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9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목사일 것 같네요

 


反동성애 외치며 과격한 행동 숱한 막말 쏟아내 지탄의 대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4.03.23 01:07

20일 사망한 美, ‘표현의 자유’ 논란 프레드 펠프스 목사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프레드 펠프스 목사가 2006년 미국 캔자스주 토피카 웨스트버러 침례교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토피카 AP=뉴시스]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발언과 행동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할까. 미국 사회에 이 같은 물음을 던졌던 반(反)동성애 운동가 프레드 펠프스(사진) 웨스트버러 침례교회 목사가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딸인 마기 펠프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아버지가 전날 밤 11시쯤 호스피스 병동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13814326.html?cloc=nnc&total_id=142308700

펠프스 목사는 생전 미국 사회에서 가장 증오스러운 인물로 꼽혔다. 캔자스주 토피카의 독립교회 WBC를 이끌던 그가 주목을 받은 건 1998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잔인한 고문을 당한 끝에 숨진 와이오밍대 학생 매슈 셰퍼드의 장례식장에서 동성애 혐오시위를 벌이면서다. 펠프스 목사와 신도들은 장례식장에서 ‘신은 동성애자를 싫어하신다’ ‘지옥에서 불타라’는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미국인이 가장 증오하는 인물 1위
2006년엔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매슈 스나이더 일병의 장례식장에서도 피켓 시위를 했다. 펠프스 목사는 동성애 성향의 스나이더 일병이 전사한 것을 두고 ‘동성애에 관대한 미국 사회에 대해 신이 벌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족은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2011년 연방대법원은 대법관 8대 1의 의견으로 펠프스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종교단체의 장례식장 피켓시위는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한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인이 가장 증오하는 인물’이 역설적으로 미국이 중시하는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재확인시켜 준 셈이다.

