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28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달 

내가 다니는 교회 (시애틀 중앙교회 영어부)  목사님의 설교에서 나온 이야기. 


교회의 사명이 주제였다. 


구글검색으로

어느 교회가 가장 사명이 투철한 교회인가 라고 물으면

첫번째로 나오는 교회는 

캔자스의 토피카 시에 있는

Westboro  침례교회다. 


조그만 도시에

교인 수 40명이 채 안되는

작은 교회지만


미국 전국 뉴스에 자주 나온다. 


미국 50개주 전역에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그 교회는 

오로지 한가지 사명으로 뭉쳐 있다. 


정죄!



그 교회의 웹사이트 주소는

www.godhatesfags.com  ( 하나님은 동성애자를 미워하신다.com)


911 사건때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피켓 들고 시위를 했고

게이나 미군 병사의 장례식에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앞으로 병사들은 더 죽을 것이다

등등의 피켓으로 시위를 했던

바로 그 교회다. 


1991년부터 

모두 618 개의 도시에서 

52,000 번의 시위를 했다. 

연간 25만불을 그런 시위를 위해 지출한다. 

원하는 교회, 그룹에게  증오의 말이 적힌 피켓을 공급해 준다 


이런 조그만 교회에서 무슨 돈으로 그런 일을?


당연히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다. 

트위터로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로지 한가지 사명으로 똘똘 뭉치면

이렇게 도움이 온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의 지갑을 열어 주신다. 



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자신들이 보기에 '죄인' 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향해


God Hates You !


그 웹사이트에는 

'당신이 이 페이지를 클릭한 순간부터 하나님이 지옥으로 보내신 사람 수 

(사망자 수)'  가  실시간으로 계수된다.


증오는 때로 매우 효과적인 동기유발의 원인이 된다.

증오뿐 아니라  공포도 그렇다. 


증오와 공포

이것만 가지고도 

세상을 들썩거릴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런 미친 일들이 자행되고

그것을 돕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이런 몹쓸 사명을 가지고도 

교회가 똘똘 뭉치면 큰 일을 한다. 


여러분의 교회는

무슨 사명을 가지고 있는가?


(원래 제목이 '오로지 사명으로 똘똘 뭉쳐진 교회'였는데

어제 오늘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기분이 좀 시큰둥해져서

제목을 바꿨습니다.)





  • ?
    글쓴이 2014.01.06 03:11 Files첨부 (1)

    westboro1.jpeg 피켓


  • ?
    글쓴이 2014.01.06 03:13 Files첨부 (1)

    어린아이도 피켓들 을 들고

    westboro2.jpeg

  • ?
    글쓴이 2014.01.06 03:14 Files첨부 (1)

