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예수님 지성소에 들어가신 날
168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식순에 의하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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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러지 않는다.
10월 22일이 이렇게 또 지나가고 있다.
예수님이 탄생한 날짜도
예수님이 재림할 날짜도
우리는 모르며
그것들은 예언되어 있지 않다고 가르치는 우리는
유독 예수님이 지성소에 들어가신 날짜는
예언되어 있다고,
그 년 월 일을 알수 있다고 했다.
맞나?
그렇다면 참으로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생각 안되는가?
우리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도 10월 22일이 그 정확한 날짜라고 믿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1844년이 그 해라고 하는 정도인가
아니면 19세기 그 어디라고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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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주의자들은 얼마나 되었으며
그들은 누구였는가?
Ronald Numbers와 Jonathan Butler 가 편집인의 이름으로 나온
The Disappointed, 1993, The University of Tennessee Press, Knoxville
에는
밀러주의에 관한 열한개의 소논문이 실려 있다.
제 1 장으로 실린 Millerites 라는 논문은
나중에 윌리암 밀러의 전기를 쓴 David Rowe 가
밀러주의자들의 프로필을 다룬 글이다.
과연 당시 밀러주의자들의 수가 몇이나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했다.
SDA 의 프란씨스 니콜은
최소 5만은 되지 않았을까 했다.
뉴욕주의 밀러주의자 수가 적게 잡아 5,000 이고
그 다섯배 정도가 전국의 밀러주의자 숫자라고 하면
적어도 25,000 은 넘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대충 어림잡는다면
현재 한국 안식일교회 안교 출석생수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Everett Dick 은 1930년 박사논문에서
출신 교파를 알 수 있는 밀러주의 강연자/ 전도자들 174명 중에
44 % 는 감리교
27% 침례교
9% 회중교
8% 크리스챤 커넥션
7% 장로교
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칼빈주의나 전통 개신교보다는
알미니안주의와 복음주의 계열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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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운동의 산실인
뉴욕주 중서부는
미국 기독교사에서
Burned-over District 라고 알려진 지역이다.
부흥의 불길이 종횡무진으로 여러번 휩쓸고 지나가서
더 이상 탈 것도 없다는 뜻으로 쓰인 단어다.
당시 이리호 운하를 끼고
개척지 정신으로 충만했던 곳이다.
이곳은 19세기 각종 신흥 기독교 운동의 중심지였다.
1. 죠셉 스미스의 몰몬교
2. 밀러주의와 SDA
3.폭스 자매의 현대 강신술
4. 셰이커 (Shakers)
5. 오네이다 (Oneida) 공동체
게다가 여권운동, 노예해방운동이 활발했던 곳이었고
각종 이상향 공동체들이 생겨났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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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머신이 있다면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시대, 지역이
바로 1844년 어간의
뉴잉글랜드, 뉴욕이다.
그들을 만나보고 싶다.
나는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
그들에게 가서
무엇이라 얘기해 줄까?
> 그렇다면 참으로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생각 안되는가?
-----> 아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