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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타계하신 포스코의 박태준 회장을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의 산업의 뼈대가 되는 철강 산업을 일으킨 기적의 사나이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가는 길에서 유산 하나 없는 빈털터리로 갔다

그의 생활철학을 보여주는 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포스코회장의 자리에서 한 번도 청탁성 직원채용을 하지 않았으며

청탁으로 채용을 바라는 부탁은 오히려 회장의 부모의 부탁이었다 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았던 사례를 보게 됩니다.

가급적 임원회식도 하지 않았고 굴지의 포스코를 퇴임하고도 자신의 딸의 집에서 자식에게 생활비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 이야기는 지역감정을 넘어서고 빈부를 넘어서고 온 국민이 존경하는 인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안식일교회의 특징이 무엇인가?

매매되지 않는 인물을 강조하는 청정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순수하고 하늘여정을 따라 세상 모든 부귀공명을 버리고 오직 하늘만 바라는 집단이 아니던가?

안식교가 가장 자랑삼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남보다 넉넉한 교회재정인가?

많은 교인수인가?

유명한 정치인이 있는가?

연예인이 있는가?

시대를 이끌어간 석학이 있는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랑 할만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이단이라는 불명예스런 딱지만 붙어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도 우리가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성도라고 자부하는 부분이다

계명과 믿음이 무엇인가?

좋은 자리 먼저 자신의 자식에게 친척에게 친한 지인에게 먼저 챙겨주는 것 인가?

예수의 계명은 그런 것인가?

예수의 믿음은 그런 것인가?

채식하는 가장 근본 이유가 무엇일까?

건강 때문일까?

내 입맛 을 자제하고 욕심을 제어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연과 더불어 세속에 물들지 않는 그런 삶이 아닐까?

예수의 계명을 안식일이라고 끝끝내 우기는 어리석음을 가진다면

그런 안식일을 지키는 무리만이 남은 무리라고 우기면서 안식일을 사수한다면

자가 당착이라 하겠다.

 

안식 교인이 되어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자기 지역 챙기기

자기 가족 챙기기

자기 친한 지인 챙기기를 볼 때 가장 화가 나고 분노를 느낀다.

한직을 스스로 원해서 갈 줄 아는 목사

좋은 교회 기관 좋은 자리 나면 서로 앞 다퉈 들어가려하지 않고 양보하는 모습

이건 그런 자리가 나오기도 전에 어떻게든 자리가 나기가 바쁘게 서로 먼저 들어가고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런 좋은 곳에 근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기도

 

누군가 내가 잘 아는 지인을 배려해서 좋은 직장자리를 마련해주고 흐뭇해하는 사람들아!!

당신의 그런 행동으로 그 사람은 당신을 은인으로 여기겠지만 그것 때문에 당연히 그 자리에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라

한마디로 남의 자리를 도적질하여 선심 쓴 것이다

연합회 총회 합회총회가 열리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그 선거과정에 인사권이 관련되어서 움직이는 사람들 목사들 장로들 때문에 가슴 아프다

결국 우리가 가장 자랑하는 예수의 계명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참 계명은 버리고

대신에 나의 안식 가족의 안식 친한 지인을 좋은 자리 차지하게 하는 것이 안식일의 핵심인가?

바리새인보다 더욱 형식으로 치우쳐지는 모습 아닌가?

이젠 안식교 기관근무가 아니라도 안식일 잘 지키고 훨씬 많은 급여와 사회보장이 된 직장 구할 수 있어 선호도가 많이 적어졌지만

그렇지 못한 시기에는 얼마나 그런 모습이 알게 모르게 이루어졌는가?

아직도 그런 모습은 비일비재하지만

 

연합회장이나 대학총장은 좋은 자리가 있으면 자신의 자녀나 지인을 그 자리로 추천하지 않고 말단 직원 자녀에게 양보해야하고

목사는 장로에게 양보하고

장로는 집사에게 양보하고 집사는 일반 신자에게 양보하고 일반신자는 초신자에게 양보한 모습이 교회의 참모습일 것이다

 

그게 바로 가는 모습이다

한직을 서로 먼저 가서 최선껏 봉사하는 것이 예수의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낮은 자리 좋아 할 사람 어디 있으랴마는

예수가 본을 보였으니 우리가 따라가는 것 아닌가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여주소서하는 기도를 들을 땐 소름이 다 돋는다.

예수는 스스로 꼬리가 되어 오셨는데

우린 예수를 버리고 머리만 되게 해달란다.

이 땅에서만 살 것처럼

하늘에 살 사람의 품성을 갖추어야한다면서

유일하게 품성만큼은 하늘로 가져간다면서

이런 모습이 각 기관과 대학과 학원과 학교와 유치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니 한심하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예수의 계명과 낮은 곳으로 낮추는 예수의 믿음을 보기를 심히 원한다.

안식일의 참 진리가 여기에 있음에도 날짜에 연연하는 한심함으로 스스로 안위하지 말자

언제나 예수는 낮은 곳에 있으니

 

 

  • ?
    로산 2012.09.08 16:21

    기독교 역사상

    그런 추기경 목사 장로 없었습니다

    이건 평신도들의 바램일 뿐입니다

    예수의 제자들도 누가 크냐 하고 싸웠고

    12명 가운데도 3명만 좋아지내셨는데요?

    여자는 막달라 마리아 남자는 베다니의 나사로...

    이 정도가 되어야 죽었다가도 살아날 수 있지요


    그런데 지금 무엇을 요구하시나요?

    그냥 10부장이라도 감지덕지 하라하세요

    쫄다구 그들 자녀들 100부장 천부장 시켜 주려고 기관 만든 것 아니니까요

    ㅋㅋ

  • ?
    하얀송 2012.09.08 16:31

    나는  그래서   쫄 따군  시려


    모든지    위에서  지시하고     지휘하는거  조아해

    세상살기도    성공해   장 짜리부터  되고 봐야해

  • ?
    arirang 2012.09.10 15:03

    사람 사는 데는 다 그렇지요. 하나님은 인간을 매개로 활동하시고요. 이상적인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분명 님께서 주장하신 지적은 현실이고, 우리 교회의 아픈 곳입니다.

     

    우리 교회가 작은 집단이다보니까 이런 일이 더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작은 집단, 작은 공동체의 자부심이란 설립 목적이라는 이상적인 것에 가까이 갔을 때인데, 그게 아니라면, 밖의 일반 집단들과 하등 다를 바 없다면 작은 집단의 자존심은 무너지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관계를 아예 부정하지는 못하겠지요.

    이상과 현실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 그게 고민입니다.

     

    박태준이 나왔으니 이젠 박정희도 나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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