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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독교인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990 년에서 2008 년까지 미국종교의 흐름을 조사한 연구결과가

몇년전 발표되었다..

 

결과는 가톨릭을 포함한 기독교인의 숫자가 18 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10% 이상이나 줄어들었다는 보고이다..

 

그런데 10% 중에서 1% 가톨릭인반면

나머지 9% 개신교인들이다..

 

조금 자세히 설명하자면,

1990 년엔 미국전체인구가 100 명이였을때 60 명이 개신교인들이였는데

숫자가 2008 년에는 50 명으로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이다..

 

가톨릭의 경우엔 1990 년엔 100 명중 26 명이 가톨릭신자였는데

2008 년에는 25 명으로 줄었다..

 

그나마 요즘 잘나간다는 몰몬???

 

1990 년엔 1.4 ,

2008 년에도 1.4 명의 비율이다..

 

안식교???

 

안식교 역시 몰몬과 마찬가지로 변화가 없었다..

 

1990 년엔 100 명중 0.4 명이 안식교인,

그리고 2008 년에도 0.4 명으로 똑같은 비율일 뿐이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쓴웃음만 나온다..

 

지상최고의 진리를 가진 교단이..

진리가 온세상에 널리 알려져야만 재림이 온다고 외치는 교단이..

 

자신이 탄생한 나라에서 100 명중 0.4 명이 교인이라고 하니..

18 년동안 아무런 성장을 하지 못했다고 하니..

 

도대체 이런 속도로 기다리는 우리의 예수는

언제나 재림하실려나???

 

 

 

=========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결과를 관찰할수 있다..

 

바로 무신론자를 포함한

무종교인들의 숫자이다..

 

1990 년엔 미국인구 100 명중

8 명이 무종교/무신론자들이였다..

 

18 년이 지난 2008 년엔

숫자가 15 명으로 늘어난다..

 

조사한 결과들중에 가장 많은

6.8% 라는 증가율을 보인 그룹이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그룹 또한

흥미롭다..

 

1990 년엔 100 명중 0.1 명에 그친 무소속 교단 기독교인들이

2008 년에 와선  3.5 명으로 껑충뛴다.. 

 

3.4% 증가율을 보인..

 

흥미로운 사실..

 

1990 년엔 100 명중 0.2 뿐이던 불교인의 인구비율이

2008 년엔 0.5 명으로 증가한다..

 

그렇다..

 

이제 미국이란 나라에..

안식교가 탄생한 미국이란 나라에..

기독교국가의 대명사인 미국이란 나라에..

 

불교인의 숫자가

자랑스런 우리 안식교인의 숫자보다 많아진것이다 !!!???!!!

 

 

========

 

 

도대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걸까???

 

현재 상태로라면

18 년후인 2026 년엔 무종교인이 미국인구 100 명중 22 명으로 늘어날것이고

기독교인이 미국인구 100 명중 66 명으로 줄어들것이다..

 

그리고 18 년후인 2044 년엔 ( 나이 80), 무종교인은 29 , 기독교인은 56 ,

18 년후인 2062 년엔 ( 나이 96), 무종교인은 36, 기독교인은 46 ..

 

하지만 현실적으론

과거의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가 있을것이다..

 

1990 년에서 2008 년까지의 속도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였기 때문에 말이다..

 

, 기독교인들의 인구감소 속도는

지난 30-40 여년동안 똑같은 속도로 달려왔던것이 아니라

꾸준한 가속이 붙어있었던 상태였다는 말이다..

 

, 미국에서 무종교인과 기독교인의 숫자가 비슷할 시기는

나이 96 세가 아닌 80 정도일때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안식교인은 0.4 명이란 창피한 비율

내 나이 80 세일때도 계속 유지할까???

 

내가 보기엔 어림도 없지만 설사 그런다 할지라도

과연 우리는 100 명중 0.4 명이란 비율을 40 여년간 유지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만족해하며 교회를 꾸준히 다녀야 할까???

 

질문에 대해선

여러분들이 각자 알아서 답변하시길 바란다..

 

 

=================

 

 

..

 

다시 본문으로 돌아서서..

 

도대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걸까???

 

기독교인, 특히 개신교인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무종교, 혹은 무교단 기독교인의 숫자는 점점 더 많아지는것인가???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John L. Casti 라는 수학자이자 과학자가 대중의 직관” (Mood Matters) 이라는 책이다..

