 창조적인 무궁화 전자팔찌를 줍시다(@ite**)”, “내 빈곤한 상상력을 반성하게 만드는 진정한 창조정부(@sdo***)” 등의 조롱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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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3.05.09 21:44

    겨우 엉덩이 밖에 못 만졌답니다

    한국의 술집에서 많이 해 본 솜씨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변호하는 변희재는 양심불량의 같은 넘입니다

    음모에 걸린 것 같답니다

    누가? 종북세력들이 그런 음모 한 것 같습니다 ㅋㅋ


    대통령 방미 수행 중 성추행 혐의로 윤창중청와대 대변인이 전격 경질돼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변희재, 정재학 등 일부 보수 필진들이 윤 전 대변인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윤창중 대변인에게 바라는 건 하루 빨리 진상을 밝혀 혐의를 벗어나 다시 예전의 의병으로 와서 친노종북이들과 최전방에서 싸우는 겁니다"라면서 "만약 혐의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져야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변희재 대표는 윤창중 전 대변인 경질 사건의 파문이 크게 퍼져나가는 '원흉'으로 '종북 페미니스트'를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대학 4학년 때 1년에 걸쳐 종북 페미니스트들과 성폭력 조작사건으로 사투를 벌였는데 그 1년간 여학생 옆자리에 앉지도 않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관리했습니다"라면서 "종북 페미니스트들의 성폭력의 관점은 그냥 기분 나쁘면 성폭력이 되기 때문에 저들과 싸우면서 살아남으려면 근처에 가지 않는 수밖에 없는 거였죠"라고 말했다.

    보수 인터넷매체 데일리저널의 정재학 편집위원이 윤창중 전 대변인 경질 파문에 대해 쓴 칼럼 '윤창중은 음모에 걸린 것 같다'라는 글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위원은 "임시로 채용된 여자가 윤창중과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 아무래도 성에 개방적인 미국스타일이라도 너무 빠르다"면서 "호텔에 같이 들어간 행위는 둘만의 시간을 허락한 의도가 분명하게 보인다. 강제적 성추행이 아니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썼다.

    이어 "엉덩이 만진 그 사실을 입증할 만한 어떤 근거도 없다"면서 "젖가슴도 아닌 겨우 엉덩이"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문제는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다. 만약 이 시간동안 이 여자가 누군가의 지도를 받아서 그런 신고를 했다는 가정을 해보면 이 가정은 음모의 진실을 파헤쳐주는 증거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여자와 연락한 사람을 찾으면 그만"이라고 주장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윤창중 사건 진실을 왜곡 선동하지 마라'라는 글을 올려 윤 전 대변인이 "한국과 미국 간의 문화 격차를 잘 몰랐던 데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황장수 소장은 "미국에서는 비즈니스 관계 미팅에서나 혹은 잘 모르는 여성과 식당, 술집에 갔을 때는 반드시 마주보고 앉아야 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라면서 "한국에서 술버릇 나쁜 사람들이 하듯이 상대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등을 두드리거나 엉덩이를 툭 치는 행태도 미국에서는 신고되면 성추행(Sex Abuse)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소장은 "윤창중 대변인이 미국 사회의 관례를 몰랐기에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황 소장은 "사건 발생 뒤 현지에서 즉시 경질했기 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할 일은 다한 것"이라면서 청와대를 향한 비판을 반박했다. 또 "윤창중 대변인은 도피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옹호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우 엉덩이라니? 자신의 딸이 당했다고 생각해봐라", "호텔에 짐도 놔두고 귀국했다는데 도피가 아니라고?"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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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입 2013.05.10 02:39

    21세 인턴: 호텔로 불러 갔더니 알몸 상태였다. 항의했더니 욕설을 내뱉더라.

    윤창중: 샤워하고 나와서 팬티만 입고 있었다. 샤워한 후여서 그런 것이다.



    모호한 부분은 미국 경찰이 언제 윤 전 대변인을 찾아갔느냐이다. 원래 미국 경찰은 신고 직후 출동한다는 점에서 8일 새벽 찾아갔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윤 대변인이 8일 면도기와 옷가지 등 대부분의 짐을 호텔 방에 놓고 서둘러 비행기를 탄 점에 비춰 보면 경찰이 아침에 들이닥쳤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일각에서는 체포하러 온 경찰에게 윤 대변인이 외교사절 비자를 내보이자 경찰이 추후 소환하겠으니 호텔에 머물러 있으라고 통보한 뒤 한국 대사관에 신변 확보 동의를 구하는 사이 몰래 택시를 잡아 타고 공항으로 향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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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 136l독자원고료: 0

    ▲ '국가 품위 손상' 윤창중 대변인 경질 9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수행중이던 윤창중 대변인을 전격 경질했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기간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 배석한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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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미 한국대사관이 현지에서 채용한 한국계 미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여성의 신고를 받은 워싱턴DC 경찰은 윤 전 대변인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DC 경찰의 사건 보고서와 피해 여성의 진술, 미주한인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져 있는 주장, 청와대에 밝힌 윤 대변인의 해명 등을 모아 당시 사건을 재구성해보았다(이하 현지시각). 

