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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화란에서 십계명을 전공하신 이 보민 교수의 짧은 십계명 강의를 겨울에 들었다.

그 안에 라합의 이야기가 나왔다. 라합의 거짓말이다.

십계명에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거짓말을 한 라합이 어떻게 믿음의 조상이 되었는가?

그 분의 설명으로는 계명이 충돌할 때는 상위의 법을 따르라는 것이다.

즉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이 충돌할 때는

상위의 계명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라합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정탐군들을 죽였을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야고보서 공부에는 라합의 믿음은 행함으로

저 순종치 않는 자들과 함께 멸망받지 않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성경 여호수아 주석서에 부가 설명으로 나온 것에는 초기 유대 문헌에는

라합을 역사에 나오는 4명의 미인들에 속하며

여호수아의 아내였으며 선지자의 조상 그리고 기생이 아닌 여관집 주인으로 묘사되었다.

신약에는 믿음의 조상으로 표현되었다.


그런데 부가 설명이 아닌 여호수아 2장의 주석에는

정탐군들이 왜 라합의 집으로 갔겠냐는 것이며

필시 그들은 라합과 동침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문맥상 타당하다는 것이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 아이는 하나님을 잘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수 많은 애굽의 어린 아이들을 죽일 수 있었냐는 것이다.

민초에도 소개된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지 못함으로

믿지 못하겠다며 " Year Without God" 를 공개 선언하고

수 많은 청중들과 인터넷에서 토론을 벌이는 Ryan Bell 목사처럼

아이의 솔직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당황하고 있다.


분명 타 민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라합은 거짓말을 했으며

그 행동을 우리는 믿음으로 가르치며

믿음의 이스라엘은 승리하고 그녀와 그 집안은 살아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저께도 아이와 이야기끝에 일본 넘들이

임진 왜란 때 우리 민족을 도륙한 것이 수 백만이며

지난 수 십년 전에도 다시 침략해 와서 민족을 말살하려고 한 넘들이라고 열을 내었다.


라합의 행동을 믿음으로 가르치는데 모순이 아닌가?

지금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전쟁 중이며

팔레스타인의 수 많은 아이들이 폭격을 맞아 죽었다.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 라합은 어떤 사람으로 남을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가르칠 수 있을까?


라합의 행동을 어떻게 믿음과 연관지을 수 있을까?

지금도 이스라엘을 살리는 것이 믿음인가? 


오늘 다시 그녀의 행함과 믿음을 공부하며

우리는 어떤 거짓말을 가르치며

누구를 살리는 것이 믿음이라고 가르칠 수 있을까?

  • ?
    김원일 2014.11.07 17:27
    Bravo!
  • ?
    수고허슈 2014.11.07 17:44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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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맨 2014.11.07 17:53
    얼마전 유투브에 흥미로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젊은 여인이 뉴욕 거리를 하루종일 혼자 다니는 미션이었는데 수 많은 성희롱과 언어폭력를 당했다는 것이죠. 이 영상은 실험한 것으로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실님의 아이가 도시의 거리를 걷다가 폭도들에게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생사불명의 상태가 되었다면 어떻게 하실까요? 사랑으로 위법적인 행동을 한 폭도들을 무조건 용서해야 하나요? 아니면 법의 공의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법대로 그들을 찾아서 처벌해야 할까요?
  • ?
    리뷰맨 2014.11.07 17:55
    "여리고는 우상숭배의 본거지 중 하나인데 특히 달의 여신 아스다롯을 섬기는 곳이었다. 이곳은 가나안인들의 종교 중에 가장 비열하고 가장 부패된 모든 것들의 중심지였다"(부조487)
  • ?
    리뷰맨 2014.11.07 17:56
    가나안인들의 가장 부패하고 비열한 종교의식에는 아이를 잡아 드리는 인신제사도 있읍니다.
  • ?
    석국인 2014.11.07 21:05

    x

  • ?
    믿음과행함 2014.11.08 11:26

    세상역사는 산자의 기록이요, 승자의 기록이기때문에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자기들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치부에 대해서 미화시키는 것은 인간역사에 비일비재 합니다.
    믿음의 조상에 기생이란 인물이 있는 것을 꺼려해서 미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정탐꾼들이 그 와중에 매춘?하기 위해서 기생집을 찾았을거라는 것은 지나친 억측입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게 있잖아요. 물론 그것을 너무 상투적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됩니다.
    암환자에게 앞으로 3개월 남았다고 시한부 선고 하는 의사의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암환자가 의사의 그 선고때문에 그만큼 살다가 죽습니다. 의사를 말을 믿는 믿음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의사의 말을 믿으면 얼마 있다가 죽고 안 믿으면 훨씬 오래사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사에는 항상 예외라는게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보편화해서는 안되겠지만요.
    솔직하게 말하는게 절대적으로 항상 옳은게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기생 라합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정탐꾼을 고발하지 않으면 숨겨줬으니 무사치 못할 것입니다.

    고발을 하면 자기는 무사하겠지요. 그러나 그녀가 바라는 세상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고 지옥같은 세상을 살았을 겁니다.

    성경에 창기와 세리가 너희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받았들였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멸시와 천대, 조롱과 손가락질을 받는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알때에 더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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