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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피흘리지않는 전쟁  전쟁은 피흘리는 정치

 

좋은 칼럼인 것 같아 퍼 왔습니다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26457


국회 조롱하는 조중동…北처럼 되고 싶나?


[기자의 눈] 보수언론의 '정치 혐오' 조장, 문제 없나?

"국회는 지난 3년을 대선 후유증과 세월호를 둘러싸고 싸움하는 데 보냈다. 이날 의원들 모습을 보면 마지막 1년이라고 해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 같다."

14일자 사설 (☞바로 보기) 이다.  바로 국회를 '싸움하는 데 보냈다'고 비난한다. "적의 가득한 고성과 야유가 어지럽게 오갔다",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가 열렸으나 끊임없는 고함과 맞고함, 야유가 난무하면서 '막장'으로 시종했다", "가시 돋친 말들로 너무 시끄러워 아수라장 같았다"는 묘사가 동원된다. 큰일이다. 정치부 기자이니 익숙한 광경인데도 이 생생한 묘사들을 읽다 보니 국회로 출근하기가 싫어진다.
(중략)
정치는 전쟁, 정치인은 용병…싸움은 본업

이 초등학생들을 추적해서 좀더 자세히 쓴 다른 칼럼을 한 번 보자.

"여야 의원들이 고성으로 막말을 주고받는 걸 지켜보던 한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물었다. '저렇게 소리 지르고 싸워도 국회의원은 안 혼나요?' 교사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겸연쩍은 웃음만 지었다. (…중략) 처음엔 재미있다는 듯 지켜보던 학생들의 얼굴이 조금씩 어두워졌다. 급기야 본회의장에 들어온 지 15분 만에 인솔 교사들이 학생들을 데리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당초 30분 정도 본회의를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피하듯이 서둘러 자리를 떴다. 아이들 교육에 좋지 않다고 판단한 듯했다."

같은 신문이냐고? 아니. 이건 중앙일보다. 칼럼 필자는 이 뒷부분에서 "학교로 돌아간 학생들은 도덕 시간에 '다른 사람의 말은 경청해야 한다'고 배울 것"이라며 "상대방의 말을 듣기 싫다고 막말을 내뱉거나 자리를 박차고 나가던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떠오르면 무슨 생각을 할까"라고 준엄하게 혀를 찬다.  (☞칼럼 바로 보기)
(중략)
정치 혐오 높아지면, 재벌·관료만 웃는다

"대통령 빼고는 안 해 본 것이 없다는 한승수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에게 최고의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단연 국회의원'이라고 했던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200여 개에 이른다는 알토란 같은 특권도 특권이지만,국민의 대표라며 고관대작, 왕후장상, 천하재벌을 민의의 전당에 소환해 쩌렁쩌렁 호통칠 수 있는 마법의 완장을 찰 수 있으니 그 어떤 자리가 부러우랴. (…) 커져버린 입법 권력에 취해 통제력을 상실한 국회와 의원들이 보여주는 추악한 '갑질의 향연'만 크게 보인다."

앞의 , 의 사설·칼럼과, 이 칼럼은 모두 같은날 조간에 실렸던 것이다. 심지어 이 칼럼 필자는 "국회의원들 중에는 전문 분야에 대한 식견도 탁월하고 투철한 공직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집단으로서의 국회는 십중팔구 정파적 이익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부도덕한 집단이 되고 만다"며 "멀쩡한 사람도 예비군복만 입혀 놓으면 ×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비꼬는가 하면 "국회를 해체해야 한다는 절규를 극단론으로 흘려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경고까지 한다.  (☞칼럼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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