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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10:47

F#@&.......

조회 수 2070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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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뉴스를 들었다..


 

3년전 남가주 어느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15 살 짜리 소년이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그 소년은 어느날 14 살 소년에게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학교 파티에 파트너로 같이 가자고 친구들 앞에서 물어본다..

 

 

평소 동성연애자 학생을 증오했던 14 살의 소년은 당황스럽고 분노하는 마음으로

같이 있던 친구들에게 말한다..

 

 

"내일 나는 저 녀석을 죽여버릴꺼야."

 

 

친구들은 그의 말을 그냥 흘려 들었지만 

그 다음날 그 14 살의 소년은 학교로 총을 가지고 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동성애자인 학생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버린다..

 

 

 

그 후 3 ..

 

 

 

가해자에 대한 재판이 시작한다는 뉴스가 나온것이다..



하지만 뉴스는 또 이런 사실을 전한다..

난폭한 아빠의 밑에서 자란 가해자에 대한 사실을 전한다..

 


아빠가 엄마를 총으로 쏘는 모습을 보았고,

아빠의 횡포를 피해 도망가는 엄마의 차 지붕위에 올라가 

열려진 썬루프를 통해 엄마의 머리를 쥐어 잡았던 모습을 보았고,

집에 찿아온 여자 손님에게 큰 유리꽃병을 던져서 다치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고 한다..



 

=====



 

몇일전 30 살의 에이즈 환자가 입원했다..

 

 

마약성 통증약을 과다복용해서 정신이 혼미해져 입원되었다..

 

 

이 환자는 거지다..

미국에선 homeless 라고 한다..

 

 

그리고 벙어리에 청각장애인이다..

남자들한테 많이 "당해서" 인지 에이즈 뿐만이 아니라 항문암에도 걸렸다..

 

 

엄마와 누나가 있긴한데 와싱톤주에 산다..

 

 

갈곳이 없어서 구세군이 운영하는 보호소에서 지금은 거주하는데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라 그런지 

에이즈약도 제대로 안먹고 의사한테 정규적으로 진찰도 받지 않는 그야말로 

"자기 멋대로" 의 삶을 살고 있다..

 

 

내 나름대로 의학적인 판단을 내렸다..

 

 

 

이 환자는 절대로 혼자 살면 안된다..

자신을 돌볼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

 

 

정신과 진찰을 받게 했다..

 

 

정신박약자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환자의 승락없이 억지로 보호자를 지명할수 없다고 한다..

 

 

 

..

 

 

 

와싱톤주에 살고 있는 엄마와 누나에게 전화를 했다..

 

"Your son needs help.."

"You need to take care of him.."

 

"I'm sorry, but I can't take care of him.."

 


그동안 할만큼 했다고 한다..

더이상 아들을 보호할수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엄마와 누나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결국엔 구세군 보호소보단 조금 더 보호를 잘해주는 보호소를 찿아 

환자를 퇴원시켰다..

 

 

그나마 보호를 잘해주는 이유는 

환자가 받는 정부연금의 일부분을 환자가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물론 마약성 통증약은 처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환자..

 

 

 

언젠가는 그 보호소를 빠져나와 또 다른 의사에게서부터 

통증약을 얻어낼것이다..

 

 

그리고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다른 의사로 부터 다른 보호소로 보내질것을 반복할 것이다..

 

 


======

 



위 두 케이스를 종교적인 관념에서가 아닌

인간적으로, 사회적으로 해석해보자..

 

 

아무리 포악한 아빠의 밑에서 자랐지만 

그러한 이유로 남의 아들을 함부로 죽일수는 없다..

 

 

동성애자 학생을 죽인 14 세의 소년..

안타깝지만 질서있는 사회를 위해선 감옥에 들어가야 한다..

 


태어날때부터 장애인으로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스스로 결정을 내릴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면 

농아로 태어난 그 환자가 무분별한 생활로 인해 걸린 에이즈나 항문암으로 죽는다 하더라도 

그 모든 책임은 결국 자신의 것이다..