 

Casti 내세우는 가설은 통념과 완전히 반대이다.

 

대중의 직관에 대한

한겨레 신문기자의 말을 빌리자면..

 

전쟁이 터지고, 특정 영화가 인기를 끌고, 정치 이데올로기가 변하는 등의 사회적인 사건 때문에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일정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게 일반적인 관념이다."

 

"하지만 지은이는 그게 아니라 거꾸로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향이 사건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

“’사회적 분위기'가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사회적 분위기' 는 점쟁이나 전문가 못지않은 역할을 한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다시말하자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중의 마음, 대중의 의견이 바로 사회의 미래,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혼자서는 지속가능한 삶을 창조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과 집단행동을 추구하라.

 

 

 

============

 

 

 

그렇다..

 

미국에서 기독교가 서서히 무너지는 이유..

특히 가톨릭보다 개신교가 더 빨리 무너지는 이유..

 

바로,

자기들만의 종교,

자기들만의 성경,

자기들만의 구원,

자기들만의 교리,

자기들만의 진리,

자기들만의 천국..

 

이렇게 대중의 직관을 무시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깔보는 

기독교 특징의 아주아주 이기적인 요소들 때문이라고

나는 분석해본다..

 

그나마 가톨릭이 개신교보단

천천히 무너지는 이유???

 

가톨릭은 이미 빅뱅과 진화론을 사실로 받아드린지 수십년이 지났다.. 

과학에 대한 대중과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라간다..

 

미국 인구 6 명중 1 명은 가톨릭이 세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의료기술에 대한 대중과 사회적인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

 

가톨릭은 극보수파에서부터 극진보파적인 교인들을 모두 다 받아드린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공존하는 미국의 정치와 흡사한, 생각의 극과극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대중과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라간다..

 

, 개신교 (특히 안식교) 처럼 혼자서 지속가능한 삶을 창조하려 하지 않고

그나마 어느정도는 다른 사람들과 집단행동을 추구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산아제안과 같은 토픽에선 아직 갈길이 멀지만..)

 

 

==============

 

 

그렇다면 안식교의 경우는 어떠한가???

 

사회와 반대되는 삶을 살라고

2012 년 이순간에도 가르치고있다..

 

사회는 마귀, 안식교는 천사라는 왕구식 가르침을

2012 년 아이폰 세대 아이들 앞에서 아직도 설교하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이 세상 모든 개신교들중에서 유일한 진리를 가진 교단으로 아직도 가르치고 있고,

기독교중에서 그나마 잘나가는 가톨릭을 사단의 대변인으로 이날 이때까지 믿고 있으며,

대중이 사용하는 현대의학적인 치료방법을 유치한 인간의 방법으로 몰락시키며

뉴스타트만이 오직 하나님의 치유방법이라고 믿으며 대중들을 가르킬려고 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중과의 섞임을, 대중과의 집단행동을 거리끼는 수준이 아니라

대중과의, 사회와의 집단행위를 죄악시 하는 것을 기본으로 가르치는 수준의 교단이 바로 안식교이다..

 

, 지속가능한 삶을 창조할수 없는 홀로의 세계”, “혼자만의 세계

지난 160 여년동안 꾸준히 고집하고 있는 교단이 바로 안식교이다..

 

지금 이 상태로는

100 명중 0.4 명이란 비율에서

10-30 년 안에 0.3, 0.2 로 떨어지다가

결국엔 0.1 명도 안되는 최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질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은 교단이다..

 

20-30 년후..

내가 60-70 세가 되었을때..

 

과연 나는 그 0.1 명중에 속한 사람으로 남아있을까???

과연 나의 자식들과 여러분들의 자식들은 그 0.1 명이란 비율속에 남아 있게 될까???

 

혹 남아 있는다 해도,

대중의 직관을 무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무시하는 안식교란 교단속에

나의 후손들이 남아있기를 나는 과연 원하는가???

 

과거나 지금은 그나마 괜찮았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20-30 년 후엔 현재의 안식교처럼 퇴폐적인 공간속에 나의 후손들이 남아있게 되면

지속가능한 삶을 창조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일텐데..

 

그때가면 좀 달라질려나???

대중과, 사회속에서 집단행동을 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창조할려나???

 

차라리 아이들과 후손들을

대중으로, 사회로 훨훨 날려보내???

 

교회 밖으로 훨훨 날려보내???

