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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강사인 Ronald Osborn 이라는 젊은 학자가 쓴

Death Before the Fall  (타락 이전의 죽음) 이라는 책이

내년 3월에 출판된다고 한다. 


6000년전 7일 창조설을 고수하는 

일부 근본주의 기독교 (SDA 포함) 는

진화론의 약육강식 자연 도태는 하나님의 성품에 위반되는 것이며

그러므로 그것은 범죄 후에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범죄 전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화와 같은 (죽음이 포함된) 긴 과정을 통해서 창조하셨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창조는 단기간 (6일) 동안 이루어졌고

선악과 이후 죽음이 왔다는 것이다. 

(창조 이후 선악과 먹기 까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에 대해서는 성경도 침묵하고

근본주의 해석도 침묵한다. 

그 '죽음 없던 세상' 은 얼마나 길었을까 혹은 얼마나 짧았을까?)


오스본은

창세기 1, 2 장을 문자적으로 읽을 때 어떤 오해와 문제가 생기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


나오지 않은 그 책을 아직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열매가 맺히는 것은 꽂이 진 이후인데  꽃이 지는 것은 죽음에 해당하는 것 아니었나?

(근본주의자의 반응:  1. 에덴동산에서는 꽃이 지지 않고 열매가 맺혔다   2. 식물의 경우 개체 일부의 고사는 그 개체 자체의 생명의 보존과 번식을 위한 것이므로 죽음이 아니다)


인체의 정상적인 발육과 성장은 끊임없는 세포 재생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피부세포 위점막 세포 적혈구등은 수명이 짧다.  세포는 끊임없이 죽고 재생한다. 

세포 사망 (cell death) 은 죽음이 아니던가?

세포가 생명의 기본 단위 아니었던가?

(근본주의자의 반응 : 역시 위와 같다.  1. 에덴동산에서는 인체(동물포함)의 성장 발육에 세포사망이 포함되지 않았다. 

2. 세포 일부의 사멸과 재생은 개체 자체의 생명을 보존하는 과정이므로 죽음이 아니다)



1, 2 가 얼마나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 세상은 우리의 세상이 아니다. 

그런 기간이 과연 있었다면  매우 짧았을 것이다. 

아담은 낙엽이 지는 걸 보고 슬펐다고 했으니 선악과 전에는 꽃이 지는 것도 아직 보지 못했을 테고

첫 임신이 선악과 이후에 이루어졌으니  두 젊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남녀가 

(하나님이 주례하신 결혼 이후) 얼마나 오래 손만 잡고 기도하고 잤을지...


창세기 1, 2 장을 문자 그대로 읽으면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한다는 에덴은 

찰라에 불과했던,

우리의 삶과 현상과는 전혀 상관 없는,

아마 하나님도 의도하지 않았을, ^^ 

그런 세상이었을 거다. 


--------


어쨌든


창세기 1, 2 장의 문자적 읽기의 문제를 이야기를 하는 책이

IVP 에서 나온다. 

IVP 는 주지하다시피 소위 Evangelical 계열의 출판사다. 

미국 보수 개신교가 여기까지 와 있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 오스본은

안식일교인이다. 

안식일교회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 선교지에서 성장했다. 

우리 교회 대학 아틀란틱 유니온 대학을 나왔다. 


그의 부친은

북아태지회 재무인 오스본 목사다


그리고 그는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의 조카라고 한다


여러분

특히 목사님 여러분

자식 잘 키워서 신학과 보내면

이렇게 된다 :)

(이 말은 고등학교때 교목이셨던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다. 

졸업반에 신학과 가겠다는 학생들이 많았었다. 

이 목사님 말씀이 

대총회장의 자제가 신학을 하더니 나중에는 삐딱하고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잘 생각해라. 

그래서 그런지 그 목사님의 자제들은 하나도 목사가 되지 않고 다른 전문직에서 성공했다.

몇년 전에 카스다에 

대총회장의 두 손자 - 친손자 외손자 -  Roy와 Ron 라는 두 학자의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


아직 출판되지 않은 이 책의 내용을 모르겠지만

서평을 읽어 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6일 6000년전 창조를 믿는 사람이나 진화론을 인정하는 사람이나

대화 하면서 읽을 수 있고

단순히 논리와 이론의 전개가 아니고

저자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성장과정을 통한 이해가 녹아 들어 있다고 한다. 