 

 

부모의 책임, 사회의 책임이 아니다..

그냥 무분별한 생활를 살다가 죽게 해야 한다..

 

 

물론 보호소나 정신병원에서 보호는 할수 있지만 

그외에 뽀족한 해결책은 없다..

 

 

더군다나 환자 스스로가 

보호를 거부한다면 말이다..

 

 

 

======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남가주이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뉴스를 읽고 몇년전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와서 살다보니 

정말 이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도시에 살고 있는 대다수 사람들..

말 그대로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 이다..

 

 

기껏 걱정한다는게 

여름방학에 자식들을 어느 학원에 보내야 좋은 대학에 갈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있다..

 

기껏 걱정한다는게 

옆집은 렉서스를 타는데 나는 벤츠를 사야 할지 비머를 사야 할지를 걱정하고 있다..

 

기껏 걱정한다는게 

한식, 중식, 일식, 유럽식, 미국식, 인도식, 베트남식 음식점들 중에서 

어느 음식점에 가야할지를 걱정하고 있다..

 

 

 

이런곳에서 삼사년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좋은 자동차를 볼때마다 눈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신문광고에 나오는 학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왜이렇게 먹을만한 음식점이 없냐고 배부른 불평을 하기 시작한다..

 

 

 

젠장할..

 

 


======

 

 


몇주전엔 아이들과 "King's Speech" 라는 영화를 봤다..

 

 

아카데미상을 탄 영화이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빠에 대한 실화라는 말에

아이들과 같이 보고 싶었는데 영화등급이 17 세 이상이란 이유로 못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없을때 와이프와 함께 영화를 빌려다 봤는데

등급 17 세 이상인 이유가 영화장면중에 말을 더듬는 영국국왕이 

괴짜 언어치료사의 권유에 따라 불안감을 덜어내기 위해 욕지거리를 하는 장면 때문이였다..

 

 

"F#@k !!!  F#@k !!!  F#@k !!!  F#@k !!!  F#@k !!!  

 

 

 

더듬는 말을 고치기 위해 국왕은 욕을 마구 해댄다..

 

 

비록 17 세 이상 등급이지만 요즘 나오는 왠만한 아이들 영화보단 

훨씬 더 교육적이고 건설적이고 배울것이 많다고 판단한 나와 와이프는 

아이들과 함께 그 영화를 또다시 봤다..

 

 

"F#@k !!! F#@k !!! F#@k !!! F#@k !!! F#@k !!!"

 

 

 

영화를 다 본 울 아들.. 

한마디 한다..

 

 

"아빠.. 욕하는게 나빠서 남들 앞에서 욕을 하진 않지만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 받을때 가끔씩 속으로 욕을 하면 

속이 시원해 지는걸 느껴요.."

 

 

 

"I know.."

 

아빠가 대답한다.. ^^

 

 


=====

 



엄마에게 총을 겨눈 아빠를 보며 자란 14 살의 소년이 

결국엔 동성애 친구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버렸다는 뉴스,,,

 

 

그리고 농아로 태어나 항문암과 에이즈에 걸리고 

가족들로 부터 버림을 받아 남가주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환자,,,

 

 

 

해답이 없다..

 

 

 

아무리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명확한 해답이 없다..

 

 

기껏 해봤자 우리가 해결책으로 내놓을수 있는건 

"감옥" "보호소" 일 뿐이다..

 

 

 

F#@k......

 

 

 

정말 욕밖에 안 나온다..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나로써는 

오직 욕 한마디로 "해결아닌 해결" 을 할수 밖에 없다..

 

 

 

그런 미친, 포악한, 악한 부모가 아니라

어느 학원에 보내야 좋은 대학을 갈수 있을까 를 걱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14 살 짜리 어린 아이가 

총으로 친구의 두뇌를 박살시켜버릴 확률이 훨씬 낮아질텐데..