판결 이후에도 펠프스 목사의 동성애 혐오시위는 계속됐다. 생전 에이즈 홍보대사로 활동한 유명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성결혼을 금지한 기독교의 맨해튼 선언을 삭제한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장에서 피켓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총기 난사 땐 “신이 보낸 킬러”
과격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2011년 코네티컷주에서 벌어진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때는 “미국을 심판하기 위해 신이 킬러를 보낸 것”이라고 말해 전국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해 오클라호마 토네이도 참사 때도 “신이 미국에 벌을 내린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말년은 평탄치 않았다. 그는 지난해 교회 대변인 역할을 했던 딸 셜리 펠프스를 후계자로 삼으려다 교회 장로들에 의해 교단에서 쫓겨났다. 최근까지 호스피스 병동에서 투병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언론들은 ‘미국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 세상을 떠났다’며 앞다퉈 부고 기사를 게재했다.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펠프스 목사의 장례식장에서 피켓시위를 해야 하나’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동현 기자offramp@joongang.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1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22
7125 김운혁 님 3 김원일 2014.03.24 1146
7124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말씀 최종오 2014.03.24 715
7123 안식일? 안식교와서 신세 *져 버렸다 3 악마의 트릴 2014.03.24 1170
7122 김운혁님 4 김균 2014.03.24 1017
7121 민초 게시판 관리자님께 2 김운혁 2014.03.24 983
7120 할매 듣그라 (FB(fallbaram) 듣그라! 에 대한 대답) 2 fallbaram 2014.03.24 1196
7119 이 교회를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않는 분명한 이유 3 fallbaram 2014.03.24 1074
7118 나랑 나이가 비슷하다면 야구방방이라도 가지고 가면 좋겠는데 3 rlarbs 2014.03.24 1035
7117 사람들이 깨달아야할 3가지.. 2 김정용 2014.03.24 989
7116 한상일 - 웨딩드레스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정말 아름다웠소/춤추는 웨딩드레스는 더욱 아름다웠소 ......" serendipity 2014.03.23 1552
7115 그림자 진리 님께 1 김원일 2014.03.23 1058
7114 sbs-그것이알고싶다 형제복지원편 1 이흥모 2014.03.23 1166
7113 김운혁님께 도움이 될까해서3... 그림자 진리 2014.03.23 790
7112 김운혁님께 도움이 될까해서 2... 그림자 진리 2014.03.23 747
7111 김운혁님께 도움이 될까해서 1 .. 14 그림자 진리 2014.03.23 977
7110 51 대 49 7 숭구리당당 2014.03.23 992
7109 김 샘님의 주장 에 몇명 이나 함께 합니까.??? 10 박희관 2014.03.23 1098
7108 수난 주간 재구성 3 김운혁 2014.03.23 975
7107 김운혁님,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22 석국인 2014.03.23 1342
7106 윈도우xp 4 김균 2014.03.22 947
7105 영화감상 3 바다 2014.03.22 960
7104 후회-비성서적관점 3 fm 2014.03.22 1216
» 20일 사망한 美, ‘표현의 자유’ 논란 프레드 펠프스 목사 형제 2014.03.22 921
7102 김운혁 님께 6 궁금이 2014.03.22 880
7101 70주일 예언 도표 1 file 김운혁 2014.03.22 959
7100 반송장을 제물로 예배드리기: 예수는 진정 미.친.놈. (금지어)이었다. 2 김원일 2014.03.21 1127
7099 이상한 할배 2 왈수 2014.03.21 873
7098 하나님께 드리는 세가지 질문 14 fallbaram 2014.03.21 1303
7097 [평화의 연찬 제106회 : 2014년 3월 22일(토)] ‘화평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한국 개신교 교회의 현실 이대로 좋은가?’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3.20 731
7096 김 * 혁 님에게 - 말씀보존학회 싸이트 소개합니다 8 불암거사 2014.03.20 1027
7095 침튀기는 교리 논쟁과 피튀기는 조작 날조 아기자기 2014.03.20 1223
7094 김 * 혁님을 보며 2 제자 2014.03.20 873
7093 예언의 신에 대해서 5 김운혁 2014.03.20 981
7092 두 사람의 논쟁에 한 마디만 11 김균 2014.03.19 1526
7091 붓든지 찍든지 먹어서 X 돼는것은 마찬가지데 ...하였튼 3 file 박희관 2014.03.19 1295
7090 출애굽과 십자가의 의미 6 김운혁 2014.03.18 1305
7089 초등학생의 반공포스터. 반공포스터 2014.03.18 1398
7088 재림 성도 여러분 !! 6 김운혁 2014.03.17 1136
7087 내 주께 가까이 나가는 일 3 불암거사 2014.03.17 1274
7086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믿음 (성경속에서 발견하는 가장 아름다운 관계) 8 fallbaram 2014.03.17 1214
7085 김운혁님 제가 드린질문에 논점을 흐리지 마시고 답해 보세요. 15 등대지기 2014.03.16 1016
7084 레위기 23:11의 안식일=토요일 안식일 (동영상) 3 김운혁 2014.03.16 1028
7083 정정합니다. (김균 장로님) 3 왈수 2014.03.16 1110
7082 "새빛" 에 대한 개괄적 설명 동영상 김운혁 2014.03.16 1113
7081 흔들림과 참된 증인의 권면 동영상 김운혁 2014.03.16 1428
708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3 김운혁 2014.03.16 1046
7079 흔들림 김운혁 2014.03.16 1143
7078 [평화의 연찬 105회] 평화의 사람 간디가 간디인 것은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의 연찬 내용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3.16 926
7077 교황님, 교황님, 우리 교황님 5 김원일 2014.03.15 1073
7076 목사의 자살, 세 모녀의 자살, 노동자의 자살, 예수가 권장한 자살, 그리고 예수의 자살 1 김원일 2014.03.15 1076
7075 안식일에 대한 초기문집 인용 12 김운혁 2014.03.15 941
7074 생애의 빛에 대한 질문 입니다 12 초신자 2014.03.14 1291
7073 닭을 튀기다(KFC) KFC 2014.03.14 1319
7072 편식과 편견에 멍이드는 성경 말씀 그리고 선량한 백성들 13 fallbaram 2014.03.14 1395
7071 요한의 눈으로 본 묵시록 교리로 읽지 말고 성경 그대로 읽어보세요 한 순간에 통독할겁니다. 1 지경야인 2014.03.13 1195
7070 재림 성도 여러분 11 김운혁 2014.03.13 1043
7069 사람 죽이는 성경책을 이제부터 그만 읽기로 작정하며… 3 무실 2014.03.13 1449
7068 안식교회의 종말(2,000년에 예수 재림한다 약 팔던 김기곤목사의 변명) 7 약장수 2014.03.13 1427
7067 안식교회의 종말(2,000년에 예수 재림한다 약 팔던 신계훈목사의 변명) 1 약장수 2014.03.13 1404
7066 치과 의사의 종류 3 fallbaram 2014.03.13 1577
7065 안식일교회의 종말 3 김균 2014.03.13 1374
7064 [출애굽 시내산의 비밀/김승학 박사의 성지탐사]와 ['출애굽'부터 '시내에서 가데스까지' /부조와 선지자]를 비교 연구합시다. 1 민초사랑 2014.03.12 1473
7063 질문과 답변들입니다. 7 왈수 2014.03.12 1032
7062 (사)평화교류협의회 제104회 평화의 연찬 최창규 상생공동대표의 연찬을 듣고... 한 밀알 2014.03.12 904
7061 김운혁님께2 1 유리바다 2014.03.11 1131
7060 한국 일보 2월 광고 내용에 대한 설명 김운혁 2014.03.11 1527
7059 허무 개그. 1 박양 2014.03.11 1821
7058 빗나간 애국 애족 교육. 백근철 2014.03.11 959
7057 제 책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가 출판됐습니다. 6 곽건용 2014.03.11 1161
7056 김운혁님께 23 유리바다 2014.03.11 1069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