창조와 진화에 관한 책을 읽고 눈에 눈물이 맺힌 건 처음이라는 어떤 교수의 서평도 있다.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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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Reviews

Review

"Death Before the Fall deals with the really big issues of what to make of Scripture in discussions of creation and evolution, and with the really tough challenge animal suffering brings to those discussions. But Ron Osborn shows that big issues and tough challenges can be addressed respectfully, insightfully, and with uncommon readability and humility. Irrespective of our views on the issues, this book represents the kind of informed and gracious conversation partners we want, and that we want to be." (Joel B. Green, Fuller Theological Seminary)

"Death Before the Fall is a frank, honest and wide-ranging critique of young-earth creationism, intelligent design and other science-denying movements. Sure-footed, informed and avoiding 'tidy answers,' it shines a sober spotlight on the intellectual crises within evangelicalism--crises responsible for the enduring popularity of viewpoints dismantled by science more than a century ago. Drawing on a broad range of sources, Death Before the Fall looks to the sacrificial and self-emptying death of Christ, rather than simplistic interpretations of the fall, to understand our troubled natural history, with its unimaginable reservoirs of suffering and death." (Karl W. Giberson, author of Saving Darwin: How to Be a Christian and Believe in Evolution)

"In this book the author invites his readers to share his own profound journey arising out of melding his formative early experience of wildlife in Africa, contemporary evolutionary accounts and creationist biblical literalism. In clear, coherent and well-argued narratives he takes apart the assumptions common to scientism and creationism and draws on the Christian tradition and biblical sources in order to construct an alternative. This is an intelligently argued yet pastorally sensitive exploration of the challenges faced by evolutionary theists and creationists alike, but its implications go much further than this. For Osborn succeeds in achieving something that few authors manage, namely, a self-critical but compassionate and sometimes humorous account of the difficulties for theists in coming to terms with suffering in the animal world. It deserves to be read and appreciated not just in student courses on God and evolution, but more widely from different ecclesial traditions." (Celia Deane-Drummond, professor of theology, University of Notre Dame)

"Many Christians believe that theistic evolution is incompatible with the Bible because the former requires animal death before the Fall, while the Bible teaches that death began only with the first sin (Romans 5:12). Osborn successfully addresses this issue with a wealth of exegetical and theological insight. He further exposes the intellectual weakness and devastating spiritual consequences of the kind of literalism that leads to 'creation science.' This book is a must-read for all Christians (but particularly for pastors and other Christian leaders), especially for those who insist on a rigid literalistic approach to Genesis 1-2. It will also be an eye-opening introduction to religious ways of thinking about evolution for those nonbelievers who have assumed that the only alternative to 'scientific creationism' is the ultra-Darwinism of the so-called New Atheists." (Tremper Longman III, Robert H. Gundry Professor of Biblical Studies, Westmont College)

"A beautifully written book! Ron Osborn writes not with spite and ire but with wisdom and generosity of spirit. Where literalism once ruled as the only way to honor Scripture, here the deeper dimensions of God's compassion and Sabbath rest come to light. This is the first book I've read on the evolution-and-creation debate that brought tears to my eyes." (Philip Clayton, Claremont School of Theology, author of Transforming Christian Theology )

"Ronald Osborn draws together a variety of sources and addresses key issues in this rich project. His analysis of literalism and biblical interpretation is sorely needed in many circles today. And his insights on animal suffering should prove helpful as believers wrestle with the central issues of God's grace in a world of both pleasure and pain, holiness and harrowing abuse." (Thomas Jay Oord, Northwest Nazarene University, Nampa, Idaho)

"Ronald Osborn, with an agile mind and a well-informed intellect, throws down the gauntlet concerning misreading of the Genesis narratives. Taking aim at literalists and fundamentalists, he probes the ways in which one-dimensional reading distorts. Along the way he takes up issues of theodicy as they pertain to all of creation and to the animal realm in particular. Readers can expect to be jolted, surprised and challenged by this forthright statement." (Walter Brueggemann,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As religious communities struggle to make sense of their faith traditions after Darwin, they rely on thoughtful and sensitive seers to lead them beyond the shallows of literalism to a deeper encounter with new scientific discoveries. Ronald Osborn's sophisticated reflections on literalism and animal suffering will be helpful to Christians of all denominations who are troubled by the wild ways of evolution." (John F. Haught, senior research fellow, Woodstock Theological Center, Georgetow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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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2013.11.09 02:41 Files첨부 (1)

    Death Before the Fall.jpg 아마존 닷 컴에서 미리 order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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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테스탄트 2013.11.09 12:51
    좀 흐물흐물한 글이네요. 용기가 부족한지 선명하지 못하고 흐릿한 서술이군요. 창조를 믿지 않는다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많이 돌리는 화법입니다. 남의 이야기를 빌어 간접적인 피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늘의 신은 믿는데 창조는 믿지 않는다. 아니면 창조는 믿지만 “6일 창조는 아니다.” 이런 요지인 듯합니다.

    수면 위로는 사람의 얼굴, 아래로는 용의 하체가 잠겨있는 그림으로 보입니다. 보편적 진리에 대척하려면 명백함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믿는다. 안 믿는다. 반신반의한다.” 에 대한 분명한 의중을 나타내는 것이 흐물흐물하지 않은 식자의 행보라 여깁니다. 반란치고는 좀 순진한 반란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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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2013.11.09 16:32
    저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재밌을것 같아요.
    책소개 감~솨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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