    아가씨도 


    westoboro3.jpeg

  • ?
    장백산 2014.01.06 05:21

    예언의 신을 무기로 삼아

    자기들만 선민의식에 사로 잡혀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타교파인들은

    남은 무리가 아니기에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고

    타교인들을 정죄하는 교회로

    전락되어가고 있는 교회가 아니던가

  • ?
    글쓴이 2014.01.06 11:55
    장백산님
    안식일교회 중에 더러 옛날에는 한 때 그러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 ?
    김균 2014.01.06 14:32
    지금도 많아요
    세천사의 기별
    그게 안식일 회복운동 아닌가요?
    그것 안 하면 짐승의 표 받는 것!
  • ?
    퓨어워터 2014.01.07 17:10
    제일 불쌍한 건 저희들이 하는 일을 저희가 모르고 있다는 거죠.
    자기가 믿는 게 뭔지, 신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어떻게 나온 건지도 모르고
    게시판에는 예언의 신으로 화려하게 도배하고 말끝마다 자기자랑하고
    자기 요양원 홍보하기에 바쁜 인간이 있다는 거
    폐일언하고... 를 늘 외치는 그
    그와 다를 바 없죠. 불쌍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 ?
    김균 2014.01.07 23:41
    그 웹사이트에는
    '당신이 이 페이지를 클릭한 순간부터 하나님이 지옥으로 보내신 사람 수
    (사망자 수)' 가 실시간으로 계수된다.
    ====================
    우리나라 일베 싸이트 비슷한가봐요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3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2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25
6915 레위기 11장과 요한복음 3장 3 fallbaram 2014.01.25 1164
6914 다시 등장한 신약의 야곱 10 fallbaram 2014.01.24 1277
6913 야곱만 알 아도 4 fallbaram 2014.01.24 1137
6912 야구공을 던지는 몇 가지 방식 3 file 아기자기 2014.01.23 1461
6911 종말론은 광신도들만의 것인가? 파도섬 2014.01.23 1257
6910 [평화의 연찬 제98회 : 2014년 01월 25일(토)] ‘말씀의 오해와 진실’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1.23 1003
6909 김성수 목사-주일과 안식일 fallbaram 2014.01.23 2508
6908 실수 7 fallbaram 2014.01.23 1303
6907 [사단/사탄/마귀-1] 이름의 뜻: 그 감춰진 비밀이 풀리다! (ppsimmons) 6 hm 2014.01.23 1284
6906 왜냐면 김균 2014.01.22 1159
6905 “어머니의 마음으로 회초리를 들었다" [취재파일] 코레일 사장, 그녀는 정치인이다 어머니 2014.01.22 1552
6904 내가 다니는 교회 그리고 내가 속해있는 교회에 순교의 심정으로 쓰는 글 fallbaram 2014.01.22 1316
6903 응답하라! 1977-79 12 file 아기자기 2014.01.20 1680
6902 자랑스런 한국 예비역들.. 3 file 박희관 2014.01.20 1182
6901 Reorganization of SDA on 10/20024 3 a15557 2014.01.20 4414
6900 Rilke 님 참고 하세요.^^ 2 file 박희관 2014.01.19 1300
6899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 김균 2014.01.17 1623
6898 여행 자문을 구합니다. 1 여행자 2014.01.17 1320
6897 [평화의 연찬 제97회 : 2014년 01월 18일(토)]‘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1.16 1070
6896 Biblical Code (The John Code) 1 fallbaram 2014.01.16 979
6895 한국 재림교회는 노아방주 (박 명호)를 낳고 미국 재림교회는 David Koresh (다윗왕과 고레스왕의 합성) 를 낳고 16 fallbaram 2014.01.16 2346
6894 대학교 1학년생은 알지만, 재림교회는 알지 못하는 것 file 교회청년 2014.01.15 1383
6893 교주로 나갈 것이냐 아니면 소설을 쓸것이냐-그것이 고민이로다 16 fallbaram 2014.01.15 1597
6892 오직 사랑-우리도 이단인가 6 fallbaram 2014.01.14 1320
6891 [한겨레] 객관적 시각으로 본 그리스도교 2 hyeonamsa 2014.01.13 1285