    박 대통령 숙소 코 앞에서.... "허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지난 5월 7일 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워싱턴DC 숙소 인근 호텔 바에서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파견된 20대의 인턴 여직원과 술을 마셨다. 인턴 여직원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위해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술을 마신 호텔은 윤 전 대변인과 청와대 기자단이 묵었던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가량 떨어진 곳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영빈관)에서는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윤 전 대변인은 당시 인턴 여직원과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둘만 마신 게 아니라 운전기사도 함께 마셨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사건은 이날 오후 9시 30분경 발생했다. 호텔 바를 나온 윤 전 대변인이 여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술을 한 잔 더 마셨고, 그 과정에서 윤 전 대변인이 몸을 더듬는 등 1차 성추행을 했다는 게 여직원의 주장이다. 

    여직원은 경찰에 신고 당시 윤 전 대변인이 "허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grabbed)"고 진술했다. 이 여직원에 따르면, 욕설을 동반한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은 30여 분 동안 진행됐고, 참다못해 방을 뛰쳐나간 것은 이날 오후 10시였다고 한다.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여직원은 곧바로 자기 방으로 돌아갔지만, 윤 전 대변인은 다음날(8일) 새벽 5시경 다시 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여직원이 거부하자, 윤 전 대변인이 욕설을 퍼부었고, 어쩔 수 없이 윤 전 대변인의 방에 갔을 때, 윤 전 대변인은 알몸 상태였다는 게 이 여직원의 주장이다. 여직원은 다시 거세게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윤 전 대변인의 욕설과 폭언이었다고 한다. 

    윤창중 "속옷 차림은 샤워하고 나와서... 추행 없었다" 

    반면 윤 전 대변인이 귀국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측에 밝힌 해명에 따르면, 여직원이 자신의 호텔 방에 들어왔을 때 속옷 차림으로 있었던 것은 샤워를 하고 나왔기 때문이었다고 항변했다. 윤 전 대변인은 또 "수행하는 여성 인턴이 자료를 갖다 주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호텔 키를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은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여직원과)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추행이라는 행동까지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한 욕설이니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여직원은 성추행을 당한 직후인 8일 오전 워싱턴DC 경찰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한다(그러나 경찰 조서에는 사건 신고가 이날 낮 12시 30분경 전화로 접수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여직원이 윤 전 대변인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신고할 당시, 박 대통령은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영어로 연설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미 한국대사관에 그 사실을 통보하고,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신원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윤 전 대변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호텔로 찾아왔다. 

    그러나 윤 전 대변인은 자신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기 위해 온 외교사절단이라는 점을 들어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윤 전 대변인에게 호텔에 머물고 있으라고 통보한 뒤 일단 풀어줬다고 한다. 

    ▲  미국 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인 '미시USA'(missyusa.com)에 9일 오전 6시경(현지시각) 올라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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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행 없었다'더니... 짐도 안 챙기고 급히 귀국, 줄행랑?

    경찰이 돌아가자, 윤 전 대변인은 급히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기자단과 함께 머물렀던 숙소 내에 있던 자신의 짐도 챙기지 않은 상태였고,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차량의 지원도 받지 않았다. 

    윤 전 대변인은 자신의 신용카드로 400여만 원에 달하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직접 발권, 오후 1시 30분 워싱턴DC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런 사실이 처음 한인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9일 오전 6시 8분경이다. 미국 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인 '미시USA'(missyusa.com)에 '이번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중 대변인이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사람은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며 "이 피해자는 행사 시간 중 인턴을 했던 교포 여학생"이라고 밝혔다.

    9일 오전 11시경,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이던 이남기 홍보수석은 방미 기자단의 숙소인 로스앤젤레스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윤 전 대변인이 한국에 도착,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은 뒤였다. 

    이남기 수석은 경질 사유에 대해 "윤 대변인이 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변인은 현재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어서 더 이상의 정확한 진위 여부에 대한 해명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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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0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는 정부 1 김균 2013.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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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8 음모가 개입됐다고 여기던 분들-김재흠님 참조 2 김균 2013.05.14 1805
5757 세상에 이런 교인도 있나? 2 김재흠 2013.05.14 2035
5756 주미 한국문화원장, 윤창중 피해자 직접 만났다.................. 이 보도가 사실일까요? 하야 2013.05.13 2240
5755 ‘윤창중 성추행’ 신고 여직원까지 신상정보 유출.............신고자는 '국제적인 좌익 빨갱이', '민족 반역자' 하야 2013.05.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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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3 김재흠님 이쯤에서 성범죄자 윤창중이는 버리시는게 어떨까요? 11 박상희 2013.05.13 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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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8 벌금 5만원쯤 나오는 경범죄에 대하여 전 세계가 떠들고 있나 보다 1 김균 2013.05.12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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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1 朴 방미 기간동안 일부 수행원도 '진상짓'...또다른 논란 일듯 김반석 2013.05.11 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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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6 윤창중 청와대대변인의 인턴 교포여학생 성추행사건 시간구성 1 file 김반석 2013.05.11 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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