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쯤에서 끝내고 싶지만 자꾸 댓글들을 달으시니 답을 하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해서 또 씁니다.
1.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왜 여기다 까발리는가?
그걸 몰라서 묻습니까? 저는 이상구씨게에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정말로 관심하는 것은 그에게 놀아나는 순진한 마음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 안에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몇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생각해 보자 하는 것이지요.
2. 뭣 때문에 그리도 분한가?
순진하면 다 인줄 알고, 순수하면 다 인줄 아는 사람들의 마음이 분합니다. 신천지라는 집단이 있습니다. 이만희라고 하는 사람이 교주인데 그 사람들 몇 만명이 집회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호하고, 깃발흔들고, 제복입고 행진하고,,,,볼만 합니다. 제가 이만희씨에게 분노합니까? 천만에요...사기꾼은 인간 사는데는 어디나 있습니다...그 사기에 넘어가는 너무나 순박한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분통이 터지는 것이지요.
3. 세상에 자기가 가질 수 있는 많은 특권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인생을 희생하는 사람 있습니까?
미국에서 뭐 하면 상당히 많은 돈을 벌 수 있는데 그것 다 포기하고,,상당히 편하게 호화롭게 살 수 있는데 그것 다 포기하고,,,저는 그 말이 누구의 입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니다만 이 말은 정말로 나를 웃게 만듭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허튼말에 속아넘어가지 마십시오. 사람이 무슨 선택을 했다면 그 선택에는 반드시 뭔가의 사연이 있습니다. 자기가 필요해서 혹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렇게 밖에는 될 수 없었던 일을 ,,,마치 내가 너를 위해서 나를 희생하고 이 선택을 했다,,,세상 사람이 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입니까? 저는 그 말 처음 들었을 때 "아! 저사람 솔직한 사람 아니구나" 알아챘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 간증집회 같은데 가서 누가 자기에 대해서 하는 얘기를 듣거들랑 50%는 사실이고, 50%는 거짓말인줄 알고 들어라, 그리고 그 50%의 사실도 실은 나이, 예전 다닌 학교, 회사 정도이고 진짜로 중요한 일은 나머지 50%에 있다..입니다.
4. 이번은 이쯤에서 끝냅시다. 물론 이는 제가 완전히 다 끝내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 분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걸어서 제 입막음을 못하는 한,, 혹은, 그 분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모두 공표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박사"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는 한 가끔씩,,제 마음 내킬 때 마다 한 번씩 들고 나오겠지요. 이렇게 말씀 드리는데도 여러분이 계속 댓글들을 다시면 저도 또 달겠지요. 제가 언젠가 밝힌 것 처럼 저는 한글 타이핑이 무척 빠른 사람입니다. 댓글 쓰는데 한 5분이면 족합니다. 얼마든지 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누가, 누가 사기꾼이라기 보다,
우리 모두가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박사라는 명칭은,
저도, 제 주치의사님을 호칭할때 쓰고 있습니다.
그분이 저를 보고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시는데,
너무 흔하게 부르는, 의사 선생님, 이라고 하기보다는
박사님 하고 불러 드리는 이유는,
그렇게 불러 드리는 것이 제가 편해서 입니다.
우스운 이야기로,
예전에 제 외삼촌의 별명이 박사님이셨습니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시는 분이셨건만
다 방면에 재간이 뛰어 나셨고,
또 모르시는것이 없다고 하여
시골 동네분들이 부쳐드린 이름이었습니다.
송박사라는 별명이였지만,
이웃 동네에서도 다 그렇게 불러드렸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칭호 역시
구지 따지자면 한이 없지요.
이젠, 안식일 교단에 들어 오신지가
상당히 오래 되신 분 같지만,
그 분이 처음 안식일 교회에 들어 오셔서
봉사를 시작하시던 때를 회고하면,
그동안 안수를 받은 목사님들 못지 않게,
오히려 더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해 오신 분입니다.
30년이 넘게 불러 오던 호칭 정도로
이해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