6890 구속의 드라마 속에서 악역을 맡았던 이들에게 드리는 묵념 2 fallbaram 2014.01.13 1393
6889 율법과 은혜-여섯번째 생각 (모래위에 지은 집과 반석위에 지은 집) 1 fallbaram 2014.01.13 1450
6888 목회자 생일에 성도들이 돈 모아서 드리는 것 8 답답 2014.01.12 1419
6887 수술을 포기 할까요 ? 저 산넘어 2014.01.11 1171
6886 사랑의 아버지 (홍/광/의) 3 file 왈수 2014.01.10 1610
6885 하나님의 편애 3 southern cross 2014.01.10 1302
6884 김 균 장노님 7 fallbaram 2014.01.10 1431
6883 [평화의 연찬 제96회 : 2014년 01월 11일(토)] ‘일본인이 잘 사는 이유’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1.10 1329
6882 각 시대의 대쟁투-율법과 은혜 (제 5탄) 1 fallbaram 2014.01.10 1003
6881 [문화/정치] . . 웃기는 로드맨(Dennis Rodman) 농구선수 . . Happy Birth Day to U - 김정은! 민초5 2014.01.09 1275
6880 난 이번 교과(2014년 1기 제자도) 때문에 날마다 한숨짓고 산다. 12 최종오 2014.01.09 1513
6879 각시대의 대쟁투-율법과 은혜 (제 4탄) 17 fallbaram 2014.01.09 1146
6878 이런 목사도 4 감동 2014.01.09 1259
6877 요즘 "뜨고" 있는 전직 안식일교회 목사 11 file 김주영 2014.01.08 1606
6876 축의금 만 삼천 원 2 1.5세 2014.01.08 1435
6875 이노래를 이렇게도 부룰수도 있읍니다. 조용한 이곳에 . 8 file 박희관 2014.01.08 1459
6874 이런 안식일교회도 있다 11 김주영 2014.01.08 1581
6873 나도 떠날까요? 10 fallbaram 2014.01.08 1309
6872 십자가 내 사랑 4 김균 2014.01.07 1184
6871 색동옷(7) - 목불인견 4 열두지파 2014.01.07 1159
6870 아기자기님, FALLBARAM 님 또 우리모두 건필하세요 7 justbecause 2014.01.07 1146
6869 위안부 소녀상 보호 서명 운동 6 1.5세 2014.01.07 1512
6868 Belated "Happy New Year!" 19 Rilke 2014.01.07 1337
6867 김대성 목사님, 정치인에서 신앙인으로… 13 마음이 찢어짐 2014.01.07 1827
6866 장백산님, 3일3야와 관련하여 5 왈수 2014.01.07 1102
6865 계시신학을 공부하시고, 신천지 이만희씨를 믿으세요. 2 왈수 2014.01.06 1361
6864 넋두리 . 11 박희관 2014.01.06 1173
6863 각 시대의 대쟁투-은혜와 율법 (제 3부) fallbaram 2014.01.06 980
6862 각 시대의 대쟁투-율법과 은혜 (제 2부) fallbaram 2014.01.06 974
» 확실한 정체성으로 똘똘 뭉쳐진 교회 8 김주영 2014.01.06 1528
6860 각 시대의 대쟁투-율법과 은혜 (제 1부) fallbaram 2014.01.06 1041
6859 새해의 민초스다 신무기는? (미국, 북한 1시간 내 타격 가능한 신무기 개발) - 북한 김정은 동지에게 보내는 새해 서한. 2 신무기 2014.01.05 1549
6858 우리 시대의 거인 3 Windwalker 2014.01.05 1506
6857 새해에는 김원일 님을 비롯.... 3 눈사람 2014.01.05 1304
6856 티끌보다 작은 정신병자(?) 그대, 안녕하신가 2 김원일 2014.01.05 1385
6855 Pure Heart . 13 file 박희관 2014.01.04 1218
6854 요한의 숫자놀이 1 fallbaram 2014.01.04 1136
6853 종북, 빨갱이 그리고 남은 자 1 김균 2014.01.03 1444
6852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누가 누구를 말하는가 7 fallbaram 2014.01.03 1486
6851 PC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를 MP3로 녹음--내용 추가 file 왈수 2014.01.02 1511
6850 안식일 일요일 그리고 마녀 사냥 5 김균 2014.01.02 1397
6849 [신계훈목사님이 생각나서 . . .] [요한복음 세미나] 서론, 목적구성, 배경 2 - 신계훈 목사 2 hm 2014.01.02 1711
6848 아프리카보다 더 멀고 더 형편없는 가난-나는 부요하여 부족한것이 없다 하여도 2 fallbaram 2014.01.02 1119
6847 들리는가 아직도 내가 그냥 서 있다. 5 file 박희관 2014.01.02 1187
6846 As the deer (타락해가던 이 게시판에도 복음성가가...) 1 file 왈수 2014.01.02 2228
Board Pagination Prev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