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으로 역사의 물결을 타며 야욕의 일생 살다 보니 (소학교 선생-->"천황폐하께"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일본 사관생도-->만주 토벌대 일본군 장교-->해방 후<!> 광복군-->국군 장교-->남로당 프락치-->반란군의 수괴-->동료 명단을 경찰에 넘기고 살아남은 배신자-->국군 장성)
더 변신할 게 없고,
어차피 아무도 더 속아주지도 않을 것 같아
생각해보니 남은 거라고는 쿠데타 그 짓밖에 없더라.
(참고: 쿠데타 이후 변신 = 쿠데타 주역-->"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언제든지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은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춘다."라고 사기 친 "애국자"-->극악무도한 독재자/밀수 왕초/무고한 젊은이들을 명분 없는 월남전에 팔아 그들의 피 값으로, 그리고 불쌍한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경제 부흥"을 일으킨 악랄한 정치 거간꾼/정치 깡패)
카멜레온 chameleon
명사
<동물> 카멜레온과의 파충류. 도마뱀과 비슷하나 머리는 투구 모양에 네 다리와 꼬리가 길고, 피부에 좁쌀 모양의 돌기가 많다. 몸은 보통 회색, 누런 갈색 또는 녹색인데 주위의 환경, 광선, 온도 따위에 따라 변한다. 북아프리카, 시리아, 소아시아, 에스파냐 등지에 분포한다.
하늘 간다는 사람들이 밥만 먹여주면 노예라도 하겠다니요
노예근성이 재림교회근성인 것 같습니다
등 따뜻하고 배만 부르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