 

 

 

농아로 태어나지 않고 

정상적인 아이로 태어낳다면

길거리의 "이상한" 남자들한테 "이상한 짓" 을 당해 

에이즈와 항문암으로 죽을 확률이 훨씬 낮아질텐데..

 

 

 

F#@k......

 

 

 

그렇다면..

 

 

 

가해자 소년의 아빠는 과연 어떠한 과거를 가졌을까???

농아에게 거리의 "이상한 짓" 을 행하는 "이상한 남자들" 은 과연 어떠한 환경에서 자랐을까???

 

 

 

아마 비슷할꺼다..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지저분하고 겁나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비교했을때

감옥이나 보호소에 들어갈 확률은 당연히 후자가 많다..

 

 

 

F#@k......

 

 

 

정말 비열한 세상이다..

정말 불공평한 세상이다..

정말 빌어먹을 세상이다..

 

 

 

그래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구???

그러한 사람들을 보면 세상은 그렇게 비열하거나 불공평하거나 빌어먹을 세상이 아니라구???

 

 

 

그러면서 저러한 사람들을 위해 내놓는 해결책이 기껏해서 

"감옥" "보호소" ???

 

 

 

말도 안되는 소리..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천국을 소망한다..

그래서 나는 만인구원을 믿고 소망한다..

 

 

 

위와 같은 세상 문제점들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은

유한한 능력을 가진 인간들이 속한 사회적인 관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능력을 가진 신이 속한 종교적인 관념에서만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

 

 

 

불공평한 환경에서 태어난 인간들이 언젠가는 공평함을 맛볼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에..

빌어먹을 세상에서 빌어먹을 고생한 인간들이 언젠가는 인간 대접 받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믿기에..

비열한 삶을 살수 밖에 없었던 인간들이 언젠가는 제대로된 삶을 살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에..

 

 

 

이렇게 세상이나 사회나 환경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확실하게, 속시원하게 해결해 줄수 있는 "그 누군가" 가 우주 "그 어딘가" 에 있을것이라는 

간절한 믿음과 소망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내 마음속에 

"종교" 를 소유하고 있다..

 

 

 

인간들이 만든 사회나 정부가 죽었다 깨어나도 해결할수 없는것들을 해결해줄수 있는 

전지전능한 "그 누군가" 의 존재를 믿고 소망하기에,

나는 "종교" 라는 틀 속에서 

"" 을 소망하고 "만인구원" 을 믿는다..

 

 

 

 

아니..

 

 

 

설사 과학이 발달되고 사회가 좋아져서 

세상 모든 불공평한 일들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하더라도

지난 수십만, 수억년동안 불공평하고 비열하고 빌어먹을 세상에서 살다가 죽어버린 수많은 인간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종교" 속에서 "" 을 소망하고 "만인구원" 을 믿을 것이다..

 

 


구세군, 적십자, 아드라, 국경없는 의사.. 등등..

 
 

 

세상 모든 구호단체들이 아무리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해결할수 없는 

위와같은 인간들의 세상 문제점들을 속시원히, 확실히, 해결할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의 존재를 나는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고 믿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인간들이 구원을 받는 그 날이 올때까지..

모든 인간들이 공평한 곳에서 사랑과 소망과 믿음으로 살수 있는 그 날이 올때까지..

 

 

 

비열한 세상,

불공평한 세상,

빌어먹을 세상의 현실들을 경험하고 접할때마다 

나는 이 한마디를 마음속으로 내뱉을수 밖에 없다..

 

 

 

 

F#@k......

 

 

 

 

???

 

 

 

 

 

확실한 해결책은 아닐지라도,

그나마 잠시라도 속이 시원해 지니까..

 

 

 

 

 

F#@k......

 

 

 

 

 

 

 

 

 

 

..

  • ?
    로산 2011.07.14 13:46

    딴지일보에 실린 글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passer-by 2011.07.14 13:57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

  • ?
    Fu@k 2011.07.14 17:04

    Fu@k 이 한국말로 무슨 뜻인가요?

  • ?
    admin 2011.07.14 17:37

    아무래도 제목이 좀 거시기해서

    골뱅이 두어마리 추가했습니다.

