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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9장 4,5절에 의하면

지성소 안에 있는 것은,

금향로가 있다. 그리고 

언약궤(the ark of the covenant)가 있다.

언약궤 안에는 언약의 비석들(the tables of the covenant)이 들어 있다.

그리고 만나가 든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다.

그 뿐인가?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the mercyseat)가 언약궤를 덮고 있다.

그리고 그 시은좌(the mercyseat) 위에 그룹들(the cherubims)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율법이 든 법궤 위에 속죄소(the mercyseat)가 덮혀 있어서

율법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눌러 덮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율법은 거울과 같다.

율법은 몽학 선생이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보여주고 지적해 준다.

그리고 죄의 결국은 사망이다.

그래서 율법만으로는 우리는 모두 사망의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비취고 사망을 선고하는 율법을

은혜의 보좌 시은소가 덮고 있다.

우리의 죄와 사망에 은혜가 덮고 씌워져 있는 것이다.

그 위에 두 그룹이 지키고 있고

그 위에 하나님의 임재(쉐키나)하심으로 보증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의 십자가의 은혜를 상징하는 것은

지성소의 율법이 아니라 시은좌(the mercyseat)이다.


지성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도 율법이 아니라

율법의 정죄를 누르고 앉아

하나님 은혜의 임재를 보증하는 시은좌(the mercyseat)이다.


이것이 지성소의 참 교훈이며

죄인들에게 복음이 되는 것 아닌가!


나의 몸과 마음은 정죄의 율법만 활개치고 

은혜의 덮개가 없는 법궤(Ark)인가?


아니면 용서와 은혜의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시은좌(the mercyseat)가 존재하는 지성소(the most holy place)인가?

  • ?
    아기자기 2013.12.16 20:41

    율법 위에 자비 있고 

    제사보다 자비가 낫다.


    "나는 자비를 원하고 희생제를 원치 아니하나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번제보다 낫도다"


    "For I desired mercy, and not sacrifice and 

    the knowledge of God more than burnt offerings." KJV Hosea 6:6




  • ?
    프리지아 2013.12.17 03:57

    아기자기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곳에 들어오면 예전에 배웠던 성경 말씀들이
    얼마나 많은 모순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며
    마음에 혼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성소 문제는 더 그렇고요.

    그래도 나의 몸과 마음에는 정죄의 율법만 활개치고
    은혜의 덮개가 없는 법궤가 아니라
    용서와 은혜의 하나님이 임재하는
    시은좌가 존재하는 지성소여야 하는데 말이에요.

    아기자기님이 올려주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미 들으니 문득 옛 생각이 나네요.

    제가 이 안식교에 처음 들어와서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가 제게 금요일 저녁 집회 특창을 부탁했는데
    그때 불렀던 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이 노래 부르면서 엄청나게 떨었던 기억밖에 없었지만,
    이 찬미가 제겐 참으로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아기자기 2013.12.17 20:43
    다들 아시는 내용을
    저 자신에게 혼자해보는 말이었습니다!
    알면서도 실천은 잘 안되기에...

    언젠가 어느 분이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부르면서
    그렇게 눈물을 계속 흘리며 부르는 것을 보고
    같이한 저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로는 이 찬미를 듣거나 부르면
    그 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기에 나름 특별한 찬송입니다!

    사실 찬미가는 그 곡이나 가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 노래에 담긴 사연, 추억,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어려서 할머니나 어머니가 늘 부르시던 노래는
    그 곡이나 가사가 무엇이든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찬미가만이 아니라 유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그 유행가 가사 말이 아무리 통속적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흘러간 옛 가요를 즐기는 것은
    그 노래에 얽혀있는 그 당시의 사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 가사가 아무리 고상하냐 통속적이냐 보다
    그 노래를 받아들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유행가가 찬미가가 될 수도 있고
    찬미가가 유행가만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 아래 “좋겠다, 마량에 가면“이 그 예입니다.
    같은 시라도 어떤 이에게는 불륜을,
    어떤 이에게는 예수로 다가오는 것이지요.^^

    다 아시는 것을 이렇게 길게 설명하는 것은
    혹 유행가는 이 게시판에서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안 된다고 우기는 분에게 하는 말입니다.

    안 된다 생각하면 자신이나 안하면 될 것을
    남에게도 하지 말라 하는 것은
    남들도 다 자기 같이 요상한 생각을 하는 나쁜 사람인 줄 아는 것입니다.^^
    여기가 공중 설교 예배 첫 찬미 시간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는 착각과 무지에서 오는 주제넘음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프리지아님 계속 좋은 의미의 향기 나누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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