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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밝힌 대로

필명을 환영하기 위해 연 이 누리의 취지에 따라
나는 아이피 추적을 원칙적으로 삼간다는 말

그대로 믿어주시기 바란다.



내가 아이피 추적을 감행하는 (극히 드문) 경우는
이 누리의 건강을 해치려는 의도로
여러 필명을 사용하며 교란을 일삼는
참 못돼먹은 (다른 좋은 단어가 없다) 자들의 글쓰기를 제약하려 할 때이다.

그나마 똥 씹는 기분으로 한다.


추적했다 해도
그 아이피 주소는 물론 공개하지 않는다.

저 아래 피노키오님이 퍼온 글 속 홍원표씨의 말은
내가 마치 누구의 아이피 주소를 공개한 것처럼 읽힐 수 있는데

("자신들과 좀 다른 의견 좀 누가 올렸다고 해서

민초스다의 주인장이신 김원일 교수님께서 그 사람 아이피 추적하여 공개하고

'뭐 이런 작자가 다 있는가 지랄하고 자빠졌다 야, 꺼져 딴 데 가서 놀아'라고

글 제목을 달았네요.")


어제 어떤 이의 복수 필명을 밝힌 곳에 가서 보시면 알 수 있는 대로
괄호 안에 있던 그의 아이피 번호는 공개하지 않았다.

("쓴소리 33 분 전 (그의 아이피 주소)
평소 자신의 닉네임으로 댓글을 다십시요
이런 글에서도 자신의 닉네임이 아닌 까뒤집기 가면닉네임으로 할말 못할말로
평소의 성향 인격나타내지 마시고...
이것만봐도 얼마나 야비한지 평소 글올릴때 자기원래닉네임
그러다 이상하게 둔갑하고 바꾼닉네임으로 손가락질들





적어도 열 개 정도는 되는 필명으로 (아래 내가 올린 글 참조) 이 누리를 교란한 작자가

하는 말 좀 보소.



지랄하고 자빠졌다.

야, 꺼져.

딴 데 가서 놀아.")




조지 오웰의 1984를 오래전에 읽었을 때 깊이 받은 인상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짓거리나
내가 사는 동네 CIA나 NSA의 짓거리를
지극히 혐오하는 체질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사실 별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아이피 추적마저
내게는 끔찍이도 하기 싫은 짓거리이고

어쩔 수 없이 감행했을 때는
여기 가지고 나와 그 이유와 경로를 투명하게 밝힌다.



덧붙여 한마디 하자면

홍원표씨의 말대로 
"자신들과 다른 의견 좀 누가 올렸다고 해서" 내가 발끈하고 아이피 추적했는지

아니면
그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로 아이피 추적하고
그 누리꾼의 복수 필명을 공개했는지는

홍원표씨가 저 글을 올렸다는 옆 동네 사람들이
궁금하면 와서 보고 판단할 일이다.



저 사람 도대체 어디서 독해력과 글 쓰는 법을 배웠는지 궁금하고
기자가 아니기를 천만다행이고
내 학생이 아니기를 천만다행이고

소설 쓰는 거 한 번 배워보라고 권하고 싶어도
그거 역시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니

김대성 목사 말세론 설교 초고 집필자로 (speech writer) 한 번 출세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주여...

God bless his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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