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쳐 죽일 놈의 무관심이 있나?
옛날
나도 성경과 예언의 신으로
날고 기던 시절 있었다
그 때 합회 연합회 대총회 총회하면
그들 위해 날밤으로 기도하곤 했다
그들 결의하면
그게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들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보였고
우린 물 긷고 재를 치우는 레위인으로라도 감지덕지 하면서
써 주기만 해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나일 먹고
총회를 준비하는 팀이 되고
그들 노는 모습 보면서
기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번 세계적으로 저들만의 잔치를 하는데
왜 내 입에서 기도가 안 나올까?
이 쳐 죽일 놈의 무관심이 있나?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저들이 성도들을 위해서 별 볼일 없는 일만 하더라는 거다
총회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눈에 보이는 선거운동
자기네들 생각으로 옭아매는 사전 단합
지극히 인간적인 것만 주물럭 해서
하나님 뜻이라고 내어 놓는 진수성찬에
저들끼리 놀게 해라 하는 말을 하고 싶기만 하다
무관심은 죄다
화잇이 그랬다나?
그렇다 무관심은 죄다
그럼 무관심하게 만든 죄는 누가 당하냐?
돈은 북미에서 나오는데
그 돈으로 제3세계로 선거운동이나 하고 다니는
철면피들
그게 성경과 예언의 신을 신봉하는 무리들이다
오늘 한국 정치만큼
국민들의 무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없다
마찬가지로 저들만의 잔치에는 관심도 없다
왜 우리들 관심 가지면 그토록 경멸하고
왜 우리들 간섭하면 하나님이냐 하는 식으로 흘겼냐?
우리나라 아니고
우리 교회 아니라면
팍 망해라 하고 싶어도
그것도 못하는 무관심
그게 무관심일까?
장로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교회=교단 이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음을 교인들과 지도자들이 깨닫지 않는 한
이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