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로산 장로님의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에 보면
위 속에서 라면이 세시간 지나도 소화 안되고
면발이 그대로 있더라는 사진이 나옵니다.
제 글 '성경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 에
passer-by님이 올리신 댓글에 대한
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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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성경구절이나 예언의신으로 말하고
그것이 잘된 믿음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말씀이 양식이라면
그것을 잘 먹고 소화 섭취하여
그것이 내 살과 뼈를 이루어
내가 활동해야 하는데
말씀을 사랑한답시고
되새김질 해서 내놓는 것이 아직도 소화되지 않은 낟알들...
나에게 육화되지 않고
곤두서 있는 쌀알들 처럼 살아서 뛰는 말씀은
구원의 도구가 되지 않습니다.
말씀은 밀알처럼 밥알처럼
사라져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라면보다 더 소화되지 않는 것
현미밥
저는 현미밥만 먹으면 속이 거북하고
나중에 쌀알이 그대로 나옵니다.
물론 잘 씹어먹으라고 말하시겠지만,,,같은 논리라면
라면도 잘 씹어서 잡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