 

아예 그럴바에

나도 같이 훨훨 날으며 노년을 보내???

 

"정이고 뭐고 ㅈㅣ랄개뿔!!!" 하며

조만간 훨훨 떠나버려???

 

지난 몇일동안 대중의 직관을 읽으며

심각한 고민속에 빠져본다..

 

 

 

 

 

끝..

 

 

 

=========

 

 

 

아래는 위에 설명한 조사결과 도표..

참조하시길..

그러면서 같이 고민해주시길..

 

p.s.  조사결과에 의하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무종교인일 확률이 그 어떤 인종보다도 더 높다고 합니다..  재미있죠???

 

 

Religious Self-Identification of the U.S. Adult Population: 1990, 2001, 2008[25]
Figures are not adjusted for refusals to reply; investigators suspect refusals are possibly more representative of "no religion" than any other group.

Group

1990
adults
x 1,000

2001
adults
x 1,000

2008
adults
x 1,000


Numerical
Change
1990–
2008
as %
of 1990

1990
% of
adults

2001
% of
adults

2008
% of
adults

change
in % of
total
adults
1990–
2008

Adult population, total

175,440

207,983

228,182

30.1%

Adult population, Responded

171,409

196,683

216,367

26.2%

97.7%

94.6%

94.8%

−2.9%

Total Christian

151,225

159,514

173,402

14.7%

86.2%

76.7%

76.0%

−10.2%

Catholic

46,004

50,873

57,199

24.3%

26.2%

24.5%

25.1%

−1.2%

non-Catholic Christian

105,221

108,641

116,203

10.4%

60.0%

52.2%

50.9%

−9.0%

Baptist

33,964

33,820

36,148

6.4%

19.4%

16.3%

15.8%

−3.5%

Mainline Christian

32,784

35,788

29,375

−10.4%

18.7%

17.2%

12.9%

−5.8%

Methodist

14,174

14,039

11,366

−19.8%

8.1%

6.8%

5.0%

−3.1%

Lutheran

9,110

9,580

8,674

−4.8%

5.2%

4.6%

3.8%

−1.4%

Presbyterian

4,985

5,596

4,723

−5.3%

2.8%

2.7%

2.1%

−0.8%

Episcopalian/Anglican

3,043

3,451

2,405

−21.0%

1.7%

1.7%

1.1%

−0.7%

United Church of Christ

438

1,378

736

68.0%

0.2%

0.7%

0.3%

0.1%

Christian Generic

25,980

22,546

32,441

24.9%

14.8%

10.8%

14.2%

−0.6%

Christian Unspecified

8,073

14,190

16,384

102.9%

4.6%

6.8%

7.2%

2.6%

Non-denominational Christian

194

2,489

8,032

4040.2%

0.1%

1.2%

3.5%

3.4%

Protestant – Unspecified

17,214

4,647

5,187

−69.9%

9.8%

2.2%

2.3%

−7.5%

Evangelical/Born Again

546

1,088

2,154

294.5%

0.3%

0.5%

0.9%

0.6%

Pentecostal/Charismatic

5,647

7,831

7,948

40.7%

3.2%

3.8%

3.5%

0.3%

Pentecostal – Unspecified

3,116

4,407

5,416

73.8%

1.8%

2.1%

2.4%

0.6%

Assemblies of God

617

1,105

810

31.3%

0.4%

0.5%

0.4%

0.0%

Church of God

590

943

663

12.4%

0.3%

0.5%

0.3%

0.0%

Other Protestant Denominations

4,630

5,949

7,131

54.0%

2.6%

2.9%

3.1%

0.5%

Churches of Christ

1,769

2,593

1,921

8.6%

1.0%

1.2%

0.8%

−0.2%

Seventh-Day Adventist

668

724

938

40.4%

0.4%

0.3%

0.4%

0.0%

Jehovah's Witnesses

1,381

1,331

1,914

38.6%

0.8%

0.6%

0.8%

0.1%

Mormon/Latter Day Saints

2,487

2,697

3,158

27.0%

1.4%

1.3%

1.4%

0.0%

Total non-Christian religions

5,853

7,740

8,796

50.3%

3.3%

3.7%

3.9%

0.5%

Jewish

3,137

2,837

2,680

−14.6%

1.8%

1.4%

1.2%

−0.6%

Eastern Religions

687

2,020

1,961

185.4%

0.4%

1.0%

0.9%

0.5%

Buddhist

404

1,082

1,189

194.3%

0.2%

0.5%

0.5%

0.3%

Muslim

527

1,104

1,349

156.0%

0.3%

0.5%

0.6%

0.3%

New Religious Movements & Others

1,296

1,770

2,804

116.4%

0.7%

0.9%

1.2%

0.5%

None/ No religion, total

14,331

29,481

34,169

138.4%

8.2%

14.2%

15.0%

6.8%

Agnostic+Atheist

1,186

1,893

3,606

204.0%

0.7%

0.9%

1.6%

0.9%

Did Not Know/ Refused to reply

4,031

11,300

11,815

193.1%

2.3%

5.4%

5.2%

2.9%

Source:ARIS 2008[25]

Highlights:[25]

1.        The ARIS 2008 survey was carried out during February–November 2008 and collected answers from 54,461 respondents who were questioned in English or Spanish.

