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36의 지론중 하나.
좋은 신앙은 한 사람의 소셜펑션을 극대화하고,
잘못된 신앙은 그의 소셜펑션을 망가뜨린다.
이 교회에서 잔뼈가 굵은, 그러나 지금은 슬쩍 거리를 두고 지내고있는 나는
나 스스로의 신앙이 전통적 재림신앙과는 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무엇이냐?
약간의 실용주의적 신앙노선 되겠다.
하지만 이 노선은 재림교회의 이상한 극단주의자들을 접하면서
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고심하며 고안해낸 장치이니
나를 너무 나무라지는 말기 바란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봉사하도록 모티베이션을 주는 신앙은 좋은 신앙이다.
그 반대로
공부 열심히 안하고
일 열심히 안하고
남을 비판하는데만 열을 올리는 신앙은
잘못된 신앙이다.
나는 재림교회 안에서 이상한 신앙을 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봐왔다.
그들의 열매는 결국 모든 인간관계의 단절이요 파괴로 종결된다.
가정, 교회, 직장, 학교, 사회...
자신의 존재기반이 되는 모든 인간관계를 스스로 파괴하는 것이다.
여기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의심스러운 인물이 있다.
건전한 신앙인인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