  • ?
    김 성 진 2011.07.14 18:21

    로산님, 패서바이님..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에프 유 골뱅이 케이님..   그냥 나쁜 욕입니다..  미국영화에 자주 나오는 욕 말입니다..


    관리자님..  수고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골뱅이 두세마리씩 있으면 한국에 계신 어느분들은 골뱅이들이 다 똑같은 알파벳으로 생각할수 있을것 같아 다른것들로 바꿨습니다..


  • ?
    QT 2011.07.14 19:10

    참 않됐습니다.


    글 내용하고는 관계없지만

    우리 교단에서도 구세군 처럼

    적극적으로 의료봉사하는 곳이

    켈리포니아에 한군데쯤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굳이 먼너라 갈거 없이

    이곳에서 봉사할곳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마린다도 있고 의료인도 많은데

    왜 없을까요.


  • ?
    김 성 진 2011.07.16 20:27

    구세군 규모는 아니지만

    조그마한 규모로 무료봉사나 보호소를 운영하는곳이

    몇개 있다고 들었습니다..


    로마린다도 무료 의료봉사하는 클리닉이 있습니다..

    의대다닐때 그곳에 가서 실습한 기억이 납니다..

  • ?
    QT 2011.07.17 05:14

    감사합니다

  • ?
    빨간펜 2011.07.14 19:3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15/2011071500240.html

    저도 요즘 미국 정치인들의 행태에 한숨나오고 위에 링크된 기사를 읽고 참 허탈했는데 

    김성진님의 글을 읽으니 이것저것 더 생각하게 되네요. 

    부자는 조금도 손해보지 않겠다고 움켜쥐고,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지독한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 세상.. 

    그리고 그렇게 또 계속되는 하루하루.. 

    학교에서 배운 "성경적" 대답으로는 마음이 시원해 지지 않는군요. 

    덤으로 팔리는 참새 한마리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왜...... 

    나 하나 오늘도 안전한것을 감사해 하는 저녁 기도가 너무나 이기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
    김 성 진 2011.07.16 20:32

    빨간펜님..

    이곳에서 다시 또 만나니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사실 그래서 잠자리 들기전에 기도하는거 포기한지 오랩니다..

    감사기도 하는 것도 포기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눈감는것도 포기 했습니다..


    요즘은 좀 다른 방법으로 기도합니다..


    골프를 치면서, 환자 보면서, 운동하면서, 운전하면서..

    그냥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제 나름대로 기도합니다..


    기도 보단 그저 생각나눔 (?) 이나 "대화" 라고 할까요???


    그런데 요즘은 생각나누다가, 대화를 하다가

    f#@k 소리가 자주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스를 듣다가, 환자들을 보다가

    도무지 도무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시츄에이션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 ?
    반고 2011.07.15 05:04

     어느 교수님은,

    언제나,  약한 자편을 들어 논리를 편다.

     

    예수님의  생애가 그랬으니,    우린  그를 닮아가야  한다는  전제 하에

    우리도 그런  생애를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언제나, 눌린 자,  병든자,  고아,  과부 등  그늘 속에 있는 자들과

    정치적으로   피지배 계급들이   그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오늘도,

    현장에서  늘  지배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변인 으로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분들

    이들이  공통적으로  부르짖는 주제는  주로  인권과  민주로  집약된다.

     

    그러다 보면,

    한평생  도전과  투쟁의  역사를  안고,   살 수 밖에 없다.

    언제나  야당,

    언제나  비판적사고의  틀을 갖게되고,

    언제나  Yes보다는 No에  자기표를 던지며,

    동조 보다는  반발,

    급기야는,  칭찬 보다는 비난으로  일관되는 모습을 본다.

    그래서,

    야당적 기질은  죽을 때 까지 계속되고,

    여당적 기질(성격)은  평생  그렇게  살아간다.

     

    태어날 때 부터  받은   유전적  기질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교회  생활,  신앙생활에서도 

    영락없이  적용된다.