2.        The American population self-identifies as predominantly Christian but Americans are slowly becoming less Christian.

o    86% of American adults identified as Christians in 1990 and 76% in 2008.

o    The historic Mainline churches and denominations have experienced the steepest declines while the non-denominational Christian identity has been trending upward particularly since 2001.

o    The challenge to Christianity in the U.S. does not come from other religions but rather from a rejection of all forms of organized religion.

3.        34% of American adults considered themselves "Born Again or Evangelical Christians" in 2008.

4.        The U. S. population continues to show signs of becoming less religious, with one out of every seven Americans failing to indicate a religious identity in 2008.

o    The "Nones" (no stated religious preference, atheist, or agnostic) continue to grow, though at a much slower pace than in the 1990s, from 8.2% in 1990, to 14.1% in 2001, to 15.0% in 2008.

o    Asian Americans are substantially more likely to indicate no religious identity than other racial or ethnic groups.

5.        One sign of the lack of attachment of Americans to religion is that 27% do not expect a religious funeral at their death.

6.        Based on their stated beliefs rather than their religious identification in 2008, 70% of Americans believe in a personal God, roughly 12% of Americans are atheist (no God) or agnostic (unknowable or unsure), and another 12% are deistic (a higher power but no personal God).

7.        America's religious geography has been transformed since 1990. Religious switching along with Hispanic immigration has significantly changed the religious profile of some states and regions. Between 1990 and 2008, the Catholic population proportion of the New England states fell from 50% to 36% and in New York it fell from 44% to 37%, while it rose in California from 29% to 37% and in Texas from 23% to 32%.

8.        Overall the 1990–2008 ARIS time series shows that changes in religious self-identification in the first decade of the 21st century have been moderate in comparison to the 1990s, which was a period of significant shifts in the religious composition of the United States.

 

  • ?
    lburtra 2012.02.10 00:37

    Informative & enlightening. Many thanks brother Kim.

  • ?
    김성진 2012.02.11 19:54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구결과를 보며 앞날이 암담했습니다..

    앞으로 20-30 년 후엔 좋은 결과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 ?
    김주영 2012.02.10 07:46

     몰몬교인들은 출산율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인 비율이 전혀 늘어나지 않았다는 말은

    굉장히 많이 빠져 나가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미국 안식일교회 교인수 증가는 히스패닉을 비롯한 이민 교인들의 증가 때문입니다. 

    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증가가 없는 것은 백인교인들의 감소 때문입니다. 

  • ?
    김성진 2012.02.11 19:57

    아시안 안식교인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특히 한국 안식교인들의 통계가 몹시 궁금합니다..

    미주한인교회협회에선 이런 통계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인교인의 비율이 미국인구증가비율에 비교할때 감소가 되었을지, 늘어났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좋은 자료라도 있으시면..

     

  • ?
    글쓴이 2012.02.12 08:13

    서류상 숫자는 좀 늘었을지 모르지만 (침례 꾸준히 주니까)

    실제 active 한 교인 숫자는 간신히 현상유지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인이 늘어나는 교회는 대개 출석 교회를 옮기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 ?
    두딸아비 2012.02.11 12:35

    두 딸아이의 아비로서 저는 양심상 딸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사실 아내가 안식교인 되었다가 다시 장로교로 되돌아갔거든요.

    엄마가 다니는 장로교냐?

    아빠가 다니는 안식교냐?

    다니고 싶은 교회를 선택하라고 했지요.

    장로교를 선택하더군요.

