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국님이 올린 댓글 (동부시간으로 안식일 아침) 중에서 지금 하늘 나라에 모세가 있고 또 변화산에도 나타났으니 모세의 율법의 효력이 여전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지금은 어디에 그글이 올려져 있는지 찾기가 어렵네요. 어쨋거나 모세가 하늘에 계시다는 자체가 율법의 기능으로 가서 계신것인지 아님 히브리서 11장의 말씀대로 믿음으로 가서 계시는지 님은 그 문제를 헷갈려 하는것 같습니다.
오실자의 표상이라는 성극에서 율법의 역을 맡은 모세가 그 역을 맡았다고 하늘에 가지 못한다는 선입관은 적어도 나에겐 우스운 얘깁니다.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신 요단강에서는 율법과 선지자의 역을 맡은 침례요한이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까지니"의 의미) 예수를 증거하는 침례를 베풉니다. 그리고는 그는 사라집니다. 세상죄를 지고가는 어린양 앞에서 자신은 그분의 신들메를 풀기도 합당치 않은 역으로 끝이 납니다. 그때 하늘에서 음성이 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자라고...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 셋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서 기도를 하려 하실때에 거기서 엘리야 (선지자)와 모세 (율법)가 나타납니다.
여기 초막셋을 짓고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베드로의 간청이 끝나기도 전에 그 둘의 모습은 사라지고 예수의 얼굴만 빛이나기 시작합니다. 거기서도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 인 것입니다.
계명을님이 어디선가 주장햇듯이 율법이 없이는 우린 죄가 무엇인지도 몰랐을 것이라는 논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죄를 알지도 못한 이방인들에게 은혜는 율법 없이도 왔다고 성경의 같은 저자가 말합니다.
율법아래서 지킨다는 지킴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지만
복음아래서 지킨다는 지킴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 아니고
지킴도 그런 행위의 표현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안에 있는 믿음을 지키고 그를 우리의 구주 내지는 주체로 붙잡는것을 지킨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오셔서 안식일의 시간을 지킨것이 아니라 안식일의 정신을 지킨 것이라면
우리도 그분의 믿음안에서 안식일의 정신을 지킨 것입니다. 어느분이 밑도 끝도 없이 계명이 예수고 예수가 계명이라는
말을 한것처럼 적어도 여기에선 예수가 안식일임에 틀림이 없읍니다.
우리의 행위로 사거나 팔거나 한것이 아니고 또 우리의 행위로 그것을 강도질 한것이 아니므로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아직도 살아있는 옛남편인 율법아래에서 은혜의 영역을 기웃거림은 간음이라는 사실을
성경은 말합니다.
두 남편을 끌어않고 사는 간음을 저지르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