    언제나,  좋은 일이나,  좋지 못한 일이나 

    습관적으로  딴지를 거는  그런  습관이 몸에 베어 있다.

     

    그러나,  성경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님 당시에도  이세상에  이상향은  존재하지 않았다.

     

    정말   Ideal 한  제도,   정치,  사회,  교육,  국가가 

    존재하기라도 했었던가?    그래서  내세에  천국을  만들어 냈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모두   완전하질  않다.   불완전한  존재다.

    소리 질러  정의를  외치던  야당을   여당으로  세워 보시라.

    정말  그들이 꿈꿔 왔던  이상적인   그런   국가를  만들었는가?

     

    인권과   청렴을  지상목표로  부르짖는  분들,

    대통령으로  세워보시라. 

    촟 불 시위의  선봉에 서서  정부를  향해  삿대질하는  분들 

    국회의원으로  세워보시라.

    공명정대하시고,  논리정연하시고,  불편부당하시고,사리에  밝으신

    김 ㄱ 장로님 같은  분   본교단  대 총회장에  세워보시라.

     

    과연  이상적인  사회,   복지사회가  될까?

     

    과연  이 재림교단이    이상적으로  UP GRADE 될까? 

     

    ""나도,  저이처럼  그렇게  훌륭한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받고 ,  그렇게  자랐더라면,

               오늘날  전과자로  힘들게  살아가지  않을텐데,    부모  잘못만나서  이렇게....    ""

     

    ""저  분도  나처럼  험악한  가정에서  태어나  나처럼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저  분이  오늘 처럼  될  수 있었을까?""

     

    위  두가지  전제 하에,   생각을  넓혀가면    분명     만인 구원 설이  일리가 있고

    만인 구원이 되어야한다고 믿는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 씀,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라."""

    

    이것만이 이세상을  이상적인  세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예수님이  그  비결을  알고 계셨다.

     

  • ?
    김 성 진 2011.07.16 20:34

    아멘입니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라..


    그냥 간단히 해석하자면

    "끝없이 용서하고 사랑하라" 이지요..


    그래서 저는 만인구원을 믿습니다..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저처럼 말입니다..) 끝없이 용서하고 사랑하신다면