    안식교는 장로교처럼 찬양도 기도도 말씀도 뜨겁지가 않대요.

    그리고 음식 가려먹는것도 맘에 안든대요.

    젊은 세대들에게 매력적인 교회로 어필하지 못하는 교회.

    그러면서도 전혀 바꿀생각 못하는 교회.

    바꿀생각 하면,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라고 밀어내는교회.

    이렇게 안식교는 서서히 사라져가겠지요.

  • ?
    김성진 2012.02.11 20:04

    음식 가려먹는것..

     

    교회의 집중이 "종교" 에 있지 않고 "건강" 에 있어서 입니다..

     

    아직도 교회 곳곳에서 건강세미나, 뉴스타트로 부흥회를 도배질하는걸보면

    차라리 앤드류스, 삼육대 신학과들을 다 문닫아버리고 의대로 바꿔버리는게 더 나을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들이 종교때문에 교회를 찿게 만들어야하는것이 원칙인데,

    건강때문에 교회를 찿게 한다는 발상자체서부터 단추를 잘못끼웠습니다..

     

    그러니 한국재림교회, 미국재림교회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 라고 비안식교인에게 물으면

    "000 목사", "000 장로", "000 집사", "000 신학자", "000 선교사" 란 대답대신,

    "이상구의사", "벤 칼슨 의사" 가 나오는겁니다..

     

    교회의 focus 가 종교가 아니라

    건강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말입니까???

    세상에 이런 교회가 어디있을까요???

     

    이상태론 젋은 사람들

    교회안으로 절대 끌어들지 못합니다..

     

    대중의 직관과 너무도 동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분위기 파악을 너무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현실과 미래의 차이점에 너무나도 눈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안식교회 의사로써 참말로 답답합니다..

  • ?
    jb 2012.02.12 18:42


    김성진님의 예리한 지적, 판단 항상 RESPECT합니다.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잘 믿는 것이란 생각으로 일관된 편협성이 빚어낸 많은 문제들을 봅니다.


    앤드루스에서는 열심히 복음 전하는 연구를 하서

    건강한 복음을 가진 복음생활을 제시하며


    로마린다에서는 열심히 안 아프고 잘사는 것 연구해서

     건강한 생활을 사는 생활복음을 살게하되


    어차피 건강생활, 장수생활이 우리 교회의 EXPERTY(?) 가 됬다고 친다면

     믿음 좋은 의사들과 신도들이 그 좋은 TOOL을 가지고

    우리만 , 우리끼리만을 위해서가 아니고 

    세상에 도움이 된다면,

    세상이 건강하도록 돕는다면 

    이 일이야말로 세상과 우리가 살 길이 이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 ?
    fm 2012.02.12 04:16

    님께서 자유 선택권을 주어 장로교회 다닌다는 부인과 딸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쉽지 않지만 훌륭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원하는 데로 자녀가 따르지 않을 때 부자의 인연을 끊겠다고 하는 것도 봤지만

    진정한 종교는 자유의지에 의한 본인의 선택이지 그 어느 누구의 몫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 한 집사님 부부는 일주일에 교회 2번 출석합니다.

    너무 사랑해서 결혼 했고 종교의 차이로 힘들었지만 합의한 것은/ 안식일엔 남편과 /주일날은 부인 따라 같이 가서 예배하고 자녀들 낳고 20년 이상 잘살아갑니다

    사랑하며 사는 분들이 보기에 안스럽고도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지요.

    새신자가 개종해 오면, 온 교인들이 환영하고 그 신앙적 선택을 찬양하는 선교정신이, 막상 자기 자녀가 같은 방법으로 다른 종교를  선택하면 심하게 분노하고 실망하는 모습에서 과연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될까요?

     

    궁금해집니다

  • ?
    Eddieoh 2012.02.12 16:10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아이들은 현재 2번 교회를 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토요일엔 학교나 학원때문에 빠지는 일이 많게 됩니다.

    아이들이 커서 장로교회를 선택하게 되면 저 혼자 남을 것 같은 생각이 좀 두렵기도 합니다.

  • ?
    Baram 2012.02.19 12:58

    사회와 반대되는 삶을 얘기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겠죠

    문제는 믿음과 관련해 사회의 어떤 부분들을 우리가 염려해야 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는:

    그런 삶을 가르치면서 우리 교회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지도자들과 민초들이

    말은 그렇게 하면서 

    실제는 그런 삶의 방식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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