    당연히 구원해 주실것을 믿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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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자신에게 가하는 상처 바보 2011.07.25 1183
1930 Excellent Sermon by Roy Ganes(앤드류스 신학대학원 교수)!!! The Gospel According to the Sanctury!!! 1 정무흠 2011.07.25 4491
1929 무너지는 시스템과 종말론 3 무실 2011.07.24 1674
1928 위용을 떨치는 한국의 교회 건물들을 보세요 1 종달새 2011.07.24 3376
1927 하늘에서 살고 있을 사람들이 불쌍하게도 이러고 있습니다 2 로산 2011.07.23 1647
1926 King's Heralds(1949-1961) - Good news chariot´s a comin 1.5세 2011.07.22 1559
1925 내 이웃에 이런 일이--복사해서 올렸습니다. (사마리아 님의 양해를 구하며) 7 김원일 2011.07.22 1719
1924 고한실박사의 이력(경력)논란에 대하여 드리는 말씀. 13 필리페 2011.07.22 5234
1923 내 이웃에 이런 일이 2 사마리아 2011.07.22 1259
1922 도대체 교인들을 어떻게 교육시켰길래...?? 14 김주영 2011.07.22 2462
1921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나는 예배.. 2 김 성 진 2011.07.21 1751
1920 논쟁을 하겠습니다. 19 제자 2011.07.21 1747
1919 진짜 쎈 로켓트 밧데리 2 로산 2011.07.21 1611
1918 '오직전도'님 김주영 2011.07.21 1351
1917 재림교회가 '성명서'를 발표할 의제가 요즘 우리 사회의 화제입니다. 의제 2011.07.21 1416
1916 내가 만난 예수(간증) 5-의료 선교 사업이 확산되어 감-최차순 정무흠 2011.07.20 1361
1915 [부고] 고 박근실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admin 2011.07.20 1816
1914 낚시 이야기 한 토막 2 로산 2011.07.20 1523
1913 나는 어떤가 현민초 2011.07.20 1340
1912 김균님의 밑글 1,000년기 부인 문제는 전제부터가 틀렸습니다 1 KT 2011.07.20 1474
1911 화잇 여사의 말씀이 확실한지? 3 오직전도 2011.07.20 1734
1910 1000년기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해 보기 로산 2011.07.19 1314
1909 분노하라! 분노 2011.07.19 1307
1908 내가 만난 예수 4-의료선교사업이 시작됨-최차순 정무흠 2011.07.19 1144
1907 천사가 찾아와 계시를 말하다 5 강철호 2011.07.19 2356
1906 다 하지 못한 말 강철호 2011.07.19 1309
1905 머리가 단단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강철호 2011.07.19 1346
1904 <상스러운 지성> 9 제자 2011.07.19 2105
1903 내가 만난 예수 3-사랑하는 예수님을 따라가고 싶어서-최차순 정무흠 2011.07.18 1377
1902 ♣♣♣ 오강남(빈배)교수님과 번개팅 ♣♣♣ 3 1.5세 2011.07.18 1836
1901 어데가 천국이고 어데가 지옥인고? (2) 2 file passer-by 2011.07.18 1426
1900 어데가 천국이고 어데가 지옥인고? (1) file passer-by 2011.07.18 1385
1899 이 장로님, 큰일 났습니다. 빛과소금 2011.07.18 1461
1898 5X2=10 로산 2011.07.17 1424
1897 양박사의 치매 퇴치 강의( 들어볼 만 함.) kt 2011.07.17 1463
1896 당신이 근본주의자인지 아는 방법 2 file passer-by 2011.07.17 1527
1895 학생님에게 뒤늦게 답변을 올립니다.. 2 김 성 진 2011.07.16 1691
1894 ◈ Bible은 왜 어려울까? 4 비블리 2011.07.16 1750
1893 Does God Exist? Does It Matter? Excellent Sermon by David Asscherick!!! 1 정무흠 2011.07.16 6780
1892 강철호님에게 유재춘 2011.07.16 1416
1891 민초 집창촌에서 일하는 남창 김성진이 집창촌 단골손님인 태능교회 박금하장로에게 하고 싶은 말.. 3 김 성 진 2011.07.16 4102
1890 미아리 집창혼 제1포주인 뱍금하님이 미주 재림교회 교과 열공님들께 드린 글(퍼옴) 로산 2011.07.16 2796
1889 내가 만난 예수 2(간증)-십자가에서 비쳐온 하나님의 사랑-최차순 정무흠 2011.07.15 1508
1888 사망에서 생명으로!!! 간증-축복 받은 자!!! 정무흠 2011.07.15 1395
1887 안식일과 예배!!! 주옥같이 귀한 영생의 말씀!!! 정무흠 2011.07.15 1412
1886 제대로 보는 <심층과 표층> 13 심리학 2011.07.15 1973
1885 내가 만난 예수 1(간증)-영혼의 갈등-최차순 2 정무흠 2011.07.15 2894
1884 남녀의 매혹적인 묘기 1 종달새 2011.07.14 2040
» F#@&....... 12 김 성 진 2011.07.14 2070
1882 김원일님과 student 님 4 빈배 2011.07.13 4875
1881 구원에 있어서 불가결한 기별 3 로산 2011.07.13 1896
1880 빈배님께... student 2011.07.13 1646
1879 자주 지나던 청량리 588 골목과 백악관 길 4 돌베개 2011.07.13 4030
1878 정신질환 병리학적 언어로 사람을 재단하는 글 하나가 내려진 적 있다. 5 김원일 2011.07.13 1837
1877 부탁 드립니다 5 강철호 2011.07.13 1660
1876 여러분은 '과학'을 믿으십니까? 국방부를 믿으십니까? 1 사마리아 2011.07.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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